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끽해야 집에 일주일에 평일 이틀정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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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유짱 180.♡.205.141
작성일 2024.07.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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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은 밖에 나가살고 끽해야 이틀에서 많아야 사흘정도 집에 묵으면서 쉬는데..


꼭 그때마다 아파트에서 뭐 점검한다고 정전이나 단수를 해요 ㅠㅠ


물론 엘베에 미리 공지를 해서 인지를 하지만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다보니 그걸 일일이 기억하기도 힘들고..


저번에도 낮에 샤워하려다가 갑자기 물안나와서 씻지도몬하고 외출했었는데


아까도 밀린빨래랑 청소하면서 이제 슬슬 볼일보러 밖에 나가볼까 하고 폼잡으려는데 갑자기 정전이되길래 '비가 너무많이 쏟아져서 정전이 됐나보다' 하고 관리사무소에 문의했더니


10~12시까지 뭔 점검때문에 정전이라고 하더라구요.. 


그제서야 엘베에 붙은 공지사항이 어렴풋이 기억이 나더라구요.


건조기 돌아가던 빨래 부랴부랴 꺼내서 빨래건조대 꺼내서 너는데 날이 워낙 꿉꿉해서 빨래 망한거같습니다. 


이왕 이렇게된거 이따 나갈거 지금 나가자하는데 생각해보니 물도안나옴 ㅠㅠ


미니선풍기 하나 의존해서 12시까지 버티기엔 집에서 할수있는게 암것도 없어서 차라리 상가 사우나라도 가자 하고 옷 다입고 지갑챙겨서 나가려는데 갑자기 뾰로롱~ 하고 전기가 들어오네요. (이때가 10시20분쯤)


여기서 짜증이 폭발하는데 어따 풀곳도 없고 소리없는 아우성 한번 쳤네요. 진짜 누가 나 감시하면서 장난치나 라는 생각도 들고..


정작 필요한 분리수거같은건 저 집에 없는날(일요일)에만 해서 두달치 분리수거를 집에 쌓아놨다가 한번에 하곤 하는데 이런건 귀신같이 집에있는날에만 골라서 하네요.. 후..


맨날 집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으로 옮기던가 해야겠어요.. 아침부터 전의를 상실해서 암것도 하기싫고 컴터앞에만 멍하니 앉아있다 글써봄미다.


p.s 엘베점검도 귀신같이 저 집에있는날에만 하는데 다행히도 복도식아파트에 엘베가 두대라서 올스톱될일은 없어서 그거하나는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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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1 페이지

부서지는파도처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부서지는파도처럼 (120.♡.110.181)
작성일 07.17 11:00
혹시 성함이 '트루먼 버뱅크'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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