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국민학생때 다니던 문방구가 지난주에 폐업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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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홍천브람스 59.♡.59.150
작성일 2024.07.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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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제가 지역 토박이다 보니..

제 아들도 제가 다니던 초등학교 다녀서

그 문방구는 대를 이어서 이용하고 있었는데,

지난주에 문을 닫았다는군요 ㅎㅎ


주인장은 중간에 한번 바껴서 조금(?) 젊은 주인장이 운영하긴 했습니다만..

(원래 그 학교앞에 두 군데 있던 문방구 하나는 세대교체에 실패해서 무인 아이스크림 과자점으로 변경..)

동네에 들리는 소문으로는 도둑질을 당하셨다고 ㄷㄷ

얼마나 크게 당하셨으면 가게를 닫으실까 싶기도 하지만, 사정이야 뭐 모르는거니 말이죠 ;


이렇게 어린시절 풍경 하나가 또 사라지네요 ㅎㅎ

그나저나 이제 체육복 같은건 어디서 사지요 ㅋㅋ 교내 매점을 만들려나..


댓글 5 / 1 페이지

metalki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4.♡.240.47)
작성일 07.21 09:05
아이들이 적어지니 학교앞 상권이 다 사라졌어요. 
쓸쓸합니다.

구마적님의 댓글

작성자 구마적 (220.♡.237.152)
작성일 07.21 09:17
그래도 오래 버텼네요....

놀고픈v망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놀고픈v망곰 (119.♡.142.67)
작성일 07.21 09:23
오래 버텼네요 저희동넨 이미 정문문구점 하나 닫았지요

악어님의 댓글

작성자 악어 (14.♡.137.74)
작성일 07.21 09:29
이제 다이소가 문구점 노릇 하지 않나요?
문구류 파는가? 판다
완구류 파는가? 판다
군것질거리 파는가? 판다

humanitas님의 댓글

작성자 humanitas (78.♡.45.236)
작성일 07.21 14:40
제가 살던 곳의 문방구들은 일찍 폐업을 한 편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학생들이 학교 앞 문방구 보단 학교와 많이 떨어져 있어도 백화점 문방구, 시내 중심에 있는 문방구를 이용하기 시작하면서부터..
한 때 학교 앞 문방구들이 매출을 상당히 보장해 준 것들이 체육복, 참고서 그리고 졸업식 기념품이었죠.
물론, 신학기 시작 직후 팔리는 학용품도 주요 매출 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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