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기 어려운 생수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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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겨울새벽 210.♡.194.112
작성일 2024.07.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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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용으로 생수를 꽤 자주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있는데, 정말 희안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1. 왜 무라벨이 더 비싼가?

환경보호를 위해 재활용이 더 쉬운 무라벨 투명 생수병이 나오기 시작한 2~3년 전에는 생산해 놓은 라벨 생수병 재고가 많아서 그런가 라고 생각했지만… 몇년이 지나도 여전히 무라벨이 더 비싼 건 이유가 무엇일까요?


2. 왜 330ml 생수가 500ml 생수보다 비싼가?

집이나 회사에서나 용량 큰 거 보다는 간편하게 회의 중에 몇번 마실 정도... 집에서도 애들이 학교갈 때나 외출할 때 하나씩 가져가는 용도로 330ml를 사는 편인데... 왜 330ml이 500ml 보다 비쌀까요? 애들도 500ml로 주면 절반은 남겨옵니다. 다 먹지도 않을 걸 더 무겁고 큰 걸 살 필요는 없고... 회의용 생수도 마찬가지입니다. 회의 중에 500ml 씩이나 마시는 사람은 별로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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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1 페이지

도박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도박 (211.♡.65.252)
작성일 07.17 10:45
물값보다 병값이 비싼거죠

Petre님의 댓글

작성자 Petre (125.♡.45.209)
작성일 07.17 10:45
저도 똑같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ㅎㅎ

겜돌이님의 댓글

작성자 겜돌이 (218.♡.224.195)
작성일 07.17 10:47
2번은 수요 공급 영향일거 같습니다.
그래도 가장 보편적인건 500ml이니까요.

JJun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JJune (58.♡.63.236)
작성일 07.17 10:49
1번은 무라벨 제품의 금형틀을 쓰기시작한지 얼마 안됐으니 제작원가가 아직 높은거 아닐까요?

부서지는파도처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부서지는파도처럼 (120.♡.110.181)
작성일 07.17 10:51
원래 벌크가 쌉니다(?)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물통에 물 담아주시던 생각이 나네요.
여름엔 시원한 얼음물, 겨울엔 따뜻한 물!

바닐라맛소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닐라맛소금 (1.♡.232.187)
작성일 07.17 10:51
생수원가는 2리터 기준으로 페트병 80원, 운영비용(인건비,,전기세), 설비감가상각비 20원 정도입니다. 현재와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백원에서 왔다갔다 한다고 보면 됩니다.
따라서 물 생산비용보다 산지에서 운반비, 고객에게 배송비 비중이 더 높습니다.
더불어 생수브랜드간 차별성이 낮아 유통능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결국, 고객선호도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기 때문에 수요에 맞는 가격 변동여지가 많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리어스님의 댓글

작성자 일리어스 (211.♡.22.139)
작성일 07.17 10:53
무라벨은  페트병 자체에 음각으로 만들어야하지만
라벨은 페트병은 그냥 뽑고 겉에 라벨만 두르면 되기 때문 아닐까요?

브릿매력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브릿매력남 (220.♡.97.159)
작성일 07.17 10:59
@일리어스님에게 답글 어차피 판형 찍어놓으면 추가 비용이 안들어가기 때문에
무라벨이 더 쌀 수 밖에 없죠;;

망각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망각 (203.♡.110.134)
작성일 07.17 11:00
@일리어스님에게 답글 금형 가격이라면 어짜피 어떤 모양이던 제조원가는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감가상각의 차이 여부 같은데 단지 그것만으로는 설명이 다 안 되는 것 같아서요. 저도 궁금했던 부분이었거든요.

곰텡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곰텡 (223.♡.35.11)
작성일 07.17 10:55
1번은 일반 유통이 불가능한 팩 상태로만 판매되는 특수성으로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고, 2번은 물병이 비싸서 그런겁니다. 예로 2리터나 18리터는 더욱 저렴하죠..

망각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망각 (203.♡.110.134)
작성일 07.17 10:58
@곰텡님에게 답글 330미리 물병이나 500미리 물병이나 사실 플라스틱 원가는 엇비슷할 것 같고 물은 오히려 500미리 쪽이 더 많이 들어있는데 미리 당 단가가 아닌 그냥 1병 기준 가격을 보면 500미리가 330미리보다 더 싸서 의문을 제기하시는 것 같습니다,

곰텡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곰텡 (223.♡.35.118)
작성일 07.17 11:08
@망각님에게 답글 500미리는 20병이고 330미리는 30병 입니다.
병 제작단가가 비싸서 작은병 가격이 더 비싸다고 얘기 한겁니다.

겨울새벽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겨울새벽 (210.♡.194.112)
작성일 07.17 11:40
@곰텡님에게 답글 100ml당 단가 기준이 아니라 병채 가격 자체가 그렇습니다. 330ml*20병 1팩은 5천원인데, 500ml*20병 1팩은 4000원이죠. 이게 무슨.....

곰텡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곰텡 (223.♡.36.213)
작성일 07.17 12:11
@겨울새벽님에게 답글 제작단가를 말씀 드린겁니다..
제작단가는 리터당 생수단가 말고, 병을 제작하는 비용(주물이나 생산라인 설비 등등)+포장+(내부)운반비용등이 들어갈테고, 거기에 추가로 공장 출하 후에는 2차 도매상 등이 유통마진에 특수한 조건에서만 판매되는 소비 유형 등등을 추가해서 소비자가가 나오는건데 그냥 무작정 병이 작고 물이 적게 들어가는데 비싸다는 개념으로만 접근하면 뭐..제작하는 업체가 원가 공개하기 전에는 내용을 모를수 밖에 없는겁니다..
시골 100평 땅과 강남 10평 땅의 가격을 비교하시는데 넓이만 보고 얘기하고 계신다고 보면 좀 간단할까요?

Java님의 댓글

작성자 Java (116.♡.66.77)
작성일 07.17 11:45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수요공급, 동일 제품 판매량 차이, 유통, 고객 선호도에 따른 판매 집중, 기타등등.

1번 병의 경우 라벨 방식이 동일한 금형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수량의 생산이 가능합니다.
 동일한 제품 찍어내서 여러 회사/브랜드에 라벨만 바꿔서 팔아먹을 수 있죠.
 24시간 연속 생산이 가능할 정도로 말이죠.
 금형값이 장난 아니거든요.
 그래서 일정 수량을 넘어서지 못하면 재료비보다 금형비의 비율이 높습니다.
 거기다가 수주 물량이 제한되어 다품종 생산을 해야 할 경우 금형 교체를 위한 생산 중단, 인건비 추가 등,
 금형 이외의 비용도 상승하니까요.

2번도 결국 여러가지 이유에 전체 생산 수량의 차이가 더해지겠지요.
 판매량은 500ml가 많을 것이고 1000ml를 넘어서면 단위당 생산 가격의 차이가 나므로,
 결국 330ml는 불리한 지점에 있을 수 밖에 없겠죠.

짐작과는다른일들님의 댓글

작성자 짐작과는다른일들 (219.♡.248.122)
작성일 07.17 15:12
알콜도수 낮추면서 술값 비싸게 받는 것처럼 눈탱이 치는 전략 아닐까요?

하늘사랑4U님의 댓글

작성자 하늘사랑4U (115.♡.233.125)
작성일 07.17 16:08
그것도 그거지만
http://www.nmwater.or.kr/mobile/main/main_pop.html
같은 물 뽑아서 파는데 가격차이 나는것도 좀 그렇습니다.
예로 경기 포천 한국청정음료에서 가야, 몽베스트, 맑은샘수 요렇게 뽑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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