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방금 외모 칭찬을 들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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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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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 오늘 모자를 푹 눌러쓰고 왔는데
아빠가 저보고
“그렇게 근사한 모자 쓰니까 잘 생긴 총각 같으다” 하십니다.
제가 레이스나 하늘하늘한게 어울리는
여리여리함과는 거리가 멀지만…
방금도 연분홍 레이스 머리핀을 구경하다가
안 어울릴 거 아니까
좋아하는거랑 어울리는 건 다르징.. 하고
세탁망만 집어서 계산하고 돌아왔지만..
딸한테 총각 같다는 외모 칭찬을…
여튼 <잘생긴>에 방점을 두는걸로요.
감사합니다. 아빠
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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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옆집파브스님에게 답글
잘생쁨으로 타협해볼까 합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삼진에바님에게 답글
딸사랑은 역시 아빠입죠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설중매님에게 답글
공감해 주시는걸 보니 예쁜 아드님이신걸로요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고슷케이님에게 답글
아빠 칭찬에 눈물이 나네요 ㅎㅎ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남극백곰님에게 답글
ㅋㅋㅋ 아빠눈에도 아가씨같다.. 는 말은 차마 안 나오셨나봅니다? ㅎㅎ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Ball00n님에게 답글
ㅋㅋㅋㅋㅋ 아빠 덕분에 웃었습니다 ㅎㅎ
모자가 근사하다고 잘 어울린다고 말해주고 싶으셨던 걸거예요
모자가 근사하다고 잘 어울린다고 말해주고 싶으셨던 걸거예요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렌더님에게 답글
화장보다 중요한건 헤어스타일인 것 같긴 합니다 ㅎㅎ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벽따라님에게 답글
예쁨은 좀 더 여리여리한 뭔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요 :)
까망꼬망1님의 댓글
원래 잘생겼단 소리 듣는 여자분들이 대체로 미인이시더라구요...
예전 짝사랑했던 누나가 학창시절엔 남자로 오인받아서 여자화장실에서 쫓겨날뻔도 했다는 썰 들은 기억이...
예전 짝사랑했던 누나가 학창시절엔 남자로 오인받아서 여자화장실에서 쫓겨날뻔도 했다는 썰 들은 기억이...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제가 여고를 나왔는데 잘생긴 여학생이 인기가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뭐.. 인성때문일 수도 있고요. 케바케겠지만요 :)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이루리라님에게 답글
ㅋㅋㅋㅋㅋㅋㅋ 대학 1학년때는 정장식 자켓을 입으면 대학원생이냐는 말을 종종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노안은 나이 들어도 안 변하니 동안이 된다는 말도 세트로 많이 들었죠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eject님에게 답글
자식 사랑에 성별이 뭐시가 중요하겠읍니까~~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오일팡행주님에게 답글
아! 장군감은 더 과거에 들은 적 있습니다.
아기 때 사진을 보면
포동포동 살이 접힌 팔다리에 양볼에 야구공 하나씩 단 우량아가 있는데 별명이 장군이었다더라고요
아기 때 사진을 보면
포동포동 살이 접힌 팔다리에 양볼에 야구공 하나씩 단 우량아가 있는데 별명이 장군이었다더라고요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Silvercreek님에게 답글
제 눈엔 미인이신 분인데요 ㅎㅎ
옆집파브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