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라너 1리터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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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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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리터잔을 꺼냈네요.
밀맥주는 효모가 가라앉기때문에 1/3정도를 잔에 따르고 나머지를 부드럽게 흔들어 섞어준 후 잔에 마저 따라 마시는게 정석이예요.
그냥 따라 마시면 처음엔 좀 밍밍하다가 마지막에 너무 진한 맛이 나서 좀 부담스럽죠^^
암턴 흔들어 섞어마시기때문에 간간히 리터잔에 한방에 2캔 들이붓고 마시곤 합니다.
오랜만에 에프에 안주 돌려서 지대루 한잔하네요.
케이준감튀를 좋아하는데 단골마트에 재고가 없어서 할 수 없이 웨지감자를 사왔더니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감튀가 땡기는데 웨지감자 밖에 없어 고민하다가 아주 오래전에 미스리 버거 사먹었을때의 기억이 떠올랐어요.
튀김을 추가로 구입했었는데 특이하게도 종이봉투에 담아 소금을 뿌려주더라구요.
튀김가 소금??? 의아했는데 먹어보니 신세계더군요. 튀김과 소금이 이렇게 어울릴 줄이야!
근데 생각해보니 치킨도 소금에 찍어먹으면 맛있던게 생각납니다. 당연한 결과였네요 ㅎㅎ
암턴 그 기억을 떠올리고 에프에 돌린 후에 소금을 뿌려 잘흔들어주고 소세지와 함께 안주를 마련했습니다.
역시나 맛있네요^^
한잔으로 끝나지 않을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안주가 남아 어쩔 수 없이 더 마셔야할거 같은 상황에 직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어쩔 수 없죠. 어쩔 수 없이 한잔 정도 더 마셔야 될 수도 있겠습니다. ㅋ
주말을 보내며 시원한 맥주한잔으로 마무리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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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1 페이지
고창달맞이꽃님의 댓글의 댓글
@마이너스아이님에게 답글
죄송합니다 ㅠㅠ
마이너스아이님을 슬프게하는 나쁜 맥주녀석 내가 다 먹어 없어버릴테닷!!
마이너스아이님을 슬프게하는 나쁜 맥주녀석 내가 다 먹어 없어버릴테닷!!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고창달맞이꽃님에게 답글
혼내주세요!!! 제 당뇨의 절반은 맥주 때문입니다.
고창달맞이꽃님의 댓글의 댓글
@마법사님에게 답글
밀맥주 중 가성비로는 넘사벽이죠 ㅎㅎ
국산맥주인 옥토버훼스트 바이젠도 파울라너에 근접한 퀄리티예요.
에딩거나 크롬바커보다는 좀더 우위라 생각해요. 기회되시면 한번 드셔보세요.
국산맥주인 옥토버훼스트 바이젠도 파울라너에 근접한 퀄리티예요.
에딩거나 크롬바커보다는 좀더 우위라 생각해요. 기회되시면 한번 드셔보세요.
마법사님의 댓글의 댓글
@고창달맞이꽃님에게 답글
에휴.. 엄청 좋아합니다.
예전에는 필스너도 마셨었는데, 아사히로 넘어가면서 끊게 되어서,
대신 크롬바커로 바꾸고, 파울라너는 헤페바이스를,
코젤 다크랑, 레페 브라운 같은 흑맥주도 취향에 맞더라구요.. ㅎㅎ
예전에는 필스너도 마셨었는데, 아사히로 넘어가면서 끊게 되어서,
대신 크롬바커로 바꾸고, 파울라너는 헤페바이스를,
코젤 다크랑, 레페 브라운 같은 흑맥주도 취향에 맞더라구요.. ㅎㅎ
고창달맞이꽃님의 댓글의 댓글
@lazyzeus님에게 답글
ㅎㅎ 혼자 기분 내기엔 좋죠.
그래도 언젠가 독일 본진에 가봐야죠! ^^
그래도 언젠가 독일 본진에 가봐야죠! ^^
포말하우트님의 댓글
저의 최애 맥주 파울라너네요. 저도 어제 한캔 마셨는데 오늘도 급 땡기네요.
운동 하고 왔으니 수분 섭취가 필요하겠죠?
운동 하고 왔으니 수분 섭취가 필요하겠죠?
고창달맞이꽃님의 댓글의 댓글
@포말하우트님에게 답글
암요~ 여름에 수분섭취 중요하죠!
시원하게 한잔 하고 편안한 밤 되세요~~^^
시원하게 한잔 하고 편안한 밤 되세요~~^^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
당뇨인은 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