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e (245.♡.35.11)
2024년 4월 7일 PM 09:47 · 수정됨(04. 09. 22:52)
이상하게 이번 선거는 정권 하는 짓이 불안해서, 본투표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있었습니다.
10일만 기다리고 있지요. 그 사이 작은 변화가 생겼는데,
조국혁신당 이전에 조국신당이었을 때부터 마음으로부터 굳게 조국을 선택했었는데, 조금 흔들리더군요.
여전히 시대가 조국에게 빚을 진 것 같아서, 투표로나마 그 빚을 조금은 갚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비례를 다시 민주연합으로 주게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조국혁신당은 많은 사람의 지지를 받고 있으니 불안하지 않습니다. 잘 해내고 목적지까지 모든 난관을 뚫고 가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마음에 밟히는 사람이 하나 있더군요. 경북도당위원장 임미애.
지난 지방선거 때, 경북도지사 후보로 나왔던 임미애를 다스뵈이다에서 처음 봤습니다.
잘 모릅니다. 하지만 그 강단과 결기. 참 보기 좋더군요.
정치판에서 관성적으로 굴러먹은 짬이 아니라, 명확한 목적의식과 시대정신이 너무 좋았습니다.
뭐 예상했던 수순으로, 그는 낙선했습니다.
당분간 볼 일이 없겠구나 싶었는데 어라라? 이번 민주연합의 후보로,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그런데, 순위가 13번이네요. 아... 쉽게 가는 길이 없습니다.
지금 판세에서 더불어민주연합의 13번... 아슬아슬할 것 같습니다. 어쩌면 아슬아슬보다 조금 더 위태로울 수도.
더민주연합이나 조국혁신당 모두 잘 할 거라고 믿으니까 어디든 괜찮겠지만,
저는 임미애라는 사람이 제대로 한 번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무대에 서는 장면을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지민비민으로 결심합니다.
조국 대표님, 빚은 언젠가 대선에서 갚을게요. 그때는 주변사람 많이 끌어모아서 복리 이자까지 넉넉하게.
댓글 (10)
- 드
드럼행님
24.04.07 · 118.♡.123.194
아 임미애가 그분이셨군요... 인상깊은 분이셨는데... -
MMoBe
→ 드럼행님 작성자
24.04.07 · 245.♡.35.11
네, 한 번 찾아보시면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단단하게 들립니다. - M
mussoks1
24.04.07 · 124.♡.0.7
임미애 잘 지켜보십시오. 고생한건 고생한대로 인정하되 잘 지켜봐야할 요주인물이라고 봅니다 -
MMoBe
→ mussoks1 작성자
24.04.07 · 245.♡.35.11
음... 정확한 지적인 듯합니다. 자기확신이 어느 정도 범위까지 갈지... 그 부분은 저도 약간 걸리는 부분이 없지 않습니다. 워낙 험지에서 오래 살아남으려다 보니 모질게 된 부분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려고요. - 드
드럼행님
→ mussoks1
24.04.09 · 118.♡.123.194
뭐 땜에 그런건가요? -
MMoBe
→ 드럼행님 작성자
24.04.09 · 245.♡.35.11
약간이지만, 본인의 세계가 확고하다는 인상을 조금 받았습니다. 그 상황에서 지금까지 버텨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생긴 부분이라고 이해하지만, 그게 나중에 대의나 타협이 필요한 순간에 어쩌면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괜한 염려가 느낌적인 느낌으로 오긴 했습니다. 아마 mussoks1님이 하신 말씀도 그런 방향이지 않을까... 혼자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건 나중 문제고, 우선은 임미애 국회의원을 좀 꼭 보고싶습니다!!!! -
포포르투나
24.04.07 · 49.♡.235.17
경산사는데 저도 임미애님 때문에 비례투표 3번으로 사전투표 했습니다 -
MMoBe
→ 포르투나 작성자
24.04.07 · 245.♡.35.11
그러게요. 저는 멀리서 소식 몇 번이지만, 경산이시면 좀 더 가깝게, 더 일찍, 더 많이 접하셨겠네요. - 다
다이나마이트
24.04.07 · 121.♡.12.51
제가 민주당에 가입한데다 tk에서 수년간 고군분투한 민주당 임미애후보를 외면할수 없어서 3번 찍었습니다. 우리집 식구 둘은 조국을 너무 좋아해서 9번을 찍었어요. -
MMoBe
→ 다이나마이트 작성자
24.04.07 · 242.♡.66.40
저희도 아마 아내는 9번 갈 것 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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