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divison (59.♡.252.156)
2024년 7월 15일 AM 06:41 · 수정됨(09:42)
유로 마지막 경기라 새벽에 깨서 라이브로 봤네요.
잉글랜드 입장에서는 아쉬운 경기였을 듯 싶네요.
게임 플랜을 정말 잘 짜왔는데 여기까지가 한계인 듯 싶네요.
지지부진한 경기력으로 여기까지 끌고 오면서 그나마 최상의 포메이션을 민들었어요.
그리고 부상회복을 기다려준 루크쇼 선수도 선발로 나와서 제몫을 다 해주고요.
하지만 미드필더 쪽에서 싸움이 안되고 야말과 니코가 있는 좌우 밸런스가 훨씬 좋은 부분이 잉글랜드를 압도했네요.
로드리 선수가 부상으로 교체가 되면서 변수가 생길 수도 있었는데 후반 시작하자마자 잉글랜드가 자리잡기 전에 첫 골을 내준게 컸네요.
그리고 좌우가 야말, 니코한테 흔들리니 윙백도 미들도 여기 신경을 쓰고 이러다 보니 스페인 미들이 공간을 확 잡아먹어버리네요.
이러니 잉글랜드 공격이 가운데를 거치지 못하고 계속 사이드로만 가는…
중앙에서 풀어줘야하는 포든, 벨링엄, 라이스, 마이누 모두 스페인 미드필더들에게 잡혀 먹혔네요
스페인 미드필더들 정말 너무 잘합니다. 특히 파비안 루이스가 이렇게 잘하는지 몰랐네요 ㅠ
올모 선수도 너무 잘하고요.
주로 PL 맨유 경기만 챙겨보는 정도라 이 선수들 하는거 풀로 보면서 많이 놀랐네요.
A팀 처음 발탁되서 유로 결승까지 경험한 맨유의 코비 마이누 선수에게는 좋은 경험이 됐을 것 같고요. 이런 뛰어난 미드필더들과 플레이 해보면서 많은 자극도 받았을 것 같네요.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비판을 받겟지만 그래도 성적을 내서 다음 월드컵 까지는 갈 것 같고요
제발 좌우 밸런스 맞춰서 선수들을 선발했으면 해요 이름값으로 중구난방으로 뽑지 말고요
그래도 잉글랜드 황금세대들이 맞이하는 월드컵이라 기대는 되네요
암튼 스페인 유로2024 우승 축하합니다
댓글 (8)
-
곽곽철용
24.07.15 · 124.♡.58.111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의 4-2-3-1이 잉국 최상 포메이션이었을 것이라는 데에 동의합니다. 벨링엄 왼쪽 윙은 좀 아쉽습니다만. 그나저나 올모 맨시티 링크 있던데, 무섭습니다. 페드리 공백 잘 못 느꼈습니다. 포워드에 가까운 선수일 줄 알았는데, 10번 자리에서 정말 잘하더군요. 데브라이너 대체자로 제격인 것 같습니다. 맨유팬 입장에서 보자면 쇼는 어찌 됐든 나오면 밥값 해주니 다행입니다. 마이누, 쇼 안 다쳐서 다행입니다. 그래도 마음속으론 잉국 응원했는데, 케인의 무관력이 지속되길 바라는 이상한 마음으로 경기 관람했습니다. 파머 덕분에 그래도 싱거웠을 경기가 긴장감 있게 끝나게 되어 즐거웠네요. ㅎㅎㅎ 그리고 젉지 오피셜 떴더군요! -
Jjoydivison
→ 곽철용 작성자
24.07.15 · 59.♡.252.156
스페인 미들 너무 잘해요. ㅠ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진 것 같아요. 아주 가끔 개인 능력으로 벗겨내는 몇몇 장면 빼고는 중원에서 완전 밀린 경기 같네요.
좌우 밸런스 안 맞는 것도…벨링엄도 결국은 중앙으로 오려고 하고. 그래도 이게 베스트였다고 봐요 ㅠ -
JJedi
24.07.15 · 211.♡.188.143
케인이 있는 한...
이라는 저주가 이번에도 안풀리네요.
{emo:onion-111.gif:100} -
Jjoydivison
→ Jedi 작성자
24.07.15 · 59.♡.252.156
케인의 무관력은 무섭네요. 다음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한을 풀기를…케인은 이제 그만 대표팀 은퇴해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아니면 주전 말고 교체로 ㅠ -
한한난나
24.07.15 · 39.♡.231.137
후기 잘 봤습니다. 그나마 맨유팬으로써 맨유 소속 선수들이 잘 해주었다 생각합니다. -
Jjoydivison
→ 한난나 작성자
24.07.15 · 59.♡.252.156
부상 안 당하고 돌아온 것 만으로도 최고의 성과라고 생각해요. 이번 잉글랜드팀은 첼시, 아스날, 맨시티, 맨유 다 잘한듯 싶은데 리버풀이 안 보이네요. -
Ffixerw
24.07.15 · 222.♡.28.233
글 잘 읽었습니다!
일단 우승팀인 스페인은 우승뿐만 아니라 가장 큰 수확이 바로 '새로운 미래'와 어울림을 본 것이겠네요.
16세의 아말선수(역시나 영플레이어 수상)를 비롯해서 니코 월리암스(결승전 선제골)등 비교적 젊은선수들과 베테랑인 오야르사발선수(우승 확정 골), 로드리(MVP)등도 어울러서 우승할수 있던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 선수들이 2년뒤 북중미 월드컵에서 잘 어울려서 활약한다면 스페인이 좋은 성적을 거둘수도 있겠네요.
준우승이지만 잉글랜드도 잘해줬던게 처음엔 자국 언론에서 지루한 축구로 디스당했(!)으나 그래도 결승전 만큼은 지루하지 않은 축구(파머선수가 동점 골도 넣었으나...)를 한거 같습니다.
하지만 잉글랜드도 나름 비슷한 수확을 한게 벨링엄,
마이누같은 선수와 케인, 왓킨스 선수도 잘 어울려서 2연속이지만 준우승을 했네요.
다만 아쉬운건 사우스게이트감독이 초반에 보였던 모습(그래서 언론에 디스당했죠. 사실 성적이 그나마 잘 나와서 후에는 디스가 없어졌지만....)은 아쉬웠네요. 그나마 결승전에서 보였던걸 유지한다면 그래도 잉글랜드도 북중미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 케인선수는 팀은 무관이었지만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네요.
상대팀인 다니 올모(라이프치히)선수와 득점왕을 공동으로 차지했는데 3골로 차지했습니다.
사실은 그 외에도 골이 너무 적게 나와서 무려 6명이 있지만 두 선수가 모두 결승전을 가는 바람에 저 두선수가 언론에 나온거고요.(실제로는 총 6명)
* 참고기사 : https://www.hani.co.kr/arti/sports/soccer/1149067.html#cb
여담이지만 올해 유로대회는 이상하리만큼 자책골이 많이 나온 대회로 기록되었네요.
8일전에 종료된 8강까지 자책골이 10개 나오다가 4강과 결승(3,4위전 없음.)에서 자책골이 안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으로 10골이 나오는 바람에 웃프게도 (공식은 아니지만) 자책골의 기록이 1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다골이 3골이었는데 여기에 UEFA에서 올해 유로 2024부터 유로의 경우 득점왕 측정시 선수가 넣은 골의 수만 따지는 바람에 졸지에 무려 6명의 득점왕이 쏟아진 대회였죠.
(이전대회까지의 기준으로는 스페인 올모선수 단독수상이었습니다. 어시스트가 케인 선수보다 더 많았거든요.)
* 참고기사: https://www.interfootball.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4226 (자책골 관련기사)
https://www.goal.com/en/lists/uefa-rule-change-harry-kane-one-hand-golden-boot-bulk-order-top-goalscorer-prize-euro-2024-england-final-spain/blt302369b6176b4608#cs5b5798b9f28e23e7 (영문판 골 닷컴 : 유로 득점왕 기준)
https://www.fourfourtwo.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606#_enliple (포포투 닷컴) -
Jjoydivison
→ fixerw 작성자
24.07.15 · 175.♡.29.169
잉글랜드도 이제 황금세대가 추축이라..연령별 메이저 대회 휩쓸면서 올라온 친구들이 중심이 되면 더 좋은 팀이 될거 같은데…선수 선발할 때 제발 발란스를 맞춰서 했으몀 해요. 벨링엄 선수를 저렇게 사용하는게 참…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