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처음 봤던 영화 기억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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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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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시골에서 자라서, 극장 가는건 엄두도 못내고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방학에 서울 친척집에 어쩌다 가서 영화를 본 적이 있는데, 처음 보았던 것은 부시맨 2편 이지만 기억이 잘 안나고..
실제로 기억에 남아있는 강렬한 기억의 첫 영화는 이거였어요.
러닝타임 내내 감탄하며 봤던 생각이 납니다. 세상에 이렇게 재밌는 영화가 있다니..
이거 이후로 이에 필적할만한 재미를 준 영화는 (극장에서 본 것 중) 터미네이터 2편 정도가 있겠네요..
근데 나이들어 본 4, 5편은… 그냥 3편으로 끝내지 그랬어요 ㅋ
어르신들은 극장에서 본 첫 영화가 뭔지 기억나시나요?
댓글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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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제계란님의 댓글
모래내 은좌극장에서…
무려 국산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콩쥐팥쥐를 봤던 전생의 기억이 납니다
1970년대 후반!??
무려 국산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콩쥐팥쥐를 봤던 전생의 기억이 납니다
1970년대 후반!??
딸기오뎅님의 댓글
정확한 날짜나 영화관에 대한 건 기억이 없지만....영화관 처음으로 간 게 우뢰매 가 한창 유행 할 때 영화관에 갔었죠.
처음 영화관 간 날이 비가 진짜 많이 왔었죠.엄마하고 동생들하고 간 기억은 나네요.
처음 영화관 간 날이 비가 진짜 많이 왔었죠.엄마하고 동생들하고 간 기억은 나네요.
특수보노님의 댓글
아이들이 영구야~~~~~~~~!!!!! 하면 심형래가 영구없다 하면 하하하하핳 하던게 생각나네요. 영등포인가? 엄니랑 버스타고 가서 봤던 생각이 나는데 어디인지는... 영구와 땡칠이라니 ㅋㅋㅋㅋ
0sRacco님의 댓글
19금과 동시 개봉했던 코만도입니다. 앞뒤로 마구 잘라대서 액션만 나오는 다이제스트버전을 본 듯한 느낌이었습죠
내수동욤님의 댓글
황금연필과 개구장이소년 이에요.
우주선으로의 변신과 우주전투는
당시 꼬맹이에게 멋짐 그 자체였습니다.
우주선으로의 변신과 우주전투는
당시 꼬맹이에게 멋짐 그 자체였습니다.
훈제계란님의 댓글의 댓글
@내수동욤님에게 답글
상영 중간에 모두 일어서서 노래 부르지 않았었나요? 뭔가 기억이 날 듯 말 듯 합니다
유준님의 댓글
챔프.. 단체관람으로 보고 감상문 제출하라 해서 했더니 네가 쓴 게 진짜 맞냐… 손위형제가 대신 써 준 거 아니냐고 의심받은 마음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아름다운풍경님의 댓글
WinterIsComing님의 댓글
삼촌 여자친구(후에 작은 어머니)가 귀엽다고 영화관 데리고 가 주시는데....극장 앞에서 담임선생님과 조우.....둘은 여고 절친... 영화는 기억에 없고....이후 학교생활이 엄청 달라졌죠. 이코노미 끊고 탔는데, 이륙 하자마자 퍼스트로 강제숭급 당한 느낌?
럭키5님의 댓글
취학전엔 만화영화를 몇편 본 기억이나고
실사영화를 처음 본 기억은 78년에 개봉한 스타워즈였어요.
실사영화를 처음 본 기억은 78년에 개봉한 스타워즈였어요.
자비님의 댓글
외가 집 인근 동네 시골 장터에서 천막 치고 밤에만 상영하던 무성 영화였습니다.
변사 1인이 전 출연자 목소리 연기를 다 하는....
내용은 기억에 없고, 재미 없었다는 것만.... 시골 변두리 변사라서 그랬을까?.... 싶습니다.
그 이전엔 극장에서 공연하는 무용극은 지금도 기억에 뚜렸합니다.
아마 콩쥐 팥쥐 같은데, 콩쥐에게 안타까움과 팥쥐 엄마에 대한 분노가 지금도 생생합니다.
변사 1인이 전 출연자 목소리 연기를 다 하는....
내용은 기억에 없고, 재미 없었다는 것만.... 시골 변두리 변사라서 그랬을까?.... 싶습니다.
그 이전엔 극장에서 공연하는 무용극은 지금도 기억에 뚜렸합니다.
아마 콩쥐 팥쥐 같은데, 콩쥐에게 안타까움과 팥쥐 엄마에 대한 분노가 지금도 생생합니다.
초보아찌님의 댓글
8살때 아버지랑 첨가본 극장에서
손에서 불나오는 요괴들이 싸우는 영화인데 제목은 기억 안나고
장면만 기억나네요
손에서 불나오는 요괴들이 싸우는 영화인데 제목은 기억 안나고
장면만 기억나네요
원주니님의 댓글
어린이대공원에 그 무슨 회관인가에서 우뢰매를 엄마랑 본거 같구요
솔라123는 동네 극장에서 본걸로 기억합니다
이건 친구랑 봤던걸로 기억이 ㅎㅎ
솔라123는 동네 극장에서 본걸로 기억합니다
이건 친구랑 봤던걸로 기억이 ㅎㅎ
SloaneHaeinKim님의 댓글
어린시절 로보캅이요. 주인공 팔다리 터져나가는거 보고 충격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오호라님의 댓글
엄마랑 동생이렁 셋이서 같이 본 우뢰매3 ㅜ ㅜ
ㅋㅋㅋ
나중에 영화에 나온 말도 안되는 차랑 헬기랑 합체되는 장난감 사줘서 가지고 놀던 일 생각 납니다
ㅋㅋㅋ
나중에 영화에 나온 말도 안되는 차랑 헬기랑 합체되는 장난감 사줘서 가지고 놀던 일 생각 납니다
96230991님의 댓글
동생데리고 주말마다 극장다녔던 기억이 있네요
태권브이같은것들 만화영화로 봤습니다
중간중간 박수를 유도하고, 따라서 박수치고...
태권브이같은것들 만화영화로 봤습니다
중간중간 박수를 유도하고, 따라서 박수치고...
나그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