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호불호 경상도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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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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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힌 단풍콩잎 짱아찌
노랗게 단풍이 든 콩잎을 따서
장독에 넣고 소금물을 부어준 후 큰 돌로 눌러줍니다.
그렇게 일주일 길게는 한달 정도 삭혔다가
잘 씻은 후 잘 삭은 멸치젓에 고춧가루 등등
갖은 양념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 후 앞서 삭혀 둔
단풍 콩잎 한장한장 앞뒤로 양념장을 묻혀줍니다
그리고 양념장이 잘 베게 두었다가 밥 반찬으로
먹죠.
전 개인적으로 단풍콩잎 나오는 계절만 되면
생각이 나고 입에 슬며시 침이 고입니다만
처음 먹어 본 타지 지인들은 웬 나뭇잎을 먹냐고
그러더군요. 소여물 아니냐고;;;
식감이 진짜 질긴 낙엽을 씹으면 이렇지 않을까 싶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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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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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son님의 댓글의 댓글
@metalkid님에게 답글
낙엽이라는디유??ㅎㅎㅎ 경상도 친구들 환장하더라구요..(대화중에 맛있다고..직접 대면을 못 해본 음식입니다..)
ThinkMoon님의 댓글의 댓글
@greywind님에게 답글
돔배기는 제사상 올릴 때만 먹는 걸로 알아요.
평소에는 잘 안 먹습니다.
평소에는 잘 안 먹습니다.
kepa님의 댓글
저거 경상도 이외 지역에서 구입할 방법이 없죠.
대구 내려가면 꼭 시장가서 사서 올라 옵니다.
대구 내려가면 꼭 시장가서 사서 올라 옵니다.
kepa님의 댓글의 댓글
@삶은다모앙님에게 답글
가죽장아찌!! 인연이 안되서 몇번 맛만 봤습니다. 개인적으론 좋아하는 음식인데 이것도 드물죠
삶은다모앙님의 댓글의 댓글
@kepa님에게 답글
어릴때 어무이께서 뮝글어주신
가죽잎을 따다 볶은고추장을 발라 말린 간식.. 그립습니다
가죽잎을 따다 볶은고추장을 발라 말린 간식.. 그립습니다
humanitas님의 댓글의 댓글
@코미님에게 답글
가죽나물... 맛있어요... 저는 참 좋아했어요.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JessieChe님에게 답글
제주도에서도 잘 먹습니다
그런데 위의 콩잎은 저도 첨 봤어요
그런데 위의 콩잎은 저도 첨 봤어요
삶은다모앙님의 댓글의 댓글
@TunaMayo님에게 답글
촌넘 입맛 지대롭니더 ㅋ
강된장에 방아 넣아야 되지요
강된장에 방아 넣아야 되지요
catopia님의 댓글
전 만들어 먹습니다
삭힌 콩잎은 인터넷에서도 팔거든요
양념만 잘하면 아주 쉬워요
삭힌 콩잎은 인터넷에서도 팔거든요
양념만 잘하면 아주 쉬워요
소주생각님의 댓글
이름을 예쁘게 잘 지었네요. 단풍콩잎이라는 말은 처음 들어봤어요. 저흰 그냥 콩잎반찬은 콩니퍼리 깻잎반찬은 깻니퍼리라고 불렀어요.
ThinkMoon님의 댓글
극호입니다.
단풍이 아니라 진짜 콩잎으로 만든 장아찌나 무침도 맛있어요 :)
단풍이 아니라 진짜 콩잎으로 만든 장아찌나 무침도 맛있어요 :)
타오름달열어드레님의 댓글
저거 식감이 생각해보니 나뭇잎 같긴 햇네요 ㅋㅋㅋㅋㅋ 깻잎 처럼 접근했다간 완전히 다른 식감에 놀라죠
humanitas님의 댓글
노란 콩잎을 단풍 콩잎이라 했군요.
저는 '단풍'이라 이름 붙는 건 모르고...
저것도 어머님이 해 주시면, 맛있게 먹었더랬습니다.
저는 '단풍'이라 이름 붙는 건 모르고...
저것도 어머님이 해 주시면, 맛있게 먹었더랬습니다.
AlbertaBeef님의 댓글
어릴때 많이 먹었고 지금은 캐나다 살면서 깻잎은 이곳에서도 흔하게 먹을수 있지만 단풍콩잎은
파는데가 없어 한국 갈때마다 먹고옵니다. 깻잎식감은 좀 물컹한데 비해 콩잎은 좀 쿰쿰한 냄새와
더불어 쫄깃하면서도 감칠맛이있죠
파는데가 없어 한국 갈때마다 먹고옵니다. 깻잎식감은 좀 물컹한데 비해 콩잎은 좀 쿰쿰한 냄새와
더불어 쫄깃하면서도 감칠맛이있죠
그냥바람님의 댓글
저희집은 안먹었지만 중하교때와. 고딩때 도시로 나왔을때. 화순 출신 급우가 도시락 반찬으로 감 장아찌와 함께 싸와서 얻어먹은적이 있습니다. 심지어 집에서는 깨잎 장아찌나 김치류도해주신적이없었서 생소한 식감이였던것 같아요. 깻잎이든 고구마순 마늘순들도 볶아주는걸 선호했습니다. 뭐주로 된장간장 무침이주류였던거같습니다.
jayson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