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우산은 돈값을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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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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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비가 많이 와서 문득 생각이 들었는데요
출퇴근시 비오는날 사용하는 우산은 삼단접이식(?) 조그만 한 우산입니다
근데 이 우산이 좀 사용하다보면 펼쳐지는 우산살(?) 부분이 휘어지거나 헐렁해져서 불편해지더라구요
새로 우산을 하나 사보려다보니
생각보다 비싼 우산들도 꽤 많더라구요?
5~6만원짜리도 많고 1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것들도 많던데
그 정도 가격의 우산들은 뭔가 더 튼튼하고 마감이 좋은걸까요?
종류도 뭐 뒤집어서 세워지는 우산, 티타늄우산, 면?우산 등 다양하던데
비싼 우산 사용하고 계신분들은 만족하십
니까?
금요일인데 시간도 안가고 해서 뻘글한번 써봤습니다 ㅋㅋㅋ
*그러고보면 비싼 우산 사면 잃어버렸을때 타격도 몇배 크겠네요 ㅎㅎㅎ
댓글 23
/ 1 페이지
Badman님의 댓글
코바넘버원님의 댓글의 댓글
@Badman님에게 답글
이거 우산이 문제가 아니라 저렇게 도킹되어 있을때 말려주는게 핵심입니다 ㅋㅋ
커스텀키보드님의 댓글
비싼 우산도 싼 우산도 써봤지만, 제가 제일 오래 가장 잘 쓰고 있는 건 1.2만원 짜리 대형 접이식 우산이네요.
웬만한 장우산 보다 폈을 떄 지름도 크고 내구성도 좋거든요.
웬만한 장우산 보다 폈을 떄 지름도 크고 내구성도 좋거든요.
커스텀키보드님의 댓글의 댓글
@훈녀지용님에게 답글
몇 년 전에 여러 개 구입한 거라 지금은 링크가 없어요
접이식 대형우산으로 검색해서 폈을 때 실제 지름이 130cm 정도 되는 걸 골랐었습니다
양산처럼 안쪽면이 바깥으로 나와서 접기는 불편해도 접었을 때 들고 다니긴 좋고요.
아, 그리고 가방에 넣었을 때 버튼 눌려서 망가지는 걸 싫어해서 완전 수동으로 샀습니다.
접이식 대형우산으로 검색해서 폈을 때 실제 지름이 130cm 정도 되는 걸 골랐었습니다
양산처럼 안쪽면이 바깥으로 나와서 접기는 불편해도 접었을 때 들고 다니긴 좋고요.
아, 그리고 가방에 넣었을 때 버튼 눌려서 망가지는 걸 싫어해서 완전 수동으로 샀습니다.
ruler님의 댓글
고가까지는 아니고 3천원부터 5만원대까지 수십개를 써봤지만.. 만원 이하제품을 제외하고는 관리하기 나름인듯 합니다..
지금 쓰고 있는게, 2만원대 10년, 만원대 12년 됐으니...
지금 쓰고 있는게, 2만원대 10년, 만원대 12년 됐으니...
aquapill님의 댓글
손잡이 가죽이나 나무로 되어 있고, 제법 고급지게 만들었다 싶으면 보통 30만원쯤 하는데....장우산 저거는 평생 쓰는 용도다...생각하면 괜찮은거 같습니다.
근데, 중국 타오바오 2만원짜리 우산 정도만 해도 퀄 굉장히 좋습니다.
근데, 중국 타오바오 2만원짜리 우산 정도만 해도 퀄 굉장히 좋습니다.
PINECASTLE님의 댓글
예전에 어머니께서 우산 공장에서 일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집에서 부업으로도 하셨죠.
저가형과 고급형 다 다뤄보셨는데, 저가형이 확실히 고급형보다 부품이 적은 경우가 많아서 만들기는 쉽다고 합니다. 게다가 고급형의 경우에는 그거 일감 준 업체나 본사에서 나와서 박음질 하나하나까지 검수하는 경우(심하면 샘플로 하나 불량이면 전량 재공정 들어갑니다)도 있었다고 합니다. 다만, 우산의 손잡이나 천으로 된 부분의 인쇄만 유명 브랜드를 쓰고 우산 자체는 고급형이 아닌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합니다. 그건 뭐... 저가형은 아니지만 제 값 주고 사는 사람들은 좀 그렇겠죠.
저가형과 고급형 다 다뤄보셨는데, 저가형이 확실히 고급형보다 부품이 적은 경우가 많아서 만들기는 쉽다고 합니다. 게다가 고급형의 경우에는 그거 일감 준 업체나 본사에서 나와서 박음질 하나하나까지 검수하는 경우(심하면 샘플로 하나 불량이면 전량 재공정 들어갑니다)도 있었다고 합니다. 다만, 우산의 손잡이나 천으로 된 부분의 인쇄만 유명 브랜드를 쓰고 우산 자체는 고급형이 아닌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합니다. 그건 뭐... 저가형은 아니지만 제 값 주고 사는 사람들은 좀 그렇겠죠.
ruler님의 댓글의 댓글
@태팔이님에게 답글
그건 왠만한 가격대에서는 비슷하고... 우산 관리나, 연식의 차이가 크다고 보심됩니다...
온앤온님의 댓글
댓글들 보니 우산에 진심인 분들이 생각보다 많으시네요!! ^^
저도 항상 싼것만 써와봤으니 중간정도 가격으로 한번 사서 경험을 해보겠습니다
저도 항상 싼것만 써와봤으니 중간정도 가격으로 한번 사서 경험을 해보겠습니다
살포시님의 댓글
좋은 것을 사도 가방안에 휴대를 하면 마찰에 의해 발수성이 점점 감소합니다. 휴대용 접이식 우산은 검증된 싼 제품으로 몇 개 재고 확보도 해 놓고 적절한 시기에 교체를 합니다.
5만원 정도 준 큰 맘 먹고 산 큰 우산은 가볍고 튼튼해서 15년 가까이 잘 사용을 했는데, 천에 구멍도 나고, 발수성이 없어지는건 어쩔수가 없더군요. 비용이 들어도 천을 교체하려고 우산은 보관 중입니다.
5만원 정도 준 큰 맘 먹고 산 큰 우산은 가볍고 튼튼해서 15년 가까이 잘 사용을 했는데, 천에 구멍도 나고, 발수성이 없어지는건 어쩔수가 없더군요. 비용이 들어도 천을 교체하려고 우산은 보관 중입니다.
온앤온님의 댓글의 댓글
@살포시님에게 답글
우와 15년을 쓰셨으면 이미 돈값 충분히 하고도 남은거 같은데요?
저도 그정도 가격대로 하나 장만해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ㅎㅎ
저도 그정도 가격대로 하나 장만해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ㅎㅎ
Callisto님의 댓글
확실히 비싼게 좋긴 한거 같아요
크닙스(이정도도 비싼거라 해도 되나싶긴하지만) 엄청 작은거 차에도 두고 에코백에도 자주 들고다니는데 여러해 써도 아직도 짱짱합니다.(멀쩡할 뿐 아니라 대 부분이 정말 견고한 )
크닙스(이정도도 비싼거라 해도 되나싶긴하지만) 엄청 작은거 차에도 두고 에코백에도 자주 들고다니는데 여러해 써도 아직도 짱짱합니다.(멀쩡할 뿐 아니라 대 부분이 정말 견고한 )
온앤온님의 댓글의 댓글
@Callisto님에게 답글
오오 처음들어보는 브랜드인데 가격도 적당하고 좋아보이네요!
bobb님의 댓글
totes 라는 브랜드 접이식 우산을 10년 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동으로 펴치고, 접히는 기능과 손잡이 바닥에 LED 라이트가 달려 있습니다.
사이즈도 작은 편이라 백팩 옆 물통 넣는 곳에 넣고 다닙니다.
지금까지 어디하나 구멍난 곳도 없고, 녹슨 곳도 없고, 작동하고 있습니다.
자동으로 펴치고, 접히는 기능과 손잡이 바닥에 LED 라이트가 달려 있습니다.
사이즈도 작은 편이라 백팩 옆 물통 넣는 곳에 넣고 다닙니다.
지금까지 어디하나 구멍난 곳도 없고, 녹슨 곳도 없고, 작동하고 있습니다.
어리둥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