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타이밍이지 (115.♡.89.202)
2024년 7월 18일 PM 03:59 · 수정됨(22:06)
지금 와이프는 저한테 뭔가 시켜야하거나 부탁할때
정말 친절하게 얘기해주거나 뭔가 최대한 기분 안나쁘게 일을 시킵니다.
그리고 보상을 제대로 해주죠.
물론 짜증을 낼때도 있지만 최대한 상식적으로 합니다.
그래서 아 이런 사람하고 같이 살면 좋겠다 싶어서 결혼을 결심했죠. 만난지 한 반년만에요.
근데 반대로 이전에 만나던 여자분들 중에선
엄청 짜증만 내고 뭔가 강압적으로 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진짜 피곤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때 결심했습니다. 얼굴 이쁘다고 몸매 좋다고 결혼 결심하는게 아니라
내가 앞으로 살 50년 60년을 내다보고 내 정신적 스트레스가 더 중요하다는 걸 말이죠.
심지어 그런 스트레스로 4년간 연애는 생각도 안해봤던 시절도 있습니다.
여러분 결혼/동거 꼭 하세요.
추가+) 아 거기다가 자기 기분을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예전에 잘 놀다가 헤어지고 집에 돌아가서 전화하면 기분이 확 나빠져서 자기가 왜 기분 나빠졌는지 스핑크스처럼 퀴즈 내는 분들이 계셨는데 진짜 엄청나게 스트레스 였거든요.
정말 지금 와이프한테 감사합니다.
아 물론 와이프도 저한테 감사해야죠.
상부상조.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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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UNHILL
24.07.18 · 118.♡.11.16
공감합니다. -
휘휘소
24.07.18 · 222.♡.36.148
내 자녀가 평생 배우고, 키워주는 가장 영향력 큰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중요하죠...
물론 그만큼 인생을 함께 지낼 반려자 아닐까요.
만났을때 좋은 분들 보면, 부모님께 좋은 교육 받고- 많이 아끼며 사랑받은 분들이더라구요. -
핫핫산V4
24.07.18 · 222.♡.78.168
남자에게 뭔가를 시킬때는
게임 NPC가 퀘스트 주듯 시켜야죠 ㅎㅎ
일을 해야되는 이유 + 그에 따른 보상을 제시하면
스트레스 받을 꺼리가 없어집니다
그냥 좀 해줘
절대 안되요..ㅋㅋ - 버
버미파더
24.07.18 · 86.♡.70.19
공감합니다.
보통 말이 통하는 사람이라는 게 그런 걸 의미하는 거죠.
남자와 여자라는 물리적인 차이, 감정/정서적 차이만 아니라
각자 살아온 성장배경과 경험이 다른 와중에도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어떤 지점이 있어야 하는 게 최소 조건인 거 같아요.
조금 더 욕심을 부리자면 솔직하게 싸우고 앙금을 남기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면 더 좋구요.
어쩌면 그 영역은 이미 맞은 상태에서 만나는 게 아니라
세월이 지나고 서로 맞춰가면서 서로 길들여져야 되는 영역일지도 모릅니다. - 뜨
뜨쉬뜨쉬
24.07.18 · 49.♡.181.210
스핑크스는 못참죠{emo:onion-112.gif:100} - 외
외국인노동자입니다
24.07.18 · 157.♡.92.86
공감합니다만....
아직 미혼입니다..ㅜ.ㅜ -
기기립근
24.07.18 · 116.♡.126.175
현명하셨네요
저와는 달리 ㅠ - 사
사찰금지
24.07.18 · 121.♡.188.235
제가 감히 배우자분을 평가하는건 아니고 배우자분께서 '된'분이시군요.
좋은 인연이 부럽습니다 :) -
Ggoogle_xxxxxxxx
24.07.18 · 106.♡.64.217
전생에 반혁? 을 했나 봅니다.
아직도 혼자 입니다.
조금 만 지나면 오...
여기까지 만 씁니다.
이젠 포기하고 혼자 사려고
막 지르고 있습니다.
하하하하.
그래도 이번 생엔 집회도 참석 조금
했으니
담 생엔 장가 갈수 있겠죠.
ㅋㅋㅋ -
숀숀화이트팤
24.07.18 · 125.♡.111.106
거기에 지나간 일은 되묻지 않는거요.
그게 참 좋더라라고 아내에게 이야기했더니
"응? 진짜 까먹었는데? 기억나게 해주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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