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200만 싣고 한국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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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폴라베어 202.♡.175.245
작성일 2024.07.1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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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 좋은 녀석들이 모여있더군요..

또 200만 싣고 한국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번 항차는 진짜 너무 더웠네요.

페르시아만 안에선 더워서 일을 별로 못했고,

인도양에선 몬순 때문에 별로 못할 예정이고,

남•동 중국해에서는 태풍을 만나면 못할 예정입니다..


만재 상황이니 좀 덜 흔들긴 하겠네요.


심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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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2 / 1 페이지

장군멍군님의 댓글

작성자 장군멍군 (108.♡.52.134)
작성일 07.16 23:35
항상 응원드립니다
오늘도 안전 운항하세요

폴라베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폴라베어 (202.♡.175.245)
작성일 07.16 23:35
@장군멍군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안전하게 가겠습니다 :)

개내대래매배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개내대래매배새 (14.♡.253.163)
작성일 07.16 23:36
항해사 신거죠?
항해사가 맞으시다면, 항구에 정박에서 짐 싣고 내릴 때는 일을 안해도 되는 것인가요?
궁금하네요

폴라베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폴라베어 (202.♡.175.245)
작성일 07.16 23:40
@개내대래매배새님에게 답글 항해사 맞습니다 :)
항구에 정박하면 짐 싣는 도중에도 일 합니다.
선종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만.. 대부분 당직제로 일 합니다 ㅎㅎ

개내대래매배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개내대래매배새 (147.♡.97.83)
작성일 07.17 10:26
@폴라베어님에게 답글 선적 하역 시에 항해사님들 일은 어떤것인가요?

배는 가만히 있는거 아닌가요 ㅎ

폴라베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폴라베어 (202.♡.175.245)
작성일 07.17 11:04
@개내대래매배새님에게 답글 일단 원유운반선인 저희 기준으로 말하자면... 화물을 실을 때는 정해진 탱크에 각 시간마다 들어오는 양을 확인하고 육상과 비교하고 화뮬을 실으니 그만큼의 평형수를 배출해야 해서 펌프를 돌리고 그 상황을 매시간 체크해야 합니다. 그리고 갑판에서는 배의 흘수가 달라지거나 조차가 달라지면 육상과 고박되어 있는 계류삭의 장력이 팽팽해지거나 느슨해지기 때문에 이것도 계속 조정을 해줘야 합니다. 조류와 조차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배가 묶여있어도 계속 영향을 받습니다.

물론 다른 선종 중에는 하역은 육상의 크레인이 하는 배들도 있긴 합니다만 평형수 관리나 계류삭 조정은 해야 할 겁니다 :)

개내대래매배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개내대래매배새 (147.♡.97.83)
작성일 07.17 11:57
@폴라베어님에게 답글 와 그렇군요.  평형수 관리 그런거가 필요하군요.
감사합니다.

설중매님의 댓글

작성자 설중매 (211.♡.2.238)
작성일 07.16 23:37
고생하셨습니다.
더운데 살살하셔요 ㅎㅎ

폴라베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폴라베어 (202.♡.175.245)
작성일 07.16 23:40
@설중매님에게 답글 루팡 좀 하겠습니다 ㅋ

설중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설중매 (211.♡.2.238)
작성일 07.16 23:41
@폴라베어님에게 답글

시민님의 댓글

작성자 시민 (221.♡.149.223)
작성일 07.16 23:38
항해하실 때 배위에서 즐길만 한 건 뭐가 있을까요. 체스나 바둑같은거 두는 경우도 있으신가요?

폴라베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폴라베어 (202.♡.175.245)
작성일 07.16 23:41
@시민님에게 답글 보드게임 같은 것도 하고.. 플스도 있긴 합니다 ㅎ 체스나 바둑은 두는 사람이 없어요 ㅎㅎ

아이리어펠님의 댓글

작성자 아이리어펠 (210.♡.187.170)
작성일 07.16 23:43
요새 중동쪽 항로사정은 어떤가요...? ㅠㅠ 여전히 많은 배들이 희망봉으로 우회하나효...?

폴라베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폴라베어 (202.♡.175.245)
작성일 07.16 23:45
@아이리어펠님에게 답글 음.. 일단 저희는 호르무즈 나오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홍해 쪽은 잘 모르겠네요.. 그쪽을 거의 안가다보니 말이죠..

아이리어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이리어펠 (210.♡.187.170)
작성일 07.16 23:48
@폴라베어님에게 답글 그래도 다니시는길은 별 문제 없다니 다행입니다... 여전히 함부르크, 로테르담행 배들 스케줄은 빵꾸아니면 고무줄이라... 흑흑... ㅠㅠ

폴라베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폴라베어 (202.♡.175.245)
작성일 07.16 23:49
@아이리어펠님에게 답글 수에즈 운하 가는 배들이 난리인가 보군요..ㅜㅜ 얼른 정상화되길 바라겠습니다.

남극백곰님의 댓글

작성자 남극백곰 (223.♡.51.29)
작성일 07.16 23:46

폴라베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폴라베어 (202.♡.175.245)
작성일 07.16 23:48
@남극백곰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

북극곰님의 댓글

작성자 북극곰 (211.♡.45.9)
작성일 07.16 23:51
안전하고 무사히 오세요~
같은 곰으로서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

폴라베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폴라베어 (202.♡.175.245)
작성일 07.16 23:53
@북극곰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
맛난 연어 많이 드세용~~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작성자 시커먼사각 (49.♡.218.16)
작성일 07.16 23:54
장마끝나고 오시겠군요. 무사항해하시길...

폴라베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폴라베어 (202.♡.175.245)
작성일 07.16 23:55
@시커먼사각님에게 답글 8월 초 도착이니 아마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
중국해에서 태풍만 잘 피해가면 될 것 같아요 :)
안전하게 가겠습니다~^^

metalki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13.♡.77.27)
작성일 07.16 23:55
모든게 가능하다면, 몇 달 항해 따라 다니고 싶네요. ㅋ 유유자적
안전 항해 기원합니다.

폴라베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폴라베어 (202.♡.175.245)
작성일 07.16 23:57
@metalkid님에게 답글 요즘은 별로 없지만, 예전엔 가족이 2~3달 동승하기도 했었습니다. 근데 막상 타면 보통 많이 심심해하세요 ㅋㅋ 맨날 한국 중동이라서 말이죠 ㅎ 감사합니다. 안전하게 가겠습니다 :)

humanitas님의 댓글

작성자 humanitas (78.♡.45.236)
작성일 07.17 00:50
귀항시까지 안전 운항하시고.. 또한 건강하시길...
폴라베어님 덕분에 제 인생에서 경험하지 못한 것들에 대해 조금씩 듣거나 엿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폴라베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폴라베어 (202.♡.175.245)
작성일 07.17 00:56
@humanitas님에게 답글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전 운항하겠습니다^^

징짱채고님의 댓글

작성자 징짱채고 (58.♡.73.251)
작성일 07.17 00:54
안전운항 기원합니다
200만이 무게 200만 톤인가요?

폴라베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폴라베어 (202.♡.175.245)
작성일 07.17 00:57
@징짱채고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 200만배럴입니다 ㅎㅎ 톤으로는 27만톤쯤 됩니다.

가로도사님의 댓글

작성자 가로도사 (1.♡.112.222)
작성일 07.17 00:58
요즘 남베트남 쪽 기상이 난리라고 하던데(태풍급) 조심 조심 안전하게 한국까지 오셔야 합니다.
빠이팅~~

폴라베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폴라베어 (202.♡.175.245)
작성일 07.17 01:00
@가로도사님에게 답글 아... 그런가요? ㄷㄷ 기상도 잘 확인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아드님도 안전 항해 기원합니다 ^^

귀찮아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귀찮아서 (211.♡.140.199)
작성일 07.17 01:36
저도 폴라베어님 덕분에 정말이지 알 수도 없는 세계에 대한 신기한 내용까지 알고 살수 있다며 감탄하고 있었는데 윗댓글에도 그런 댓글이 있네요. 정말 어떻게 태평양 바다 한가운데 일까지 이렇게 알 수 있겠습니까 인터넷이 대단하다고 새삼느낍니다.
(태평양 바다;;; 아는게 거기뿐이라요;;;)

폴라베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폴라베어 (202.♡.175.245)
작성일 07.17 01:46
@귀찮아서님에게 답글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아요 ㅎㅎ 인터넷이 되니 저도 이렇게나마 이야기를 전하고 소통하고 위안을 얻어 너무 다행이죠 :)

트라팔가야님의 댓글

작성자 트라팔가야 (58.♡.217.6)
작성일 07.17 02:30
국내 유가 안정이 이 분의 안전 항해에 달려있다!

폴라베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폴라베어 (202.♡.175.245)
작성일 07.17 10:55
@트라팔가야님에게 답글 그, 그럴까요? ㅎㅎ

네모아범님의 댓글

작성자 네모아범 (218.♡.35.127)
작성일 07.17 06:20
안전운항 하세요~  세상 참 좋으네요 ...이렇게 인터넷이되니 소통도 되고.. 그나마 덜 외로우실것 같다는...

폴라베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폴라베어 (202.♡.175.245)
작성일 07.17 10:56
@네모아범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 정말 그렇습니다. 인터넷이 안됐다면 더 지루하고 심심한 일상이었을 것 같아요.

Mazeltov님의 댓글

작성자 Mazeltov (203.♡.95.147)
작성일 07.17 08:00
부디 오시는 중에 큰 비바람 없이
평온한 귀국 길 되시길 바랍니당!!

폴라베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폴라베어 (202.♡.175.245)
작성일 07.17 10:57
@Mazeltov님에게 답글 조심해서 가겠습니디 ㅎㅎ 감사해요 :)

늙은젊은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늙은젊은이 (58.♡.86.18)
작성일 07.17 09:43
인피니티풀만고 선내 구경도 시켜주십셔~~~
주방장님 음식 솜씨두요~~~

폴라베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폴라베어 (202.♡.175.245)
작성일 07.17 10:57
@늙은젊은이님에게 답글 선내랑 주방도 한번씩 찍어서 올려보겠습니다 ㅋ  감사합니다 :)

Shue님의 댓글

작성자 Shue (104.♡.62.25)
작성일 07.17 12:47
한번 정도는 타 보고싶네요 ㅎㅎ
(유럽 사는데 한국까지 배로 귀국? 이라든지)
아무런 사고없는 항해 되시길 바랍니다!

폴라베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폴라베어 (202.♡.175.245)
작성일 07.17 12:50
@Shue님에게 답글 한번...? 정도는 경험으로 타봐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타 선사에선 원유구매팀 신규 직원을 며칠동안 배에 승선 시키기도 했었던 기억이 나기도 하네요 ㅎ

감사합니다. 안전하게 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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