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도 사실 목사님 나름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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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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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에 있던 곳에는 카페가 있는데..
커피도 싸고 원두도 잘 볶는 바리스타가 운영했죠.
그런데 그 주인장이자 바리스타가 바로 목사였어요.
들어보니 평판도 아주 괜찮고 종교인의 자세에 충실했으며
정치에 대해서도 난 누굴 투표할지 강요할 수 없고
자기 스스로 맞는 사람을 고르라며 중립을 지켰죠.
카페에도 종교색이 전혀 없었고 굳이 찾자면 카페 바로 위가 교회더군요.
그런데 딱 자신이 먹고살고 교회 유지할 만큼밖에 못 벌더군요.
그래도 버티던 비결은 그 건물이 자기 거여서였죠.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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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DUNHILL님에게 답글
보니 건물 중 일부를 교회, 카페로 쓰고 나머지는 세를 주는데도 교회 유지비가 크게 드나 보더군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DUNHILL님에게 답글
교회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상가 건물 중 일부만 교회로 쓰더군요. 지방이니 수익이 크지도 않을 거고요.
DUNHILL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