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인의병 (117.♡.226.185)
2024년 7월 14일 PM 11:42 · 수정됨(07. 17. 00:02)

사진을 찍다 보면 아주 작은 확률로 기억에 남는 장면과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찍히기보다 사진을 찍는 일이 많은 집사는 사진 속 관계체를 통해 사진 밖의 제 모습을 떠올릴 수 있지요. 방석 위에 누워 다리 한쪽을 든 채 쿨쿨 자는 호시를 보며 사진 밖에서 카메라를 들고 있는 제 모습을 떠올립니다.
꿈보다 해몽이라지만 세상에서 김호시의 수면 자세를 제일 많이 마주하고 기록하는 집사에게 '잠아 일체(잠이 나이고 내가 곧 잠인 경지)’를 추구하는 신선의 경지를 보여준 이 장면. 사진 밖에는 빵 터진 채 셔터를 누른 집사가 있었어요. : )
마치 부처의 얼굴을 보는 듯한 온화한 표정, 한쪽 다리를 수직으로 세워도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김호시는 분명 어떤 경지에 이르렀을 겁니다. 그래서 늘 영광이에요. 집사는{icon:bi-suit-heart-fill}

수직으로 세운 다리를 앞에서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부처의 수인 같이 느껴진다면 집사가 팔불출인 까닭이겠죠. 베개까지 챙겨 베고 야무지게 쿨쿨 자는 모습을 보며 위안을 얻는 집사입니다.

잠아일체의 경지는 그냥 이른 것이 아닙니다. 평소 깨어 있을 때도 시그니처 뒷발의 칼각 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김호시입니다. 볼 때마다 감탄하게 되는 디테일이 살아있는 자세입니다.

양발 모두 칼각을 유지하기 위해 침대나 소파를 가리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호시입니다. 자유분방한 골반과 달리 엄격하고 근엄하고 진지한 표정도 빼놓을 수 없는 김호시의 매력입니다. : )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주말이 다 지나가 버렸습니다. 월요병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김호시의 다양한 수면 자세는 계속됩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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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래쟁이s
24.07.16 · 121.♡.3.57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김호)Simmons..! -
클클라인의병
→ 노래쟁이s 작성자
24.07.17 · 117.♡.226.185
다모앙이라서 '(앙)김호시'를 밀어볼까 했는데 '(김호)시몬스'도 착착 붙는 별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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