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엔 (210.♡.46.70)
2024년 7월 18일 PM 05:30 · 수정됨(07. 19. 09:24)

이렇게 생긴 잠자리 보셨을겁니다.
사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잠자리인데..
갈로아님께서 말씀하시길 얘가 사실 우리나라 토착종이 아니고 모두 동남아쪽에서 날아온 잠자리라고 하더라고요.
이게 뭔 말인가 해서 나무위키를 확인 해보니까.
나무위키 항목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국내에서4월하순경에 발견되는 개체들은 적도와 열대지방에서 해양을 건너 날아온 개체들이다. 이 때 산란한 알들은 1주일 내에 부화하고 30~35일 정도의 짧은 유충기를 거쳐 우화하여 7~8월에 많은 개체가 발견된다. 유충의 몸길이는 23~25mm이며, 연못, 습지 등에 서식한다.
추위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알과 유충은 국내에서 겨울을 나지 못한다. 유충은 영하의 기온이 아니더라도 약 5℃ 이하에서는 살아남지 못하고 죽게 된다"
그러니까 4월쯤 바람타고 한국에 도착해서는 짝짓기 하고 알 낳고 가시고
그 알이 7~8월쯤 우화해서 한국 하늘을 날아 다니다가 알을 낳는데
그 알은 겨울을 나지 못하고 그대로 가신다는거네요.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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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시
24.07.18 · 210.♡.18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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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박스엔
→ 요시 작성자
24.07.18 · 210.♡.46.70
이민 2세대까지만 번식하고 3세대는 모두 동사하네요 ㅠ
다음해에는 새로운 1세대가 또 오고요; -
그그락실리우스
24.07.18 · 210.♡.188.162
된장이 아니고 피쉬소스 잠자리 인가요? -
RRanomA
24.07.18 · 117.♡.26.76
한국에서는 2대만에 대가 끊기는군요. 그런데도 가장 흔할 정도로 많이 넘어오나요. -
박박스엔
→ RanomA 작성자
24.07.18 · 210.♡.46.70
잠자리 보면 거의 다 얘들이긴 해요..
고추잠자리도 의외로 잘 안 보이고 실잠자리는 워낙 작아서 발견이 좀 안되는 편인 것 같고..
밀잠자리 같은 건 시골 가야 보이죠.. -
랑랑랑마누하
24.07.18 · 222.♡.12.217
알고 보니 불쌍한 애들이군요. -
Aawful
24.07.18 · 118.♡.65.130
그러니까 따뜻하고(??) 살기 좋은 유토피아를 꿈꾸며 잠자리들이 북쪽, 우리나라로 날아와 희망을 품고 짝짓기를 해서 자식을 낳았는데, 이 이야기를 듣고 자란 2대가 또 자식들을 낳지만, 3대는 혹독한 추위를 견디지 못 하고 모두 세상을 떠나고……
이런 이야기가 매년 반복된다는거죠??? -
박박스엔
→ awful 작성자
24.07.18 · 210.♡.46.70
와.. 이렇게 쓰고 보니 너무 슬픈데요 ㅠㅠ -
NNewJeans
→ awful
24.07.18 · 106.♡.131.88
ㅠㅠㅠㅠㅠ - O
OIOF7I
24.07.18 · 222.♡.194.26
한국날씨에 적응하기위해 진화하기전에 매년 멸종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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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부화를 못 하는데도
계속 바람타고 넘어오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