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응급체계는 이미 무너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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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lbowspin 125.♡.250.2
작성일 2024.07.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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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어제 사고가 나서 응급실에서 결국 수술 못하고 수소문한 끝에 오늘 2차 병원에서 수술 들어갑니다. 

의사들을 욕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 상황에 치닫게 한 정권이 참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공장과 납품 계약을 하게 되었는데 직원들 파업으로 납품 불가 하다고 하면 사장을 욕하실지 파업한 직원들을 욕하실지는 개개인의 자유입니다만 전 무능한 사장 탓이라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난 이쪽 공장과 계약 하고 싶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 


각자도생의 시대 절대 아프지 마세요. 

그리고 기피과 수가 올려달라 했던 의사들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제 눈에 그 분들은 천사였습니다. 

쉬운 길 마다하고 희생하는 분들인데 싸잡아 닥달하던 글들이 에전부터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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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1 페이지

aquapil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quapill (1.♡.247.235)
작성일 07.18 10:21
세상을 정치로 해석하자면, 정치논리에 따라 피아식별을 하자면, 의사집단은 민주당에 표를 줄리 없으니 죄다 의베, 의레기가 되는 건데.

우리나라가 자랑하던 의료시스템이 망가지고 있어도 정작 망가뜨린 놈은 두고서, 의사들 욕만 하고 있으니 이분법적인 사고가 문제인지, 배아프니즘이 문제인지...망가지는 의료시스템은 관심도 없고, 쌤통이다...하는 심뽀만 느껴지는 것 같아 안타깝더군요.

뭐, 저는 의사도 아니고, 집안에 의사가 있는 것도 아니라 딱히 의사들의 입장이나 주머니 사정에 이입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아이 받아준 선생님들, 우리 아이 아플때 진료해준 응급실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단 마음은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의료시스템을 붕괴시킨건 윤이 한 빌런짓 가운데 손에 꼽을 정도의 엄청난 사안임에도 다들 의사들만 욕하는 것이 신기하기는 합니다. 정치공학적으로 설계를 이렇게 하면 정치인은 면피가 되는구나 싶기도 하고.

Badger님의 댓글

작성자 Badger (1.♡.31.115)
작성일 07.18 10:23
그냥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오카린님의 댓글

작성자 오카린 (112.♡.1.206)
작성일 07.18 10:26
대전인데 진료가능한 응급실이 없어서 다른곳에서 봉합수술했네요... 참 한심하기도 하고 안타깝네요

비빌님의 댓글

작성자 비빌 (220.♡.79.217)
작성일 07.18 10:28
둘다 똑같은 놈들이죠
자기목구멍만 생각하면서 뭐라해도 수가타령하는 사람들 이뻐보일래야 이뻡보일 수 없습니다

Stroke님의 댓글

작성자 Stroke (106.♡.11.101)
작성일 07.18 10:48
문재인 정부 시절 협상이 가능한 시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엎어졌었죠.

그리고 윤석열 정부에게 협상의 여지없이 두드려 맞고 있는 것인데, 그냥 안타깝습니다.

youngs님의 댓글

작성자 youngs (59.♡.33.211)
작성일 07.18 10:52
수원인데, 같이 일하는 직원의 사촌이  동네의원 베드에서 넘어져 머리에 타박, 뇌진탕 이후 119로 근처 병원 돌다가 사망하셨네요.
지금 의료공백사태가 피부로 느껴졌습니다.
정권탄핵이 너무나도 시급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골드플랫님의 댓글

작성자 골드플랫 (183.♡.50.180)
작성일 07.18 10:55
유능한 사장이든 무능한 사장이든 다 무시하고 자기 맘대로 하는 직원들이 정상이랍니까?  우리나라 어느 조직이 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 저렇게 막가파식으로 대응하나요?  우리나라 어느 산업 어느 직종이 정부가 자격증 수를 늘리자고하는데 결사반대 하나요? 환자들이 죽든말든 모르겠다고 내팽게 치나요?  ㅋㅋㅋ  적당히 해야죠. 그러니깐 합리적인 저번 정권때 400명 안쪽에서 합의를 봤어야죠.  전 의사집단이 무조건 문제라고 봅니다. 우리나라 최악의 이익집단이에요

진우원님의 댓글

작성자 진우원 (122.♡.242.238)
작성일 07.18 10:55
공공기관의 경우 최소한의 인원은 남기고 파업합니다.
기업이야 문닫아도.. 국민에게 피해가 크진 않지만..
의료는 크죠.. 그걸 일반기업들 파업이랑 똑같이 생각하고 계신 것부터.. 뭐...

파업하고 나오면 기업들이 파업한 노동자에게 소송걸어서 노란봉투법까지 제정할려고 하는데..
그래서 전공의 파업해서 면허 박탈한답니까??

국민 목숨 볼모로... 지들 이익 챙길려는 단체죠...
거기에 동조안하고 환자지킬려고 남아있는 의사들만 안타까울뿐..

Ross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ossi (122.♡.20.105)
작성일 07.18 11:02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지금보다 이제 다시는 돌아가기 어렵다는게 더욱 걱정입니다.

까망꼬망1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211.♡.160.162)
작성일 07.18 11:11
해결책은 피부과같은 바이탈과 관계없이 미용의료를 일반인 개방하는 방법밖에는 남은게 없죠
그래야 의사들 쏠림도 해결될테구요. 사실 문재인 정권때 400명 증원 반대할때부터 이미 응급체계는
무너졌단 생각입니다. 윤똥이 막타를 때린겁니다만 이번일 아니었어도 벌어질 일이라고 보구요.

BLUEnLIVE님의 댓글

작성자 BLUEnLIVE (211.♡.234.109)
작성일 07.18 12:53
지난 정부 때 손 뒤집으며 조롱하는 멍청한 짓을 시위란답시고 하는 병크만 아니었어도 의사들에 대한 욕을 안 했을 것 같습니다.

TheBirdofHerme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TheBirdofHermes (119.♡.14.186)
작성일 07.18 14:04
이게 다 부동산에 미친 환장한 천민자본주의 나라로 만든 2찍들 때문입니다.

날개달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날개달기 (121.♡.1.128)
작성일 07.18 14:10
이쯤 되면 양쪽 다 크게 잘못하고 있는 거지요. 의사고 정부고 다들 가족이 있을 텐데, 그 가족이 아파서 치료시기를 놓치면 누굴 탓 할건지 궁금하네요. 멀리 보지 말고 내 옆의 가족 안위 만을 생각해봤어도 이렇게까지는 못 할거라고 봅니다.

soo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oo (211.♡.194.226)
작성일 07.18 14:20
올해...국민 사망자수가 역대 신기록 수립중이죠..

뉴스에는 절대로 안나오겠죠..
누구 뽑아서
지지자들 다 죽게 생겼네요..
안뽑은 사람들도 같이 죽는건 누가 책임...
책임안지는 정권....
국민이 똑똑하지 못하여...선택을 잘못하니
모든 국민이 죽어나네요..

미피키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피키티 (122.♡.20.19)
작성일 07.18 14:38
미물의 세계에서는 사람이 살릴 수 있는 의료 시스템 마저 붕괴되고 없습니다.
하루 빨리 미물을 제거 하지 않으면 점점 사람들의 희생이 많아 질 것입니다.
(미물 애깁니다. 사람 얘기 아임니다).

빅버그님의 댓글

작성자 빅버그 (211.♡.171.37)
작성일 07.18 15:06
폭우가 와도 조용한 정부입니다..

파고스님의 댓글

작성자 파고스 (118.♡.89.225)
작성일 07.18 15:52
양쪽다 똑같습니다. 전정권의 합리적인 의사증원 계획을 그렇게 깽판치지 않았다면 이런일도 없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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