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과 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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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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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짜장을 만들었는데..
양파만 넣고 호박이나 양배추같은걸 안넣었더니 좀 덜 달더군요.
설탕을 넣을까하다가 마침 옆에 꿀이 있어서 밥수저로 두수저 정도 넣고 섞으면서..
녹말가루가 많았는지 너무 찐득해서 짓기가 힘들단 생각을 하며 불끄고 뚜껑을 덮어뒀었네요.
밥차려놓고 와이프랑 애들 불러서 뚜껑을 열어보니…
윽.. 그 찐득한 짜장은 없어지고.. 그냥 짜장국으로 변해버렸더군요. ㅜ.ㅜ
뭐지?? 하며 생각을 해보다가 인터넷에서 꿀을 좀 검색해보니
꿀에는 아밀라아제가 들어있어서 천연소화제라는 말이 있더군요.
짜장을 먹다보면 물이 생기는 이유도 침에 아밀라아제가 녹말을 분해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ㅋ
짜장국에 밥 말아먹으면서 요리에 꿀을 넣을땐 조심해야겠구나란 생각을 했네요. ㅋ
다른 녹말물 풀어 만드는 요리에도 (아구찜/해물찜같은..) 꿀은 넣으면 안될듯하네요.
저녁에는 다시 푹 끓여 녹말물을 더 넣어봐야겠네요. 다시 복구가 될런지..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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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box님의 댓글의 댓글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님에게 답글
ㅋㅋㅋ 그러게요. 벌 침이라 그런가봐요.
xxbox님의 댓글의 댓글
@BlueX님에게 답글
요즘은 중국집이 다 맛들이 하향평준화한건지 예전맛이 잘 안나더라고요.
그냥 집에서 돼지기름으로 제가 만드는게 훨씬 더 맛나요. ㅎㅎㅎ
짜장, 카레, 김밥은 제가 만든것보다 맛난곳 아직 못봤네요.
(맛있게 만든다기보다 제입맛에 맞춘거라..)
그냥 집에서 돼지기름으로 제가 만드는게 훨씬 더 맛나요. ㅎㅎㅎ
짜장, 카레, 김밥은 제가 만든것보다 맛난곳 아직 못봤네요.
(맛있게 만든다기보다 제입맛에 맞춘거라..)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