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220.♡.120.82)
2024년 4월 7일 PM 09:13 · 수정됨(22:23)
이 되면 더이상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합의를 통한 사회발전은 없다고 봐야합니다.
친구가 살고 있는 연식 오래된 아파트를 예들어서 말씀드려보면요.
그 아파트는 20년이 넘었는데 출입 차단기가 아직 없다고 합니다.
그친구가 매매로 이사해 들어갔는데..
가뜩이나 상가가 주변에 좀 있는데 차단기가 없으니 개나소나 막 대고 해서
몇달 살다가 관리소장한테 얘기하고 동대표모임에도 참석해보고(동대표는 자격이 안되서 못함)
의견피력을 했는데 말입니다.(차단기 달자고)
거기 나온 사람들 전부 거기서 오래 살던 중년~ 영감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결론적으로는 차단기 설치는 불가하다..!
라고 하였답니다.
그 이유가...
자식들 손주들 매일 찾아오는데 차단기가 있으면 불편하다..!!
그냥 이대로도 불편함이 없다..!!!(나이가 많아서 차를 가지고 안나감..;)
뭐 이런 이유를 대었다고 하더군요.
관리소장 역시 허수아비인 것 같더라고..
여튼 예를 들었지만 우리나라가 항차 나아갈 사회도 이와 비슷해진지 오래가 아닌가 하는 상실감이 문득 생깁니다.
손주들 찾아오니 차단기를 달지말라는 외침 소리가 귓가에 허망히 들리는 듯 합니다.
댓글 (17)
-
Xxcode
24.04.07 · 221.♡.27.86
-
서서늘한
→ xcode 작성자
24.04.07 · 220.♡.120.82
참.. 뭐 어찌보면 그들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인데.. 많이 씁쓸하죠. - 빚
빚갚으리오
24.04.07 · 240.♡.204.168
본인들이 차를 운행하고 주차할 일이 크게 없다손치더라도 아들이나 손주는 주차불만이 높을텐데요. 차단기야 비번 알려주면 해결될것을. -
서서늘한
→ 빚갚으리오 작성자
24.04.07 · 220.♡.120.82
말은 저렇게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난 어떤 변화도 싫어’라는 마인드가 있는 것이겠죠.- 보수 -
훈훈제계란
→ 서늘한
24.04.07 · 125.♡.154.181
이거죠 -
DDminor
24.04.07 · 39.♡.80.125
한국은 세계에서 노인들의 스마트폰 사용 비율(70대 이상 10명중 8명 사용)도 높은걸로 아는데요.
한가지 사안으로 일반화 하기는 어려울듯합니다. -
서서늘한
→ Dminor 작성자
24.04.07 · 220.♡.120.82
스마트폰은 대중화된지가 꽤 되었죠. 그것이 안되면 본인들이 큰 불편함을 감수해야되는 1차적인 문제가 생기는 건 당연하겠구요. -
DDminor
→ 서늘한
24.04.07 · 39.♡.80.125
본문을 보면, 손주가 불편함에 찾아오지 못할 걱정 서운함을 어떻게 풀어주는지가 관건이라 생각이 듭니다.
전 그 걱정은 늙어서 외로운 분께는 크다고 생각이 듭니다.
글 쓰신 분의 입장도 이해되고요.
두 주장에서 어떻게 해결되야 합리적인건지 궁금합니다.
그런데 전반적으로 디지털 전환이 늦는 일본 사회와 닮은듯 하긴 합니다. -
철철벽뮐러
→ Dminor
24.04.07 · 251.♡.170.52
스마트폰을 쓴다고 스마트한 사람이 되는건 아니지 않을까요? - L
loveMom
24.04.07 · 250.♡.14.22
고작 이런 사례로 "노인이 주류가 되는 세상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합의를 통한 사회발전은 없다"고 주장에 전혀 공감 안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