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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말하는거 보면 확실히 선민의식은 없어보이네요

인생은타이밍이지
2024.07.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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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저씨 말하는거 쭉 보다보면


변화에 대해서 그렇게 두려워하는 것 같진 않아서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나이가 저정도 되면 어느정도 지키려고 하거나 어느정도 선민의식을 가지려고 하는데


시대의 흐름 변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어제 질문들을 보면서 느꼈는데 진짜 선민의식 가진 애들이 설치면 그 업계가 망가진다라는 걸 확실히 더 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106명
댓글 22 / 1 페이지
no_profile 포크커틀릿
2024.07.21 10:21
언창에 국한해서 얘기할 때
그 업계에 한 발만 담그고 있어도
선민의식 오지죠
뭐랄까 대중을 계몽해야 된다는 의식도 쩔구요
언창 주제에 말이죠 한경오 포함입니다

우리 유시민 작가는 그런 거 없죠
미시적 사실의 파악 그리고
거시적 트렌드의 파악
이쪽에 늘 힘을 쏟는 분 같습니다
no_profile 퐁팡핑요
2024.07.21 10:23
유작가님 이번 신간 한번 읽어보시면 아... 이분 참 대단하다 싶으실겁니다.
두우비
2024.07.21 10:29
항상 진실을 찾으려고 애쓰는 마음을 다 알지요
이런 현자들이 정치판에 10명만 있어도 참 좋은데....
민초맛치약
2024.07.21 10:32
출간하신 책에 자기 소개만 봐도 타이틀이 주는 선민의식 같은 것 자체가 없으신 분이란 걸 알 수 있죠.

웬만한 사람들이 작가님과 같은 이력을 가지고 책을 썼다면,
아마 서울대 경제학과 학사, 독일 마인츠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장관

아주 대문짝만하게 썼을 겁니다. 그런 것 하나 안쓰고 내신 것만 봐도 타이틀에 연연하지 않는 분이죠.
no_profile luqu
2024.07.21 10:33
유 작가님이 나이 60넘어서 문과남자의 과학공부 책 쓰신 것만 봐도 얼마나 배우려는 의지가 강한지 알 수 있죠. 배우려는 자세가 있는 사람한테는 선민의식이란 게 생기기 어려운 법이고요.
부산혁신당
2024.07.21 10:37

선민의식과 그걸 뒷받침할 능력의 갭이 가장 큰 직군이 바로 뉴스렉카일겁니다. 지들 딴엔 남들 눈에 그 갭이 안 보인다고 생각할텐데, 다 보여요. 정말 무식한게 기사썼고 그거 체크해야 할 놈들도 죄다 아는거 없구나 싶은 사례가 한두건이어야지 ㅋㅋ 유시민옹 앞에서 나댄다는게 정말로 막장의 끝을 보여주는건줄도 모르는가봐요.
no_profile 2024년4월10일
2024.07.21 10:51
어제 찐언창 봤습니다

내용은 물론이거니와
말투며 눈빛이며 목소리며
뭐하나 빠질거없는 언창이라 봤습니다

판사님, 주어는 없습니다
심이
2024.07.21 10:59
젊은 시절부터 갖은 고초를 다 겪고
이제 그만 책이나 쓰고 살려니
이상한 애들이랑 붙여서 토론을 시키니
이미 반 성인반열에 오르셨죠.
농약벌컥벌컥
2024.07.21 11:15
오래도록 지배력?을 유지하는 이만한 인물이 없죠. 완벽할수야 당연 없지만 타분야에대해 이해해볼려고 노력하는 자세는 정말 멋지죠
Cornerback
2024.07.21 11:19
유시민 정도로 올바른 철학 확고하고
지식을 탐닉하는 왕성한 호기심이 있으면
선민의식 있을법도 하죠
저도 선민의식 있는데요 뭘 ㅎㅎ
다만 좀 가르쳐주려면, 가르쳐든다고 반발하는 깡통머리들 때문에 밖으로 보이지 않을 뿐이죠
no_profile IamCook
2024.07.21 17:25
@Cornerback님에게 답글 님은 왜 선민의식이..
Cornerback
2024.07.21 17:59
@IamCook님에게 답글 2찍에게 자연스럽게 선민의식이 생기더라구요...
PearlCadillac
2024.07.21 11:39
제가 보는 유작가님도 선민의식 같은건 없어 보이세요.
진짜 깨인 지식인의 모습이죠.
no_profile IamCook
2024.07.21 12:08
전기동씨에게 정식으로 사과하세요
eject
2024.07.21 12:34
@IamCook님에게 답글 오잉? 서울대민간인감금폭행사건 피해자요?ㅎㅎ 유시민은 폭행지시도 가담도 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결론났는데 왜 이제와서?

사건을 담당했던 관악경찰서 김영복 수사과장은, 유시민은 폭행을 지시하거나 가담한 사실이 없지만, 당시 서울시경 고위 간부의 지시에 따라 신병 확보가 쉬운 유시민에게 혐의를 씌웠다고 주장했다.
no_profile diynbetterlife
2024.07.21 14:51
@IamCook님에게 답글 "상부에서 유시민으로 엮으라고 지시
민간인 폭행한 것은 다른 연루자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308919
no_profile diynbetterlife
2024.07.21 14:51
@IamCook님에게 답글 ⠀
BlueCircle
2024.07.21 12:13
제가 대학생시절 유작가님 북콘서트 갔다가.. 매료되었죠. 유작가님은 그냥 사랑입니다.
no_profile Twinducks
2024.07.21 14:56
대단을 넘어서죠 지금도 어려운데 제가 유작가님나이에 근처의 수준조차 될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no_profile 야리스마
2024.07.21 16:30
다른 얘기지만..
금욜 손석희 질문들에서 김희원 기자와 대담하는 걸 봤는데.. 한분은 나름 비판적 저널리스트(?)라면서 대중이 언론 지켜주셔야죠 하는 개뻘소리나 해대고 유시민 작가님은 유튜브가 왜 기성 언론들을 대체하게 되었는지 친절히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언론계 수준이 저 모양이니 국민들이 다 등돌리지 속으로 쯔쯔했습니다. 유작가님은 정말 귀한 분입니다.
no_profile Vforvendetta
2024.07.21 19:38
행동하는 지성인의 몸소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기득권에 안주해서 나라가 망해도 알바아니라고 외면하는 파렴치들과는 격이 다른 사람이죠
AlexYoda
2024.07.21 22:06
유시민씨의 선민의식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는 일화가 있죠.  유시민 씨가 노무현 밑에서 일한다고 하니까, 서울대 나온 사람들이 그러더래요.  왜 서울대 나와서 고졸 밑에 들어가 일하냐고.. 그 이야기를 듣고, 유시민씨가 마음 먹었더랍니다.  서울대 나온 사람이 노무현 밑에서 빡빡 기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말이죠.    항상 저는 노무현과 유시민과 동시대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이제 그 2인과 함께 이재명이 포함되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