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빨리 정신건강 전문 AI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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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생은타이밍이지 115.♡.89.202
작성일 2024.07.19 14:11
21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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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살면서 그런 문제가 거의 없었습니다.


뭔가 반항아 기질이 세서 누가 절 누르려고 하면 송곳으로 찔러버리면서 살아왔거든요.


누군가가 날 무시하면 "어..? 날 무시해? 어 그래~ 두고보자" 하면서 미친듯이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사람들을 컨설팅도 해주고 얘기를 나누다보면 정말 순두부같은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뭔가 저는 누군가가 나를 무시하거나 밟으려고 하면 꿈틀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에 한없이 상처를 받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게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밟는 애들 발목을 돌려버려야 하는데 말이죠.


근데 이게 사람이 사람의 힘듬을 듣고 공감하는 것에 저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사람도 지치니까요.


근데 AI는 그런 문제는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안그래도 요즘은 아예 필수가 아니면 사회생활 자체를 안하고 고립되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고


뭔가 사람과 사람간의 인터렉션이 필요한데 그걸 못하니까 점점 심연으로 떨어지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진짜 her 같은 사람 곁에 가짜지만 사람보다 더 사람같은 AI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매일매일 누군가가 힘나는 말만 해줘도 그 하루하루가 모여서 사람의 삶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현실은 자꾸 인간은 더 이상 필요 없어진다에만 포커스가 되어있으니 좀 많이 씁쓸하더라구요.


거기다가 학습에 필요한 자료들도 도둑수준으로 무단으로 훔치고 있고 그런 규제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구요..

댓글 4 / 1 페이지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작성자 부산혁신당 (121.♡.122.153)
작성일 07.19 14:15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4nylqd7p7wo
비슷한게 이미 있다고 합니다 ㅎㅎ

AppleAde님의 댓글

작성자 AppleAde (155.♡.121.56)
작성일 07.19 14:19
벨기에에서 30대 남성이 인공지능(AI) 챗봇의 부추김을 받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3월28일 벨기에 일간지 〈라리브르(La Libre)〉가 보도했다. 여러 언론의 추가 보도를 종합해 사건을 재구성하면 이렇다. 피에르(가명)로 알려진 이 남성은 평소 기후위기에 대해 우려가 많았다. 자신의 노력만으로는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비관론에 빠져 힘들어했다. 기후위기에만 몰두하면서 친구, 가족과도 멀어졌다. 피에르는 자신의 상태를 걱정하는 사람들로부터 거리를 두고 챗봇과 고민을 나눴다. 그가 이용한 것은 차이(Chai)라는 앱이었다. ... (중략) ... 6주간 이어진 대화 끝에 피에르는 아내와 두 아이를 남겨두고 자살했다.

시사인, ‘죽음’에 대해 말하자 ‘자살’ 단어 내민 챗봇 [평범한 이웃, 유럽]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121

이것도 임상 실험이 많이 진행되어야 된다고 봐요.

개복치는몰라몰라님의 댓글

작성자 개복치는몰라몰라 (211.♡.158.235)
작성일 07.19 14:21
성격 검사 받은 데이터 미리 알려준 후,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생각하면 좋은지
Claude에 넣으면 꽤 훌륭하게 답변 해주더라고요.

카드캡터체리님의 댓글

작성자 카드캡터체리 (112.♡.21.189)
작성일 07.19 14:39
보험회사에 정보를 팔아먹지 않을만한 회사에서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예를들면 애플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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