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아는 일본인이 조국 대표를 오해했던 적이 있습니다.
crevasse

Lv.1 crevasse (153.♡.144.222)

2024년 4월 7일 PM 09:26 · 수정됨(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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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분통 터지는 일이지만 일본에서는 조국 대표를 '양파남(玉ねぎ男)'이라 대대적으로 폄하하는 기사를 낸 적이 있습니다.

의혹 제기만으로 당사자에게 그 책임이 있다는 일본의 음습한 문화와 맞물려서 괜한 이미지 실추를 당한거죠.

물론 일본 정치인들에게 의혹(뇌물, 횡령 등)이 제기되면 거진 그 의혹이 들어맞다보니 정치인들에 대한 일본인들 생각이 많이 편협한 것도 있습니다. 이것이 일본 투표율이 낮은 원인이기도 할 것이고요.

다행히 제가 아는 일본인은 한국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어떤 경위인지 설명을 하니 어느정도 납득은 한 듯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제 말을 100% 믿지는 않는 것으로 보였지만요.


돌이켜보면 어느센가 우리 문화도 잘못을 지적하고 정정을 요구하면 분란을 만든다고 '가만히 있으라'는 음습한 문화가 자리잡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더니 카페라떼가 나왔다고 바꿔달라는 것을 왜 따지냐고, 그냥 마시라고 핀잔주는 정도면 그래도 귀엽지만, 억울한 누군가가 일방적으로 비난을 받고 피해를 입었는데 이를 지적하는 것 마저 '분란' 이라고 '입틀막'을 시도하는 사람은 사회를 점차 퇴폐적으로 만들고 있는 주역이라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지금도 조국 대표를 욕하고 비난하는 이들이 그러하듯 말이죠. 

이들은 중립을 표방하면서, 실제로는 가해자 편을 드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오늘 개인적으로 있었던 일과, 방금 전 시청한 동영상에서 조국 대표의 '오로지 오늘 하루하루만 집중할 것입니다' 에 뭉클한 마음이 뒤섞여서 글을 올려 봅니다.

댓글 (2)

  • Dminor

    Dminor Lv.1

    24.04.07 · 39.♡.80.125

    조국 대표의 행보는 레거시 미디어의 대중에 대한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는점을 명확히 보여주는듯 해서 희망이라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왜곡 날조 공격으로 사회적 살인이 성공해 왔는데, 극복하고 인기를 얻고 있으니,
    헤게모니를 우려하는 미디어 회사들은 검찰 다음 언론이라는걸 알고 있기에,
    총선 이후 점점 무리한 왜곡 기사를 시도하다가 자승자박 할듯 합니다.
  • crevasse

    crevasse Lv.1 → Dminor 작성자

    24.04.07 · 153.♡.144.222

    공감합니다. 물론 지금까지 조국 대표와 가족들이 강인한 의지로 버텨준 덕분임은 부정할 수 없지만, 언론을 동원한 구식 수단(사회적 살인)이 점점 통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저도 희망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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