까사포르투게사 (59.♡.92.190)
2024년 7월 14일 PM 08:17 · 수정됨(07. 15. 04:09)
제가 하는 사업에 도움을 좀 받고자 비싼 책을 사봤습니다.
정해진 용돈이 적다보니 점심값을 아껴서 샀어요.
책 내용은 나쁘지 않은 정도 였습니다.
국내의 작은 사업체들이 어떻게 성공했는지 최신의 사례들을 나열하고 한 두가지 정도 팁을 제시하는 내용이었고 판매전략, 고객경험, 컨텐츠, 마케팅 이렇게 4가지 주제로 가볍게 풀어냈더군요

잘난 사람들 참 많습디다.
들어본적도 없는 브랜드들이 참 많았고 적게는 수억 많게는 몇백억씩 매출로 국내와 해외에서 성장하고 있었어요
그분들은
생각이 반짝반짝하고
실행력이 탁월하고
시장과 고객에 대한 지식의 양과 질이 다르더군요.
배울 점이 많긴 한데
뭐랄까 저 멀리 떨어진 다른 세상의 이야기인것 같은 느낌?
책을 보는것이 재밌으면서도 질투와 절망때문에 힘든적이 있으세요?
영화 '달콤한 인생'에서 나온 이야기가 생각나더군요.
어느 깊은 가을밤
잠에서 깨어난 제자가 울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스승이 기이하게 여겨
제자에게 물었습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슬픈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제자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이 말했습니다.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길을 잃었을 때나
뭘 해야할지 모를땐
그저 하나의 돌을 쌓는것 부터 해야겠지요
저는 여기든, 일기장이든 매일 글을 써보려구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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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극백곰
24.07.14 · 114.♡.188.135
크게 성공한 사람들 보면 미리 준비도 하고 실력도 있고 하지만 운때가 맞아야 한다고 봄미다 -
결결혼잘했네
→ 남극백곰 작성자
24.07.14 · 59.♡.92.190
네 운때, 타이밍 이게 제일 크다고 봅니다. 그러나 준비되어있지 않은 자에겐 그 운때, 타이밍이 와도 모르고 지나치겠죠 -
사사열대키맨
24.07.14 · 58.♡.226.33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홈페이지 링크 들어가보니
오호~~
아쿠실라 올리브 오일 취급하시네요^^
고급 올리브 오일 한 번 주문해 먹어보겠습이다^^
소개 페이지에 아밀리아 호드리게스 노래
가사 멋지네요^^ -
결결혼잘했네
→ 사열대키맨 작성자
24.07.14 · 59.♡.92.190
포르투갈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같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
Mmiseryrunsfast
24.07.15 · 118.♡.3.227
책을 읽으면사 점점 알게 된 것은, 어떤 책에도 정답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저 작은 답 들이 - 그것도 일부의 좋은 책에만 들어있고,
정말 정답이다 싶은 것들은 아직 몇 개 찾지 못했습니다.
책을 읽고 고르는 일이 직업의 일부입니다만, 책을 쉽게 믿으시면 안 됩니다.
그저 내 생각을 하는 각도를 얻는 정도로 생각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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