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과 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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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xxbox 211.♡.101.156
작성일 2024.07.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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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짜장을 만들었는데..

양파만 넣고 호박이나 양배추같은걸 안넣었더니 좀 덜 달더군요.

설탕을 넣을까하다가 마침 옆에 꿀이 있어서 밥수저로 두수저 정도 넣고 섞으면서..


녹말가루가 많았는지 너무 찐득해서 짓기가 힘들단 생각을 하며 불끄고 뚜껑을 덮어뒀었네요.

밥차려놓고 와이프랑 애들 불러서 뚜껑을 열어보니…

윽.. 그 찐득한 짜장은 없어지고.. 그냥 짜장국으로 변해버렸더군요. ㅜ.ㅜ


뭐지?? 하며 생각을 해보다가 인터넷에서 꿀을 좀 검색해보니

꿀에는 아밀라아제가 들어있어서 천연소화제라는 말이 있더군요.

짜장을 먹다보면 물이 생기는 이유도 침에 아밀라아제가 녹말을 분해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ㅋ


짜장국에 밥 말아먹으면서 요리에 꿀을 넣을땐 조심해야겠구나란 생각을 했네요. ㅋ

다른 녹말물 풀어 만드는 요리에도 (아구찜/해물찜같은..) 꿀은 넣으면 안될듯하네요.

저녁에는 다시 푹 끓여 녹말물을 더 넣어봐야겠네요. 다시 복구가 될런지..  

댓글 4 / 1 페이지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님의 댓글

작성일 07.20 17:15
꿀은 벌이 먹엇ㅅ다 뱉었다 해서 그런걸까요

xxbo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xxbox (211.♡.101.156)
작성일 07.20 17:54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님에게 답글 ㅋㅋㅋ 그러게요. 벌 침이라 그런가봐요.

BlueX님의 댓글

작성자 BlueX (49.♡.196.176)
작성일 07.20 17:26
짜장은 시켜 먹으라는!

xxbo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xxbox (211.♡.101.156)
작성일 07.20 17:55
@BlueX님에게 답글 요즘은 중국집이 다 맛들이 하향평준화한건지 예전맛이 잘 안나더라고요.
그냥 집에서 돼지기름으로 제가 만드는게 훨씬 더 맛나요. ㅎㅎㅎ
짜장, 카레, 김밥은 제가 만든것보다 맛난곳 아직 못봤네요.
(맛있게 만든다기보다 제입맛에 맞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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