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손님이 다녀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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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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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정보와 전문지식이 필요한 물건 파는 사람입니다
어제 오후 한 아주머니가 오셔서는
어떤 제품의 정확한 모델명을 얘기하시길래
바로 드리고 끝났는데요
좀전에 씩씩거리면서 들어와서는
왜 이걸 줬냐고 하더라구요?
무슨 말인가 들어보니
사서 갔더니 남편이 다른걸 사와야 하는데 왜 이걸 사왔냐고
뭐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어제 얘기하신 모델명은 이게 맞는데요?
라고 하자
"난 모델명은 모르겠고,
손님이 뭘 달라고 하면
어디에 쓰실건지 어떻게 쓰실건지 이게 여기에 쓰는게 맞는지 아닌지
다른 문제가 있는건 혹시 아닌지
일일이 다 물어보고 확인해서 팔아야지
그냥 물건만 팔면 끝이냐 장사 이딴식으로 하지 마라"
등등 한바탕 쏟고 가네요
댓글 16
/ 1 페이지
blast님의 댓글
미안해하라니까. 미미미... 하다가 그 말을 하는 그 짤이 필요하네요.
어쩌면 저렇게 당당할까요...
모델명 이야기하니, 필요한 거 알고 오셨구나하고 그냥 주죠... 대체 저거는...
어쩌면 저렇게 당당할까요...
모델명 이야기하니, 필요한 거 알고 오셨구나하고 그냥 주죠... 대체 저거는...
광산을주민님의 댓글의 댓글
@blast님에게 답글
장사하는 사람 입장에선 이거죠. 모델명을 제대로 알려주면야 사용방법이랑은 거진 안다고 생각테니까요..
렌더님의 댓글
남편한테 욕먹고 괜한 사람한테 화풀이 하는 여자
모델명 잘못 알려주고 아내 구박하는 남자
려나요? 부부가 참..
모델명 잘못 알려주고 아내 구박하는 남자
려나요? 부부가 참..
Nunki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