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divison (118.♡.5.123)
2024년 7월 15일 PM 12:30
오랜만에 극장에서 본 영화 'Fly me to the moon' 후기에요
취향이 비슷한 인친 분이 강추를 해주셔서 보게 됐는데요.
보면서 왜 추천을 해주셨는지 나름 이해가 가더군요.
영화는 아폴로 프로젝트를 지휘하는 남자 주인공 채닝 테이텀과
새롭게 이 프로젝트에 우연한 기회에 참여하게 된 마케팅 담당자 스칼렛 요한슨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이 영화가 특별했던 건 정말로 클랙신 한 느낌을 잘 담아서 인 것 같더라고요.
마치 60년대 테크니 컬러 필름 시절 헐리우드의 스튜디오 시스템 절정기 로멘틱 코메디 영화를 보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채닝 테이텀은 개리 그랜트 같은 느낌이 나고
스칼렛 요한슨은 킴 노박 같은 느낌이....
시나리오도 정말 고전적인 느낌으로 영화 학교에서 배우는 시나리오 과정의 교본으로 쓰일 정석에 가깝고요.
작가가 누군가 찾아보니 각색 작업에 Rose Gilroy 라는 분이 참여를 했더군요.
Gilroy 어디서 많이 보던 성인데 하고 찾아보니 시나리오 쓰는 걸로는 최고로 평가 받는 길로이 형제의 댄 길로이 의 따님이더군요.
역시 피는 못 속이는 구나 하는 생각을...
근데 앞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영화가 정말 고전적이에요.
그래서 예전 헐리우드 스튜디오 영화에 대한 향수가 없다면.. 상당히 밋밋한 작품일 수 있어요.
고전 영화 그리고 두 배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만 추천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이 영화도 애플 스튜디오 건데
요즘 애플 스튜디오가 영화도 드리마도 침 잘 만드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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