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먹는 음식의 가지수가 늘어남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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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리군 49.♡.59.194
작성일 2024.07.16 20:30
45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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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소소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아이를 키우는 분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내아이의 편식! 

아기때 이유식으로 주던 야채등등

잘먹던 음식을 갑자기 안먹는 혹은 처음부터

전생에 악연이었는지 거부하는 음식들


제 딸도 안먹는 음식이 참많은 편식초딩이인데…

조금씩 크면서 하나씩 하나씩 잘먹기 시작하네요

사실 큰 노력을 하지 않았어요.

억지로 먹이지도 않았구요

그냥 모든 음식을 잘먹는 제가 늘

"이거 엄청 맛있어 아빠에게 양보해줘서 고마워"

라는 농담은 주고받았지만요


언젠가 부터 하나씩 하나씩 새로운 음식에 도전

하는 딸내미를 보며 응원합니다.

그럴때마다 사실 니가 싫어하는 이러이러한게 들어갔다 하지만 이러이러한 조리과정을 거치면 이렇게 맛있어진다.

다음에는 혹시 이런것도 도전해 보지 않을래?

모든 음식을 다 먹을 필요는 없지만

아빠는 니가 맛있는 음식을 놓치는게 안타깝다.

뭐 이런식의 응원뿐이었는데…!!


이제 뭐든 곧잘 먹습니다.

"맛있게"

결혼전에 음식을 해본적이 없던 제가

음식을 곧잘 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는 딸내미 "덕분에"


사소한 일상이지만 참 행복하네요.

베어그릴스 정도는 아니라도 ㅎㅎ

제가 맛있어하는 모든 음식을 딸아이가 즐기며

훗날 성인이 되었을때 소주한잔 같이 즐겼으면

합니다. ^^


편식하는 아이 구박하지마세요 

응원해주세요~!


댓글 2 / 1 페이지

콰이님의 댓글

작성자 콰이 (58.♡.97.141)
작성일 07.16 20:35
육아 별거 없죠..
밥 잘먹고 잠만 잘자면..
근데 이게 참 어려워서요..
저희 딸도 편식 엄청하다가 최근에 조금씩 새로운 음식 시도하더라구요.
이것도 시간이 약인듯 합니다.

까사포르투게사님의 댓글

작성자 까사포르투게사 (59.♡.92.190)
작성일 07.16 23:24
따뜻한 글이네여 응원합니다.
아빠와 자녀분이 성인이 되서 좋은 안주에 즐겁게 한잔 하는것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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