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보는 이해할수 없는 행동..
이
이진호 (119.♡.93.104)
2024년 7월 19일 PM 03:00 · 수정됨(16:05)
조회 585 공감 0
저희집 근처에는 약국이 하나 있습니다. 약국 바로 옆에 마트가 있어서 마트를 가다 보면 자주
그 앞을 지나치게 됩니다. 약국은 영업을 종료하면 셔터까진 내리지 않으시고 그냥 간판이랑
실내 조명 끄고 전면의 유리문만 잠그시더군요..
그런데 뻔하게 간판불도 꺼지고 실내 조명도 꺼져 있어서 영업 종료된 게 확실한 것으로 보이는 약국문을
굳이 와서 열리는지 확인한다고 흔드는 분들을 여태 한 3~4번 정도 본듯 합니다..
이 경우 거의 다 나이 많이 드신 분들이었어요..
그런데 이건 저도 경험했던 일입니다. 가끔 가게 영업 끝나고도 뭐 할일이 있어서 간판불 실내조명 다 꺼두고
안에서 일하고 있다 보면 늦은밤에 와서 꼭 문을 끈질기게 흔드시는 분 가끔 있더라구요..
도대체 무슨 심리일까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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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UNHILL
24.07.19 · 118.♡.11.4
내가왔다 문을열어라 -
이이진호
→ DUNHILL 작성자
24.07.19 · 119.♡.93.104
사람이 없는데! -
너너구리남편
24.07.19 · 220.♡.29.3
약국이니, 오밤중에 급한일이 있었지 않았을까요...
애절한 마음에 한번이라도 더 확인하고픈. 뭐 그런거 아니었을까 싶네요. -
이이진호
→ 너구리남편 작성자
24.07.19 · 119.♡.93.104
약국이라 그럴수도 있겠네요. 그 약국이 약사님도 연세가 꽤 지긋하셔서 그런가 좀 일찍 닫는 편이긴 합니다. (7시 30분 정도에 닫으시는듯) -
BBadman
24.07.19 · 61.♡.10.118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7/comment_1030097526_9wPdBviu_78a7a75d5ce1b3c929f96b1dbf34aab31f87ec75.jpg]
이런 마음 아닐까요? ㅎㅎ
아마 혹시나 하는 마음이라서 그런거겠죠.
'불도 꺼지고 문도 잠겼는데?'라고 하신다면...
'킹치만 혹시 안에 사람은 아직 안나왔을수도 있잖아!'라는 심리라고 봅니다. ^^ -
이이진호
→ Badman 작성자
24.07.19 · 119.♡.93.104
그러려나요.. -
여여름숲
24.07.19 · 211.♡.21.218
어릴적 동네 약국이나 한의원은 살림집과 같이 있어서 오밤중 경기하는 아이 업고 오는 엄마아빠, 풍맞은 어른 모시고 오는 자녀들이 셔터문을 두드리는 걸 많이 봤습니다. 약국은 급체 같은것도 있겠네요.
옛 기억으로 문화지체를 겪는 어르신들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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