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29년 4월에 소행성 충돌임무 수행 예정"..부산에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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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포이에마 116.♡.254.35
작성일 2024.07.20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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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소행성에 우주선을 충돌시켜 궤도를 이탈시키는 미션의 발사 날짜가 2025년에서 2027년으로 연기됐다고 외신 스페이스뉴스가 보도했다.
 2023년 4월 중국은 우주선 1대를 소행성 '2019 VL5'에 충돌시키고, 다른 1대는 소행성을 관측하는 임무를 발표했다. 이러한 우주선 충돌 임무로는 미 항공우주국(NASA)이 2022년 9월에 실시한 'Double Asteroid Redirection Test(DART)'가 있다.
 중국에서 우주개발을 담당하는 중국과학원(CAS) 국가우주과학센터 소속 리밍타오(Li Mingtao)는 2024년 7월 15일 한국 부산에서 열린 우주과학 분야 국제기구인 국제우주공간연구위원회(Committee On SPACE Research, COSPAR) 총회에서 소행성 충돌 임무에 대해 발표하였다. )의 총회에서 소행성 충돌 미션의 새로운 일정을 밝혔다.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2대의 우주선은 2027년 '창정 3호B' 로켓으로 발사되며, 관측하는 우주선은 2029년 초 소행성에 도착하기 전 금성에서 플라이바이(flyby)한다. 3개월 뒤인 2029년 4월에 충돌하는 우주선은 초속 10km(시속 3만6000km)의 속도로 소행성에 충돌한다. 미션 목표도 2019 VL5와는 다른 소행성 '2015 XF261'로 변경됐다.
 이 임무의 목적은 고속 충돌을 통해 소행성의 궤도를 변경하고 지구와의 충돌을 방지하는 방법을 보여줌으로써 행성 방어에 대한 '운동학적 충돌 장치'의 접근 방식을 입증하는 것이다.COSPAR에 참석한 과학자 중 한 명은 위성의 충돌로 소행성이 완전히 파괴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있다.
 소행성처럼 지구에 접근하는 궤도를 도는 천체를 '지구근접천체(Near-Earth object, NEO)라고 한다. 이번에 발표된 일정대로 진행되면 유럽우주국(ESA)이 발표한 소행성 탐사 미션 '람세스(Ramses)'와 같은 달에 중국은 소행성에 우주선을 충돌시키게 된다.
 람세스는 소행성 '아포피스(Apophis)와 랑데부하며, 아포피스에 대해서는 NASA가 '오시리스-APEX'로 탐사한다.
 DART는 소행성 충돌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한 '행성 방어(플래니터리 디펜스)를 국제 공동으로 진행하는 'AIDA(Asteroid Impact and Deflection Assessment)' 계획으로 추진됐다. 2024년 10월 발사 예정인 유럽우주국(ESA)의 탐사선 '헤라(Hera)'도 AIDA의 일환이다.
 DART는 소행성 '디디모스'와 디디모스를 공전하는 소행성 '디모르포스'에 접근해 디모르포스에 충돌했고, 헤라는 충돌한 디모르포스가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등을 관측할 예정이다.



댓글 3 / 1 페이지

배불뚝이아저씨님의 댓글

작성자 배불뚝이아저씨 (222.♡.55.158)
작성일 07.20 01:15
소행성의 운동방향을 바꿀만큼의 우주선 운동 에너지가 나오나요??? 우주선에 핵 폭발 기폭제라도 달아놓는건가요???

포이에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포이에마 (116.♡.254.35)
작성일 07.20 01:16
@배불뚝이아저씨님에게 답글 지난 2022년 NASA의 Dart미션에서 소행성의 위성 궤도가 11% 변경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ㄷㄷ

이타도리님의 댓글

작성자 이타도리 (211.♡.93.225)
작성일 07.2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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