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후손 대구등판에 벌어진일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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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에 걸쳐 독립운동가 14명을 배출한 대한민국 최고의 독립운동가문이 있습니다.
이 가문의 후손이 그동안 민주당에서 활동하면서 당원들의 권리를 위해 큰 일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 대구시당위원장 선거에 도전하면서 기득권의 엄청난 저항에 부딪혔다고 하네요.ㅜㅜ
민주당 대구시당의 속터지는 현실을 대구 당원 분이 호소합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대구시당위원장 선거는
'기득권'을 지키려는 자 vs 부수려는 자의 싸움입니다.
대구 당원들이 이번 대구와 경북의 후보자들 토론회 및 간담회를
진행중인 상황에서 각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본바,
모든 후보들이 겉으로는 “당원과의 소통”, “당원중심 대중정당”을
모토로 하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보면 후보들간의 변별력이 없죠.
하지만 자세히 보면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단순히 공약이 소통을 위한 ‘이벤트’를 만드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과
‘구조적’으로 당원주권을 실현하려는 의지가 보이는 것의 차이가
바로 그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이번 대구시당위원장 선거에
“시도당위원장 선출규정 변경”의 단서를 던져 주신 분이
시당위원장으로 출마했다는 점 입니다.
https://www.ddanzi.com/free/807821976
이 분 덕분에 어쩌면 전국대의원 : 권리당원 = 50 : 50 으로
진행될 뻔 했던 시도당위원장 선출규정이
여러 당원단체들과 당원들의 목소리를 내면서
변경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대표,최고위원 선출 규정과 다르게 시도당위원장 선출규정은 얼마전까지도 개정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이전에 많은 시당위원장을 봐왔던 저희로서는
스스로 기득권의 구조적인 모순을 바꾸려는 모습을 보고
시당위원장에 나가줬으면 했는데, 다행히도
이번에 대구시당위원장에 출마를 하시게 되셨습니다.
이분의 목표는 대구에서 몇 %라도
민주당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것이고
그것은 당원에게 주권을 돌려 줌으로써,
이제껏 잠자던 당원들을 활성화 시키는 것으로
실현될 수 있다고 믿으시는 분이십니다.
문제는 기득권의 벽을 부수고
당원들에게 주권을 돌려주는 순간 생기는
“기득권의 반발” 입니다.
이미 그것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이 발작할만한 공약 3가지가 있습니다.
1. 시비례의원 당원투표로 선출
2. 지명직의원 당원투표로 선출
3. 지역구 후보 선출시 경선원칙 준수
민주당 조직 내부에서만 놀던 사람에게는 기겁할만한 공약입니다.
우리가 보는 지역민주당의 조직들은 새로운 당원의 유입을 꺼립니다.
기득권(선출직 의원자리)은 한정되어 있는데,
누군가가 본인들의 영역으로 들어온다면
그 자리가 빼앗기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본인들은 부정하겠지만 지역위원회의 모임에 활발해 보이거나
조금이라도 튀는 사람이 오면 바로 견제를 당합니다.
혹시나 지역위원회의 활동에 참여해 본 분들은
그런 분위기를 느끼신 분도 많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허소 후보가 시당위원장이 될 경우 자신의 자리를 보전하기
힘들다고 생각되는 세력들이 허소후보에 대한 어처구니 없을 정도의
견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분이 된다고 시당이 급변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후보처럼 달콤해 보이는 이벤트를
공약으로 거는 것이 아니라
구조적인 차원의 문제에 접근한다는 점에서
저는 이분의 진심을 믿습니다.
또한 다른 후보들과는 다르게 이분은 우리가 함께합니다.
공약으로 내건 것들을 지킬 수 있도록
옆에서 끊임없는 감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구 당원분들께 호소합니다.
진정으로 당원을 위하는 대구시당위원장 후보자는 2번 “허소” 후보입니다.
[대구 민주시민 단톡방]
https://forms.gle/skWm44LwaDUuv7ZU7
백명 넘는 큰 방입니다. 부담없이 놀러오세요.
(다모앙 회원 환영)
기적님의 댓글의 댓글
[대구시당위원장 선출을위한 권리당원 ARS 투표방식 안내]
＊투표일시 7월 19일(금)~20일(토) 양일간 진행
* 강제적ARS 번호 : 02-440-9535
* 자발적ARS 번호 : 02-810-6195
(1) 강제적ARS 투표 : 7월 19일(금) 오전 9시 ~ 오후 10시 까지 (3회)
(2) 강제적ARS 투표 : 7월 20일(토) 오전 9시 ~ 낮 12시 까지 (2회)
(3) 자발적ARS 투표 : 7월 20일(토) 오후 1시 ~ 오후 6시 까지
7월 19일(금)~20일(토)에 02-440-9535번으로 ARS투표 전화가 오면 받으셔서 안내멘트에 따라 당원님께서 지지하는 후보자 1위, 2위 순서대로 번호를 누르시면 됩니다.
전체 후보자가 3명이므로 2위까지 번호를 누르시면 3위는 자동으로 선택됩니다.
더욱 자세한 설명을 위해 ARS투표 예시 음성을 대구시당 유튜브에
올려드리오니 아래 링크를 누르셔서 투표 방법에 대해 꼭 확인하시고
19일(금)~20일(토) 권리당원 ARS투표에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권리당원 ARS 선호투표 음성안내(예시)
https://youtu.be/ZV0qFgzyTuA?si=ZmtVk_WHUbQVWC1J
※ 만약 7월 19일(금)~20일(토) 낮 12시까지 투표를 못하셨을 경우
7월 20일(토)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02-810-6195번으로 직접 전화를 거셔서 투표하실 수 있습니다.
고스트스테이션님의 댓글
투표방식이 ARS 전화 받고 1순위, 2순위 정하는 방식이던데 헷갈리지 않게 잘해야겠습니다.
가랑비님의 댓글
"몇" 지방정치인들은 (아무도 터치하지 않는)마지막 꿀단지를 만끽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방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행동하시는 모든 분들, 감사하며 존경합니다.
잭토렌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