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려라, 유포니엄이란 애니가 이제 모두 끝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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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1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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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인가 그때, 제 인생에서 참으로 팔팔한 때였던가.
하여튼 그 시절 처음 접했던 일본 애니메이션인데,
어느새 빠져들고 그러다 개인사에서
많은 슬픔과 분노만 겪던 시절 겪으면서
그래도 봤던 애니메이션.
얼마 전 알았네요.
이제야 그 마지막 시즌이 끝났군요.
그 주인공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시작되었던
그 이야기가 9년이 지난 지금,
졸업하는 걸로 끝났군요, 물론 쿠키 영상으로
그 친구의 대학 졸업 후 직업 생활까지 나왔지만 그건 짧았고.
참, 그 애니 속에서는 3년의 시간인데
새삼 돌이켜 보니 내게는 거의 10년 가까운 시절이 지나서
오늘 글 한 번 써 보고 싶었습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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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라이프님의 댓글의 댓글
@삼진에바님에게 답글
이번 마지막 시즌 보면서, 그동안 접했던 순간부터 많은 게 떠오르더군요.
물론 제 인생에서ㅎ
물론 제 인생에서ㅎ
Typhoon7님의 댓글
그러고보니 어느 미친 *이 불지르는 일만 없었으면 그 작품도 3~4년 전에 완결되었겠군요...
버킷라이프님의 댓글의 댓글
@Typhoon7님에게 답글
그러니까 말이죠.. 아마 그 공백이 지금 결말을 불러 일으킨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Typhoon7님의 댓글의 댓글
@버킷라이프님에게 답글
아직 3기는 손 못대고 있는데, 꺼라위키를 보니 제작진들의 마음에 남은 흉터가 그런 결말을 갖고온건가 싶어지네요;
버킷라이프님의 댓글의 댓글
@Typhoon7님에게 답글
저도 3기 보는 내내 그 공백이 이번 3기에 영향을 끼친 게 아닌가 계속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2015년부터 봤던 그 기분과 어떻게든 2기까지와 극장판들을 보면서 느꼈던 감정,
제대로 결착을 짓자 싶어서 봤습니다. 화는 참 많이 났지만요ㅎㅎㅎ 인내가 조금 필요하고,
그동안 유포니엄이 보여줬던 그 연주와 대사의 짜임새가 허술해진 것도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래도 2015년부터 봤던 그 기분과 어떻게든 2기까지와 극장판들을 보면서 느꼈던 감정,
제대로 결착을 짓자 싶어서 봤습니다. 화는 참 많이 났지만요ㅎㅎㅎ 인내가 조금 필요하고,
그동안 유포니엄이 보여줬던 그 연주와 대사의 짜임새가 허술해진 것도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삼진에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