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싫어하는 방송 프로그램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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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돼지털세상 121.♡.236.175
작성일 2024.07.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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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느끼는 거지만…방송의 힘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방송의 힘으로 국민들의 생각과 성향에 영향을 미치는게 확실하니까요…


어제 정치성향 비슷한 사람들끼리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제가 싫어하는 방송 프로그램에 관해서 언급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프로그램명은 1박 2일입니다. 특히 강호동씨가 나왔던 때의 1박2일이 가장 싫었습니다.


그 이유가….프로그램 컨셉이 경쟁이라고는 하지만….같은 동료를 골탕먹이거나, 속이거나 하고…


특히, """ 나만 아니면 돼~~~!!!""" 하는 남의 불행은 어째뜬….나랑 상관없다는 멘트를 날릴때마다…


정말...강호동씨 멘트처럼 많은 사람이 보고 ...서로서로 어울려 사는 공동체 생황에서


개인주의 급속하게 빠지면 어떻하지 하는 경우가 걱정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우려는 제 개인 의견이지만…


실제로 현 시점에도 적용되었다고 보고요…ㅠㅠ


추가로 우리 나라 방송계가 정화가 되면…예전처럼….삶의 체험 현장이나 느낌표 같은….전국 곳곳의 사회구성원들이 어떻게 살고, 도와가며 살아가는지에 대한 방송이 다시한 번 늘어났으면 합니다.


그래야…우리가 살아가는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서로서로 돕는 공동체사회로 거듭날 것 같습니다.


비도오고 한번 기분이 센티해져서…뻘글 한 번 적어보았습니다. :)

댓글 33 / 1 페이지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의 댓글

작성자 외국인노동자의현실 (157.♡.92.86)
작성일 07.18 16:08
참고로
체험 삶의 현장....입니다..
그리고
예능과
교양은
다른 분야라고 봅니다...같이 합쳐서 볼 필요는 굳이 없다고 전 생각합니다

천애고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천애고아 (218.♡.21.104)
작성일 07.18 16:25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에게 답글 그래도 교양있는 예능이 더 낫지 않을까요

벗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6.♡.231.242)
작성일 07.18 16:12
'공부합시다, 느낌표..'
그 시대를 반영하는 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가 아닌, '나만'.. 이런 거 점점 일반화되는 거, 참 씁쓸합니다. ^^;

새벽안개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새벽안개1 (118.♡.190.240)
작성일 07.18 16:12
주부들을 상대로하는 건강프로라는 탈을쓴 건강보조식품등을 소개하는 프로를 극혐합니다,
사례로 등장하는 분들이 모두 주부라는 컨셉도 뭔가 이상하고 약간의 억지스러움도 너무 당당하게 늘 끼워넣고요,
좋은 프로그램도 간혹 있지만 그렇지않는 프로가 더 많아서요

JoonyoungPap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JoonyoungPapa (115.♡.39.24)
작성일 07.18 18:27
@새벽안개1님에게 답글 옆채널 홈쇼핑서 그 보조식품을 팔죠

콰이님의 댓글

작성자 콰이 (58.♡.97.141)
작성일 07.18 16:13
저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혼자 잘먹고 잘산다..
등등이요..

핫산V4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핫산V4 (222.♡.78.168)
작성일 07.18 16:19
그때는 공동체생활이 중요한 덕목이였으니
나만 아니면 돼가 재밌었던 것이고
지금은 그때보다 더욱 공동체에 대한 생각이 줄어들어서
그때 만큼의 제미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니까요...

뜨쉬뜨쉬님의 댓글

작성자 뜨쉬뜨쉬 (49.♡.181.210)
작성일 07.18 16:22
지금 생각하면 출연진이 레전드네요 각종 사건사고

윈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윈터 (223.♡.24.109)
작성일 07.18 16:30
@뜨쉬뜨쉬님에게 답글 김종민 빼고 다 사고를..

박계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박계현 (118.♡.12.26)
작성일 07.18 16:32
웃자는 예능에 엄격한 잣대라고봅니다.

아이폰점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이폰점보 (210.♡.239.38)
작성일 07.18 16:57
@박계현님에게 답글 천박해야 웃긴게 아니고, 천박한 예능은 천박함에 무디게 만든다는 점에서 해롭습니다.

ruler님의 댓글

작성자 ruler (221.♡.188.11)
작성일 07.18 16:34
그렇다면 양심 냉장고 같은 예능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hailot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ailote (223.♡.192.164)
작성일 07.18 16:38
슈돌이하 육아 예능이나 연애인들 생활 보여주는 예능이 최악입니다.

예태님의 댓글

작성자 예태 (118.♡.73.6)
작성일 07.18 16:45
가끔 옛날 예능 생각나면 보는데 짤로 유명해져서 그렇지 나만아니면 된다 이거는 좀 예능으로 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싫어하셔서 많이는 안보셨을거에요. 무도도 똑같이 놀리고 편가르고 속이는 편이 많지만 결국 예능입니다. 서로 망가지면서 웃음을 유발하죠.
요즘 예능처럼 나 이렇게 잘났다 이러는 프로가 더 경쟁심을 일으킨다고 생각합니다.  딱 sns의 예능화 입니다. sns 폐해를 답습하고 있죠. 전 그게 최악이라 생각합니다.

대식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대식이 (58.♡.134.157)
작성일 07.18 17:23
근데 그 멘트는 노홍철이 처음 했다는 사실..

widendeep79님의 댓글

작성자 widendeep79 (118.♡.255.169)
작성일 07.18 17:28
저도 썩 좋아하진 않았지만
그 프로그램이 원인이라기 보다는
당시 변해가는 사회의 모습을 반영한 거라 생각하긴 합니다.
좀 가속화 시킨 부분은 있겠지만요

라이투미님의 댓글

작성자 라이투미 (223.♡.73.153)
작성일 07.18 17:42
나만 아니면 돼, 우리가 남이가. 죄다 예능 용어인데 점점 당연스레 사회에 스며 들었죠. 이런 현상을 딱히 가속화 했다고 보긴 어렵지만 저도 싫어 했었네요 ㄴ

마왕님의 댓글

작성자 마왕 (211.♡.68.161)
작성일 07.18 17:48
와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셨네요. 티비도 없기더 하지만 식당이나 외부에 가서 틀어 놓으면 다른거 틀곤 했어요.

간큰남자님의 댓글

작성자 간큰남자 (104.♡.158.223)
작성일 07.18 18:10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이것과 함께 "여러분 부~자 되세요." 도 동일한 수준으로 싫어합니다.
인간의 마음 속에 내재된 욕망을 절제 없이 적나라하게 드러내어 물질 만능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했다고 생각하거든요.

가랑비님의 댓글

작성자 가랑비 (126.♡.155.174)
작성일 07.18 18:16
좋은 문장은 아니지만, 사회에 해악을 끼친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타이밍이 겹친 정도인 것 같습니다. 유행어는 생겨나고 사라지고를 반복하고, 뉴스는 청소년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하고.
슈퍼맨이간다  온갖 여행 프로그램들이 끼친 악영향이 훨씬 크고 지속적이라 봅니다. 박탈감, 전혀 일반적이지 않은 일들을 일반화 시키는 등.

지혜아범님의 댓글

작성자 지혜아범 (112.♡.93.78)
작성일 07.18 18:52
어느순간 티비에서 멀어지는 역할을 1박2일이 해줬죠

구루모앙님의 댓글

작성자 구루모앙 (223.♡.241.118)
작성일 07.18 19:48
방송이 정상회 되어서 많은 프로그램들이 개인주의를 내세우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끄덕이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져서 따뜻한 사회 건강한 나라로 변화되어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을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인재들에게 넘겨 주면 좋겠습니다.  희망사항 이자만 말입니다.  슬프네~ 현실이~

Luicid님의 댓글

작성자 Luicid (14.♡.96.242)
작성일 07.18 20:59
사람마다 보는 시선이 다르겠지만..이렇게 따지면 게임하고 벌칙 주는 왠만한 예능은 다 포함 될거 같네요...

구르는수박님의 댓글

작성자 구르는수박 (125.♡.23.70)
작성일 07.18 21:10
저도 예능보면서 비슷한 생각 많이 했어요.
비단 1박2일뿐 아니라 무한도전도 그렇고... 예능들은 대부분 "나만 아니면 돼" 라는 멘트가 기본으로 깔리는 것 같아요.
예능은 아이들이 많이 보는데, 어릴 때부터 부지불식간에 그런 마음들이 생겨나는 것은 아닌지 정말 걱정스럽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드라마중독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드라마중독 (211.♡.106.87)
작성일 07.18 21:12
안철수를 배출한 무르팍 도사도요...


어? 이것도 강호동이네요 ㄷㄷㄷ

볼통통오동통통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볼통통오동통통 (211.♡.204.83)
작성일 07.18 21:16
경쟁과 이기심만 부추기고 도덕을 등한시 하는 공교육이 훨씬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나영석은 요즘 지락실이나 서진이네 처럼 협업과 따뜻한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어 과거 1박2일이나 신서유기때 같은 피로도가 없어져 보기 편해졌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이 따뜻해지진 않고 있잖습니까. 예능은 예능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김호랭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김호랭 (211.♡.39.79)
작성일 07.18 21:22
예능에 나온 나만 아니면 돼를
현실에도 적용한 사람이 문제 아닐까요?
GTA 같은 게임을 한다고 해서
게임과 현실을 구분 못하는게 아니잖아요.

까만콤님의 댓글

작성자 까만콤 (211.♡.28.147)
작성일 07.18 21:24
저도 처음엔 오반가 싶었는데 확실히 1박2일 장수프로그램 되고 사람들 인식이 좀 1박2일의 복불복 게임처럼 변하는건 느꼈습니다.
좋은 영향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고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결 (123.♡.236.61)
작성일 07.18 21:46
`저랑 같은 인식이네요. 저도.. 저 의식이 무의식중으로 스며 든다고 봅니다..

저도 저게 제일 싫었어요...

sunandmoon님의 댓글

작성자 sunandmoon (180.♡.191.33)
작성일 07.18 21:59
아기 가지고 과감하게 TV를 없애버렸더니 이래저래 좋더라구요.
뭔가 원하지 않은 것을 보는 스트레스가 많이 줄었어요.

colashaker님의 댓글

작성자 colashaker (210.♡.111.148)
작성일 07.18 22:24
저는 한글파괴하는 자막.. 대체어가 있음에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외국어들.. 일베자료,용어.. 걸래내지 못하는 예능들 참 보기 싫고요.
또한, 연예인 집구경. 맛난거먹는구경, 놀러다니는거구경, 무식, 무지성이 자랑.. 이런거 말고. 존경과 배려, 양보, 품위, 겸손.. 을 좀 보고싶더라구요.

나무와숲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무와숲 (58.♡.20.56)
작성일 07.20 07:02
공감합니다. 1박2일 대표적인 개인주의, 이기주의 심어주기 프로라 보고요.

개인적으로 나영석 pd가 만든 프로는 거의 다 맘에 들지 않아서 안 봅니다.

Toomba님의 댓글

작성자 Toomba (129.♡.176.105)
작성일 07.25 09:28
동의합니다.

다만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는 구분했으면 해요.

"나만 아니면 되"하며 남의 피해는 고려치 않고 나 하고 싶은대로 하는건 이기주의지 개인주의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어쩌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를 같은 거라고 생각하는 풍조가 강하게 된건지.. 참..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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