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에도 미세플라틱이 있다는데,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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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완컴 119.♡.67.47
작성일 2024.07.19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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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물사먹는것이 일반화 되있는데,

생수에도 미세플라스틱이 있다고 하니,

이제 물도 못 먹는 건가요?

https://youtu.be/JTMEXvEUlCY?si=KzlIfx8_QM0Yf61X

댓글 19 / 1 페이지

오일팡행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일팡행주 (121.♡.25.50)
작성일 07.19 00:38
미세 플라스틱이 사람 몸속에서도 검출이 됩니다
농작물에서도 검출이 되구요...
심각한 상황인데
지구 어느 나라에서도 신경을 안씁니다...

Clarity님의 댓글

작성자 Clarity (125.♡.209.172)
작성일 07.19 00:42
쪼금 전문적인 이야기를 드리자면요, PFAS라고해서 반응성이 극도로 낮은 플라스틱(예를들면 테플론 계열)이 우리 생활에 너무 많이 침범해 있어서 이를 어떻게 분석하고 규제할것이냐가 반도체 업계의 화두 중 하나 입니다. 반도체에서 주로 쓰거든요.

먹는 물뿐만 아니라 우리가 쓰는 모든 물건에 이미 많은 PFAS가 들어와 있습니다.

현재는 이를 어떻게 분석하고 규제할것이냐가 화두인데 올초에 갔었던 세미나 내용에 비추어 보면 정부 관계자들도 있었는데 곧? 전체는 아니지만 순차적으로 규제가 생길겁니다.

쟘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쟘스 (175.♡.90.247)
작성일 07.19 00:54
@Clarity님에게 답글 100년쯤 지나면, 옛날엔 사람들이 플라스틱을 그냥 먹고 살았대!!! 문화컬쳐충격!!
이렇게 되는 걸까요? ㄷㄷ
우리가 100년 전쯤 미국에서 잠깐 판매했던
아이들용 방사능 장난감키트를 보고 경악하는게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존스노우님의 댓글

작성자 존스노우 (211.♡.205.209)
작성일 07.19 00:59
혹시나 싶어서 브리타를 봤더니 미세플라스틱을 걸러준다고는 하네요
생수 + 브리타 이런 조합으로 써야 하려나요...
브리타 본체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안나오리라는 보장은 없는것 같고요

뜨쉬뜨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뜨쉬뜨쉬 (125.♡.213.71)
작성일 07.19 01:06
@존스노우님에게 답글 브리타 꽤 허술해 보여서 믿음은 안가요

purpl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urple (1.♡.134.56)
작성일 07.19 03:19
@존스노우님에게 답글 브리타 필터도 잘라서 조립할텐데 자를때 묻어있겠죠

완컴님의 댓글

작성자 완컴 (119.♡.67.47)
작성일 07.19 01:04
병뚜껑 모양의 필터도 있긴 한것 같은데,
정말, 이제는 플라스틱 때문에 인류가 멸종될것 같습니다.

달짝지근님의 댓글

작성자 달짝지근 (125.♡.218.23)
작성일 07.19 01:15
뇌내 신장에 축적이 되었을 때 문제가 없을지 그게 무섭죠
이미 성인이 되신 분들은 큰 탈 없을지도 모르지만 지금 유아나 자라나는 어린아이들에게는 꽤나 앞으로 위험이 될지도 모를일입니다

떡갈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떡갈나무 (221.♡.178.106)
작성일 07.19 01:56
펫 생수 보다 수돗물이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이 적을 겁니다.
펫 생수병은 충격이나 자외선에 많이 취약 합니다.

기억하라3월28일님의 댓글

작성자 기억하라3월28일 (125.♡.166.19)
작성일 07.19 02:24
그래서
자연드림 기픈물을 마십니다... 응???

요즘 뉴스하이킥 듣다보면 광고 나와서 적어봅니다

돈쥬앙님의 댓글

작성자 돈쥬앙 (211.♡.39.9)
작성일 07.19 03:16
그렇다면 외국은 미프에 석회조미료인데 그냥 먹어요
한국이 얼마나 수질이 좋은데요
한국에서 걸러마신 적이 없는데 정수기는 당연이구요

고약상자님의 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07.♡.144.11)
작성일 07.19 04:24
보통 구강점막을 통해 흡수가 가능한 분자량은 500 Da 이하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장관에서는 좀 더 커서 1,000 Da 까지도 흡수가 가능하구요. 그런데 미세플라스틱은 아무리 작아도 분자량이 10,000 Da이 넘습니다. 과연 이게 흡수가 될까요?
흡수가 되어서 혈액 중에 검출된다는 연구 보고서 읽어보면 거의 대부분 에틸렌 같은 단분자가 혈액 중에서 검출되었다고 하는데, 이런 것들은 분자량이 100 Da도 안되는 크기이고, 보통 소변으로 잘 배설됩니다. 그리고 지방산 같은 것들이 어떤 이유로 중간에 끊어져도 에틸렌 구조는 만들어집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시면, 최근에 갑자기 사라진 단어가 기억나실 겁니다. '환경 호르몬'. 지난 30여년간 온통 이 단어가 화두였었는데, 미세 플라스틱이 나오면서 갑자기 대중 앞에서 연기처럼 사라집니다. 간혹 마켓팅 목적으로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다는 식으로만 사용됩니다.
1930년대 나일론이 나오면서 인류는 플라스틱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곧 100년이 됩니다. 플라스틱을 광범위하게 사용한 기간만 해도 50년이 넘습니다. 문제가 있었다면 진작에 난리가 나지 않았겠습니까?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플라스틱을 광범위하게 사용하기 시작한 1970년에 62.3세였다가, 2022년 82.7세로 급상승했다고 합니다.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했을 것으로 생각되는 50년 동안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20세 더 늘어났습니다.

떡갈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떡갈나무 (221.♡.178.106)
작성일 07.19 05:19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늘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 동안 접해왔던 소식들은 대부분 μm 단위로, 미세플라스틱이 인체 세포에 침투 가능 하다고 하면서, 환경호르몬 역할을 한다고도 라고, 최근 미세플라스틱이 dna 손상을 일으킨다고 계속해서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게 맞는 걸까요?
미세플라스틱의 독성 물질을 다르게 생각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da 달톤 측면으로는 그 동안 기사 같은게 많이 없어서, 이해하기 힘든데,
설명을 좀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전 폴리프로필렌, 고(저)밀도폴리프로필렌은 안전하고 pc는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분류해서 쓰는데,
그게 의미가 없는 걸까요?
의견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알루미늄과 치매(알츠하이머)는...여러 글들을 보면 별 상관 없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관심만 많은 문외한이라 어렵네요 ㅎ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07.♡.144.11)
작성일 07.19 05:47
@떡갈나무님에게 답글 보통 의학적으로 점막이나 피부에서 흡수가 되는지는 분자량인 Da (달톤)이라는 단위를 사용합니다. 분자량이 큰데 um가 작아서 점막을 뚫고 들어간다면, 바늘처럼 가늘고 길게 늘어진 상태나 되어야 찌르고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렇게 되기 어렵습니다.
지름이 1um인 폴리에틸렌의 분자량을 구해달라고 했더니, chatGPT는 2.90X10^12 Da 이라고 하네요. 엄청나게 크죠?
이게 사람 점막을 뚫고 들어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진짜로 바늘처럼 길게 늘어져서 찌르고 들어가야 할 겁니다. 이런 구조는 인체 내에서 불가능합니다.
DNA는 수 천년 된 미이라에서도 검출이 될 정도로 매우 안정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불타고 남은 것들 중에서도 DNA는 검출이 가능할 정도로 튼튼하죠. 시베리아 동토에서 수천년 된 맘모스의 DNA를 분석하고 그러는 뉴스를 보셨을 겁니다. 이게 미세플라스틱으로 손상을 일으킨다구요? 방사성 물질 같이 강력한 중성자를 발산하는 것이나, X-선처럼 강력한 에너지를 가지는 것도 부분적으로 손상을 일으킬 뿐입니다. 그리고, 우리 몸은 손상된 DNA를 복원하는 시스템도 가지고 있으며, 복구가 불가능할 경우 자살 신호를 유도해 그 세포만 제거하고, 물질들을 회수해서 새로운 세포의 원료로 사용합니다.
어떤 연구보고에 의하면 미세플라스틱의 90% 이상이 옷에서 유래한다는 논문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진짜 미세플라스틱이 위험하다면 옷을 안 입고 다녀야 합니다. 천연 섬유라고 해도 어쨌든 고분자 물질이고, 이것도 미세플라스틱화 될 겁니다. 자동차 타이어는 어떻습니까? 새 타이어를 끼운다는 것은 타이어가 닳아서 그런 것인데, 그 닳은 부분은 과연 어디로 갔을까요? 한국은 1980년 중반 즈음부터 마이카 시대였었습니다. 대충 35년 정도 전이죠. 그동안 닳은 타이어는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흡수되어 한국 국민들은 폐암으로 사망했을 겁니다. 그랬었나요? 전혀요.
지금 35세 이하 한국인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이런 것들에 노출되며 지금까지 살아온 사람들입니다. 미세플라스틱으로 절여져 있을 겁니다. 이들이 100년전 아무 것도 없던 조선시대 조상님들보다 더 건강적으로 위험한 상태일까요? 제가 보기에는, 제가 그 나이때보다 훨씬 건강하고 튼튼해 보입니다.
제가 박사 과정에 있을 때, 환경 호르몬으로 정말 심하게 토론했었는데요, 이제 그것이 미세플라스틱으로 넘어온 겁니다. 저는 앞으로 30년 정도는 더 미세 플라스틱으로 울궈 먹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뭔가 다른 게  나오면 그쪽으로 다시 넘어가면서 미세플라스틱도 연기처럼 사라질 겁니다.

케헤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케헤헥 (50.♡.72.201)
작성일 07.19 07:37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DNA 하니까 생각나는게 있네요.
예전에 실험실에서 일했을때…
그렇게 튼튼한 dna가 왜 실험 할때만… ^^; 딱 이거 생각 났습니다

떡갈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떡갈나무 (221.♡.178.106)
작성일 07.19 09:38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말씀을 들어보니, 일반적인 미세플라스틱은 인체에 해가 없다로 읽혀집니다.
pp랑 pc 같은건 구별 해서 쓰는데,
굳이 더 예민하게 미세플라스틱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으로 받아들여도 될까요?
답변 감사합니다~

까망꼬망1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61.♡.86.109)
작성일 07.19 06:59
독공처럼 미세플라스틱신공을 연마해야겠군욥

mtrz님의 댓글

작성자 mtrz (172.♡.94.40)
작성일 07.19 08:03
유해성을 우려한다고 해도 현실적으로는 거르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나 싶네요.
미세 플라스틱보다 더한 것들을 계속 먹고 마시고 살고 있으니 덜 염려해도 되지 않을까요.

그까이꺼대충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까이꺼대충 (172.♡.252.22)
작성일 07.19 08:21
미세 플라스틱보다 일본의 방사능 배출이 더 영향을 줄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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