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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밤양갱 (211.♡.252.179)
2024년 4월 7일 PM 11:14 · 수정됨(04. 08. 00:13)
조회 1,736 공감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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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사라
24.04.07 · 112.♡.21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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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밤양갱
→ 가사라 작성자
24.04.07 · 211.♡.252.179
글쿤요. 많이 팔리고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작품인데, 그 인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을 것 같긴 합니다. 책을 많이 읽지는 않아서 제 관점이 주류(?)적인 생각들과 달랐을 수도 있을 것 같구요..
확실히 작품이 흡입력은 뛰어난 것 같습니다. 책 또 하나 집어와야 되는데, 하루키 책 중에서 하나 집어올지 말지 고민되네요. -
개개구진오빠
→ 밤양갱
24.04.08 · 122.♡.87.124
상실의시대 이후로는 문장이나 전개에 겉멋들어서 재미없어요 수필집이 잼나죠 -
뻘뻘글젖문가
24.04.07 · 211.♡.195.225
불교용어로 '시절인연'이라고 있는데 전 그냥 단순하게
만날 사람은 만나게 되있다..이런식으로 가볍게 해석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전 오히려 3권에 주로 관찰자, 추적자? 역할을 하는
'우시카와'에 좀더 감정을 이입해서 소설을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 -
포포크커틀릿
24.04.07 · 180.♡.169.51
두 소설의 격차가 좀 있죠
하루키가 즐겨 쓰는 그만의 소설적 컨셉(?) 위에서 읽으면
1Q84도 잘 읽히지 않을까 합니다
그의 컨셉을 거칠게 표현하자면
현실 - (통로) - 다른 현실
정도로 볼 수 있거든요
노르웨이 숲(상실의 시대)에도 이 컨셉이 있었지 않았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읽은지 오래 되어서 ;;;
그의 소설이라면 전부 읽었지 싶은 독자 1인임을 고백합니다 -
뻘뻘글젖문가
→ 포크커틀릿
24.04.07 · 211.♡.195.225
동감합니다.
최근작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도 마찬가지죠...
더군다나 다른 세계와 구분하는 매개체도 확실하고요.
1q84의 '2개의 달'이나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의 '그림자'처럼 말이죠
저 개인적으로 노르웨이의 숲은
현실 - (통로: 친구의 자살 or 정신병원) - 현실로 해석해 봅니다. -
뉴뉴턴
24.04.07 · 110.♡.44.159
처음에는 안그랬고,
양을쫒는 모험이나 태엽감는 새에서는 조금씩 그러하더니,
해변의 카프카에서는 노선을 정하려나 싶더니만,
1Q84 이후로는 완전히 그러한 느낌이 듭니다.
전 점점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작품을 보는 듯 한 느낌이 들어요.
그런데 재미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태엽감는 새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운명이라거나 그런게 아니고 그 시간대에 그 장소에서 서로에게 끌리는 매력을 가진 사람들이었던 거에요.
그리고, 그 두 사람이 돌고 돌아서 서로의 사랑을 찾아가는 그러면서도 그 배경이 초현실적인 것 뿐인거죠.
곁가지로 다른 사람들에 대한 얘기도 일본인들이 알고 있는 시대상을 반영하여 풀어놓은 것이고요.
저는 딱 그런 관점에서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입니다.
전작인 태엽 감는 새도 비슷한 이유로 굉장히 좋아하는 작품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