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진 의원과 말딸 정확하게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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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경주마 여성 의인화 콘텐츠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 발표 < 이슈 < 말산업 < 큐레이션기사 - 말산업저널 (horsebiz.co.kr)
우선 마사회는 우마무스메를 활용할 때 '저작권' 침범해서 만들었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우마무스메나 우마무스메를 즐기는 유저들은 그냥 멀쩡히 있다가
유탄을 맞은 겁니다.
하나 짚고 넘어가야하는 부분이
일본에서 우마무스메가 열풍을 일기 전에
우마무스메 역시 실존 경주마들을 활용하기 위해 '마주/일본 마사회'와 엄청나게
협의 거치고 허락 받는 과정(+로열티) 거쳐서 나온 겁니다.
그리고 이게 선순환 되서 젊은 세대가 노쇠화되던 경주마 관람에 참여하게 되면서
붐이 되고 다시 더 많은 말들이 게임에 들어오고, 게임+경주마 가 윈윈하는 걸로 이어졌죠.
그리고 한국에서도
일본 -> 한국 거쳐서 우마무스메 인기 끌고 젊은 세대가 관심 가지고
이걸 활용해보려는 움직임이 계속 있었구요.
그냥 도박하러 가는 곳, 늙은 사람이나 가는 곳. 이런 이미지 탈피하고
젊은 세대도 흡수해서 시장 키워보려는 거였죠.
우마무스메가 무슨 자국(일본) 내에서 한국 마사회처럼 저작권 협의도 안하고
마주나 마사회 무시하고 그냥 말을 다 여자 캐릭으로 바꾸고 그냥 성공하고 그런 거 조차 아니라는 겁니다.
실제 게임의 흥행요소도 성적 코드는 개뿔 없고, 대부분 말들의 실제 스토리를 각색한
성공, 노력, 극복, 우정, 용기 이런 게 테마입니다.
여하튼 이런 우마무스메 붐을 써먹겠다고 이번에 유튜브에 컨텐츠 만들면서
저작권 협의도 없이 제작했었고 -> 결국 저작권 문제 + 시끄러워지니 삭제했죠.
이 과정에서 우마무스메도, 우마무스메 그냥 하던 게이머도 순수 피해자입니다.
대체 이 게임과 유저들이 왜 게임이 언급되고 게임이 비판받아야하는 지 알 수가 없는 노릇이라는 겁니다.
자, 그럼 이병진 의원으로 와볼까요.
이병진 의원은 공공기관인데 왜 이런 거랑 했냐가 초점이 아닙니다.
마사회 '성인지' 문제, 마사회 '여성 비율'에 초점이었죠.
즉 간단하게 말하면
니네 성인지도 개판이고 여성비율도 엉망이고, 예전에 성추문 사건도 몇차례 있었는데
왜 '성인지 문제있는 게임인 우마무스메 관련 컨텐츠까지 했냐?' 입니다.
까놓고 말해서 저기서 우마무스메는 없어도 되는 거고
애초에 저작권 어기고 멋대로 한 거고, 우마무스메가 무슨 노출도 높거나
성인지 관련 문제가 심각한 게임도 아닙니다.
얘가 성인지 문제있었다면 이거 왜 성인용 게임으로 안막았겠습니까.
블아처럼 노출도도 별로 없는 게임도, 게관위가 병크치고 19금 먹이는 꼬라지의 나라인데요.
애초에 그런 (성적인) 활용을 마주와 일본 마사회가 엄청나게 막습니다.
어느정도냐면 대부분 서브컬쳐에서 2차 창작이 많은 건 기정사실인데,
우마무스메의 경우 2차 창작으로 성적으로 다루거나 잘못 건드리면
'바로 고소'입니다.
의원이나 마사회는 이런 부분은 체크나 했을 지 의문이네요.
하물며
더 '심각'했던 청문회 발언을 빼놓고 본인이 페북에 직접 올린 글로만 봐도 이런 이야기했는 데,
청문회에서는 거의 우마무스메가 '잘못된 게임'이라는 식으로 몰아쳤으니
유저나 게이머들 입장에서는 더 벙찌는 게 당연하죠.
게이머들이 날선 반응 하는 게 당연합니다.
살인도 -> 게임 탓
성문제 -> 게임 탓
문제 -> 게임 탓
이러는 거 한두번도 아니고 주구장창 쳐맞는 데 당연히 빡치죠.
이병진 의원에 대해 김섬회가 렉카질 했다구요?
가만있던 우마무스메나 게이머들이 '렉카' 당해서 빡쳤겠습니까?
이병진 의원이 무슨 계파고 민주당이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실수했으면, 그냥 똥볼 찼다고 해야합니다.
그렇잖아도 '성인지 감수성' 단어 하나만 나와도 경끼가 나는 사람 많은 판국에
아예 그 단어 그대로 가져와서 게임하고 묶어서 까면,
그걸 잘했다고 해야하겠습니까?
츄하이하이볼님의 댓글
뱃살마왕님의 댓글
"이런 복장이 21세기 대명천지에 가능한 일입니까?"라는 식으로 소리치던게 기억나는데
저 사람은 19세기하고 21세기를 헷갈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꼰대인데 여성들 한테는 잘보이고 싶거나 저 사안에 대해서 아무 생각이 없는데
패미들 목소리가 크니까 아무 생각없이 저러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늘오름님의 댓글의 댓글
감말랭이님의 댓글
내용 그 자체만 가지고는 그 국Dog의원 나으리 병크인게 확실하니까 엉뚱한 단어에 시점을 돌리려고 하거나, 스피커(김성회) 자체를 공격하는 식으로요
plaintext님의 댓글
이런 글을 이해는 가능한지
애초에 관심사도 다른 거 같아요
참 어이가 없어서 허탈한 지점입니다
완두콩님의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뭐라고 할까요?
긴급휴무님의 댓글
긴급휴무님의 댓글의 댓글
다른별님의 댓글의 댓글
긴급휴무님의 댓글의 댓글
일부 표현이 문제가 있다고 미디어 자체가 문제라고 보지 않습니다.
다른별님의 댓글의 댓글
수선영님의 댓글
서씨네고양이님의 댓글
맥앤치즈님의 댓글
후속처리 보니 정치적 감각도 없는거 같구요. 이분은 그냥 성관련 이슈는 앞으로도 아닥해주는게 민주당 도와주는거 같네요. 다음 총선 때는 공천 못 받았으면 좋겠구요.
mussoks1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