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펑의 지켜지지 않은 약속이라는 건 억까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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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weakness 172.♡.52.236
작성일 2024.07.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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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발자가 독일에서 인터뷰.
  2. 한 미국인이 독일어를 레딧으로 번역해 줌.
  3. 근데 그게 오역.
  4. 이를테면 사평에 구현된다는 기능 대부분은 개발자가 원작에 대한 설명을 한 것이었음.
  5. 그런데 번역자는 그게 사펑에 구현될 것이라 적음.
  6. npc 스케줄, 사이버 스페이스 구현, 브레인 댄스 해킹 등등이 모두 오역이었음.
  7. 나중에 개발자가 이 사실을 알고 레딧 포스트에 와서 직접 이 번역이 틀렸다고 이야기함. 그런 구현은 없다 말함. 
  8. 근데  오히려 이 개발자의 해명은 묻히고, 메이저 게임언론에서 틀린 번역을 퍼다나름. 


뭐, 만들다 만 게임을 내놓은 걸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이른바 세간에서 말하는 cdpr의 지키지 않는 약속이란 존재하지 않았던 거군요. 


뭐, 비슷한 일이 위쳐4에서도 벌어지고 있는데, 

최근 개발자가 영어로 한 인터뷰에서 cdpr내에서 가장 많이 개발 진도가 나간 게임이라고 말한 내용을

이틀전 수많은 게임 언론들이 위쳐4가 가장 진보된 게임이 될 것이라는 내용으로 보도됐군요. 


ㅋㅋㅋ 

어디든 언론은 다 비슷하군요. 


https://youtu.be/03evYxSyGOg?si=yamVdghViG6HOnoz

댓글 7 / 1 페이지

김링크님의 댓글

작성자 김링크 (210.♡.105.1)
작성일 07.16 17:02
예전에도 CDPR이 오픈월드 어쩌고 하는 기사가 나길래 그 기사의 소스가 되었던 공시 찾아보니 되게 건조한 말이더군요

PINECASTLE님의 댓글

작성자 PINECASTLE (39.♡.79.180)
작성일 07.16 17:06
출시되기 전에도 그렇고, 출시되고 얼마 안되서도 그렇고, 약 2년 전쯤에 1.5패치 이전에도 그렇고 커뮤니티나 홈페이지에서 관련 언급을 했는데도 계속 아닌 이야기들만 나와서 평가를 깎아먹었죠. 3인칭 문제도 출시 전부터 안된다고 했는데, 마치 1.X 패치 때 된다는 식으로 유저 자기네들끼리 이야기하다가 마치 그게 진짜인 것처럼 돌았던 적도 있고요.
제일 아쉬운 게 그런 부분이긴 한데, 안되는 건 안된다 이야기했기에 아예 기대 안하고 하는 거랑 그걸 희망고문을 스스로 하는 거랑 다르다는 걸 계속 인지하지 못한 유저들 보면 좀 답답했습니다.

겜돌이님의 댓글

작성자 겜돌이 (220.♡.200.33)
작성일 07.16 17:17
어쩃든 E3거치면서 과장한건 사실이고, 발매연기 몇번했음에도, 결과물이 버그덩어리에 멍청AI에 선형진행에 가깝고...
저 유툽 내용도 사실일수 있는데 무관하게 초반평가가 바닥이었던건 다 이유가 있죠.

weaknes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weakness (172.♡.52.236)
작성일 07.16 17:27
@겜돌이님에게 답글 E3과장이라는 것도 레딧의 로우 소디움 사펑에서 사후 추적한 내용들이 있는데,
사실 E3를 보고 나서 유저들이 자가 발전을 한 걸 메이저 언론이 고스란히 퍼나른 거죠.
CDPR이 잘못한 거라면 이후 진행된 사펑 나이트에서 이런 오해를 바로잡아야 했는데,
굳이 방치한 것이죠.

아니, 뻔히 본편 일부를 잘라 공개했던  데모도 발매 직후 데모가 과장이었다니
그래픽이 다운 그레이드 됐다니 말이 많았던 걸 보면
당시 유저들이 사펑 발매를 두고 이상한 기대감과 광기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도 맞는 거 같습니다.

물론 이 폭탄에 만들다 만 게임을 내놓아 대폭발을 일으킨 건 cdpr의 원죄이지만요.

그리고 cdpr 이 비선형 게임을 내놓는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정확한 딕션은 '게임 도중 하는 결정이 의미있는 선택이 되게 할 것' 이었는데
같은 코멘트를 위쳐3 당시 개발자 인터뷰에서 썼던 걸 보면
cdpr이 의도했던 것은 위쳐3와 같은 멀티 엔딩이 되겠다는 소리였죠.

겜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겜돌이 (220.♡.200.33)
작성일 07.16 17:31
@weakness님에게 답글 중간 말씀처럼, 그걸 이용한거니까 실드쳐주기 어려운거죠.
전 그래도 나오자마자 엔딩까지 사이드퀘1,2개빼고 올클로 1회차 잘 즐겼습니다만ㅎ
ai가 멍청하고 버그 이용하고 좋더라구요ㅋ

극초반 경찰아저씨들 뱅선 타고 내려와서 밀칠때만해도 갓갓갓이었는데ㅠ

글록님의 댓글

작성자 글록 (73.♡.207.2)
작성일 07.16 17:31
애초에 맨처음 티져 나왔을때 보였던게 구현안된건 사실이죠. 사람들은 GTA식 혹은 폴아웃 사이버펑크를 바랬는데 결과물은 그게 아니였으니까요 ㅠㅠ 마켓팅할때도 그런필이라서 진짜 기대했었는데 ㅠㅠ AV도 타고 다니고 결말로 가는 방법도 여러가지이고 그럴줄 알았는데 현실은 시궁창

weaknes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weakness (172.♡.52.236)
작성일 07.16 17:34
@글록님에게 답글 각 유튜브에서 유저들이 했던 티저 분석을 티저에서 보였던 기능이라고 사람들이 착각하는데
정확히 사펑 티저는 사이버 사이코 여성이 손에 맨티스 블레이드를 달고 누군가를 죽이고,
그걸 AV를 타고 출동한 경찰들이 공격하는 장면을 슬로우로 컷 나눠 보여준 게 전부였습니다.

지금이라도 다시 찾아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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