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통후 처음 먹은 한식 “김치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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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19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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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나이가 들면서 몸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확실이 젊은 몸이 아니라는 게 피부로 와닿아요.
타국에 몇년째 살고 있지만 잊을만 하면 향수병 아닌 향수병 때문에 현지 음식을 못 먹겠어요. 맛이 없어서가 아니고 정말 입에 안 들어 오더라고요.
그렇게 끼니를 제때 제대로 채우지 않으니까 바로 몸에서 신호가 왔어요. 한 1년 전에도 같은 증상으로 고생했는데. ㅎㅎㅎ
향수병으로 잘 못 먹은 날이 3일, 치통으로 잘못 먹은 날이 3일.. 그렇게 6일 만에 제대로 된 음식을 오늘 아침에 차려 먹었습니다.
원래는 혼자 요리도 잘해 먹고 하는데 요즘 워낙 바빠서 그리고 더운 나라라 음식 하기가 힘들어서 잘 못 먹었더니 탈이 났나 봐요~
저는 지방 대학을 나왔는데 그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야식이 가평 분식인가 아마 그럴 거예요. 그곳에 김치볶음밥이었어요.
꿈에 그 야식으로 먹었던 김치볶음밥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비슷한 맛으로 흉내 해 봤습니다.
나이 먹을수록 정말 건강은 스스로 챙겨야 합니다.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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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녀뽀뽀님의 댓글의 댓글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여자 친구가 매일 영양제 와 비타민을 챙겨 주고 있는데. 성질머리가 이상한지 이상하게 안 먹게 되더라구요
humanitas님의 댓글
아프신데, 드시지 까지 못하셔서 기운도 없으실텐데...
식사를 정성껏 차리셨네요.
기운 차리시고, 항상 잘 챙겨드세요.
식사를 정성껏 차리셨네요.
기운 차리시고, 항상 잘 챙겨드세요.
훈녀뽀뽀님의 댓글의 댓글
@humanitas님에게 답글
아픈데 먹지도 못 하지만 덕분에 살이 빠졌어이거 완전 럭키비키 잖아…
라고 생각하려고요 ㅋㅋㅋ
라고 생각하려고요 ㅋㅋㅋ
DUNHILL님의 댓글의 댓글
@훈녀뽀뽀님에게 답글
진통제 너무 많이 드시면 앙대여~~
맛있는 라이프 되시길~~
맛있는 라이프 되시길~~
GENIUS님의 댓글
와...포커싱 아웃된 애들의 표정이 너무 불쌍 ㅠ.ㅠ
아빠 혼자 저 맛있는 걸 먹다니...
그나저나 비쥬얼 죽이네여.
치통 땜에 고생이 많으셨던터라 더 맛있을 듯여.
아빠 혼자 저 맛있는 걸 먹다니...
그나저나 비쥬얼 죽이네여.
치통 땜에 고생이 많으셨던터라 더 맛있을 듯여.
항상바쁜척님의 댓글
잘 챙겨 드시고 건강 잘 관리하시길 바래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먹고 싶어서 먹는 것보다, 먹어야만 하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안냥요님의 댓글
6일만에 드시는 제대로 된 식사가 소시지랑 치즈올려진ㅠ 울아들이 저랬음 등짝ㅠ
안쓰럽네요ㅠ .그래도 향수병에는 효과가 좀 있었겠죠?
안쓰럽네요ㅠ .그래도 향수병에는 효과가 좀 있었겠죠?
휘소님의 댓글
대학가 분식집(?)들은 저렇게 정갈하게 후라이를 올려주더라구요.
선배들이 신입생 밥사준다고 데려갔었던 가게들이 기억나네요 ㄷㄷㄷㄷ
이젠 추억이... ㅋㅋㅋ
선배들이 신입생 밥사준다고 데려갔었던 가게들이 기억나네요 ㄷㄷㄷㄷ
이젠 추억이... ㅋㅋㅋ
우주난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