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CK (222.♡.182.239)
2024년 7월 20일 PM 08:08 · 수정됨(22:43)
대략 2013년이 마지막인가요
10년 넘었군요
현여친 전여친 전전여친 전전전여친 모두 외국인 (중국/일본)
외로웠고 외롭군요
다들 2년이상은 만났고 다들 한국에 대해 어느정도는 알고 있지만
어쩔 수 없는 가치관의 차이
어쩔 수 없는 문화 차이
통하지 않는 대화
다들 착하고 좋은사람들이지만
상대가 공감하지 못한다는걸 알기에 속으로 쌓이는 이야기들
이런 상태로 이 사람과 언제까지 함께 할수 있을까
라는 고민은 언제나 함께 하고
중국집 테이블에 앉아 미니탕수육과 짬뽕의 포장을 기다리는 와중에
앞에 보이는 단란해 보이는 딸 아이 둘 가족의 식사모습을 보면서
16년 전
상견례와 날짜와 식장까지 잡았지만
파혼하게 되었던 그녀가
아니 '그 사건'이 없었다면
나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의식의 흐름을 따라
생각이 그렇게 그렇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 제가 친구가 없습니다
그나마 있는 오래 된 친구놈들은 다들 해외에 나가 있습니다
*sns도 하지 않은지 오래 되었고
그래서 인터넷 커뮤가 의지가 되고 있어요
현재 유일하게 활동하는 다모앙에 주저리 주저리 좀 떠들어 봤습니다
할 말이 좀 더 있는 거 같았는데
술을 좀 마셔서 더 생각이 안나요
글 쓰고 나서 지금 기분은 나쁘지 않아요 {emo:onion-021.gif:10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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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망꼬망
24.07.20 · 211.♡.160.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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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ECK
→ 까망꼬망 작성자
24.07.20 · 222.♡.182.239
서로의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충분히 깊이 있는 대화는 힘든거 같아요
아마도 상대도 같은 마음 일수도 있겠지만요
그래도 장단점이 있기는 합니다
지금 제 생각에는 단점이 조금 더 크지 않을까 싶군요 ^^;
그렇다고 같은 국적이면 충분히 대화 가 통하는가?
라고 생각하면 그건 그렇지도 않을거 같아요 ^^: -
DD10S
24.07.20 · 121.♡.244.180
{emo:damoang-meme-002.gif:100}
현여친?! -
개개굴개굴이
24.07.20 · 112.♡.214.104
토닥토닥.... 우중음주 너무 많이 하진 마시구요! -
BBECK
→ 개굴개굴이 작성자
24.07.20 · 222.♡.182.239
비 오니까 술 마시기 에는 분위기 좋네요 ㅎㅎ -
CCaTo
24.07.20 · 112.♡.38.222
이정도면 자랑글 아닙니까?!
전전전 여친이 없는 사람도 많을겁니다
ㅜㅡㅜ -
츄츄하이하이볼
24.07.20 · 104.♡.71.38
어우 자랑글 {emo:onion-055.gif:50}
님 말씀하신 내용 상대를 한국 여성으로 바꾼다 해도 별 차이 없을 가능성 높습니다.
어쩔 수 없는 가치관의 차이.. 한국 여성에게도 마찬가지로 느끼죠
확률의 문제가 없다고는 못하겠는데
딱 그 정도라고 봐요.
의식의 흐름은 그쪽으로 점점 더 갈 겁니다. {emo:onion-051.gif:50} -
BBECK
→ 츄하이하이볼 작성자
24.07.20 · 222.♡.182.239
네 맞아요
사실 한국 여자들을 만났을때도
어쩔 수 없는 가치관의 차이
대화가 통하지 않는 답답함을 느낀 적이 없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추억을 공유하거나 동질감 (?)같은 걸 느끼는 경우는 종종 있었군요 ㅎ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뭔가 깊은 이야기가 힘들더라구요. 나이차도 너무 심해서 괜히 만남 더 이어가면 상처만 커질까봐
헤어졌었더랬죠.(물론 그뒤에 그냥 계속 만날걸 하는 후회도..)
암튼 저도 독거노인이라 본문 심히 공감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