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호불호 경상도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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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네로울프 118.♡.11.212
작성일 2024.07.21 20:23
2,69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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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힌 단풍콩잎 짱아찌


노랗게 단풍이 든 콩잎을 따서

장독에 넣고 소금물을 부어준 후 큰 돌로 눌러줍니다.

그렇게 일주일 길게는 한달  정도 삭혔다가

잘 씻은 후 잘 삭은 멸치젓에 고춧가루 등등

갖은 양념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 후 앞서 삭혀 둔

단풍 콩잎 한장한장 앞뒤로 양념장을 묻혀줍니다

그리고 양념장이 잘 베게 두었다가 밥 반찬으로

먹죠.


전 개인적으로 단풍콩잎 나오는 계절만 되면

생각이 나고 입에 슬며시 침이 고입니다만

처음 먹어 본 타지 지인들은 웬 나뭇잎을 먹냐고

그러더군요. 소여물 아니냐고;;;

식감이 진짜 질긴  낙엽을 씹으면 이렇지 않을까 싶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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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5 / 1 페이지

jayson님의 댓글

작성자 jayson (121.♡.251.96)
작성일 07.21 20:25
충청인으로 한번도 안 먹어 봤어요..;;

metalki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4.♡.240.47)
작성일 07.21 20:31
@jayson님에게 답글 맛있슈.  확실혀유!!

jays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yson (121.♡.251.96)
작성일 07.21 20:35
@metalkid님에게 답글 낙엽이라는디유??ㅎㅎㅎ 경상도 친구들 환장하더라구요..(대화중에 맛있다고..직접 대면을 못 해본 음식입니다..)

이상한나라의도마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상한나라의도마벤 (61.♡.213.227)
작성일 07.21 20:25
극호!^^

요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요시 (1.♡.118.36)
작성일 07.21 20:26
스울 사람이지만
이거 레알 밥도둑이죠

greywind님의 댓글

작성자 greywind (211.♡.174.164)
작성일 07.21 20:26
돔베기가 아니었군요!

ThinkMo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ThinkMoon (114.♡.131.51)
작성일 07.21 21:12
@greywind님에게 답글 돔배기는 제사상 올릴 때만 먹는 걸로 알아요.
평소에는 잘 안 먹습니다.

디진돼지님의 댓글

작성자 디진돼지 (119.♡.218.29)
작성일 07.21 20:27
경상도...사람으로..처음봐요 ㅇ_ㅇ;;;

아메리카농님의 댓글

작성자 아메리카농 (106.♡.66.66)
작성일 07.21 20:28
콩잎고 붉은 소고기 무국이요ㄷㄷ
붉지만 그냥 묽은거에 소금간이 더 맛있습니다

문샤이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문샤이너 (112.♡.163.235)
작성일 07.21 20:29
마산 사는 친구가 이거 먹는 거 보고 왜 나뭇잎을 먹냐고 물어봤던 기억이 나네요.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23)
작성일 07.21 20:29
단풍 콩잎은 처음 봤네요 ㄷㄷㄷ

내갈길갑니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내갈길갑니다 (124.♡.88.132)
작성일 07.21 20:31
방아잎 된장찌개 아닌가요ㅎㅎ 고수를 향한 징검다리로 적절한 방아잎

metalki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4.♡.240.47)
작성일 07.21 20:31
밥도둑이죠.

비밀묻지마요님의 댓글

작성자 비밀묻지마요 (1.♡.132.166)
작성일 07.21 20:32
이거 정말 밥도둑이죠

finalsky님의 댓글

작성자 finalsky (110.♡.62.214)
작성일 07.21 20:33
너무 먹고 싶은데 파는 곳이 잘 없어요.ㅜㅜ

적토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적토마 (175.♡.223.179)
작성일 07.21 20:34
서울사람이지만 대구와서 살면서 먹어보니 진짜 맛있습니다.

kepa님의 댓글

작성자 kepa (121.♡.224.163)
작성일 07.21 20:35
저거 경상도 이외 지역에서 구입할 방법이 없죠. 
대구 내려가면 꼭 시장가서 사서 올라 옵니다.

삶은다모앙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삶은다모앙 (61.♡.223.158)
작성일 07.21 20:38
@kepa님에게 답글 1년에 2번씩 사묵아요

가죽장아찌 무봤을까요

kep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epa (121.♡.224.163)
작성일 07.22 22:39
@삶은다모앙님에게 답글 가죽장아찌!! 인연이 안되서 몇번 맛만 봤습니다. 개인적으론 좋아하는 음식인데 이것도 드물죠

삶은다모앙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삶은다모앙 (223.♡.73.151)
작성일 07.23 05:38
@kepa님에게 답글 어릴때 어무이께서 뮝글어주신
가죽잎을 따다 볶은고추장을 발라 말린 간식..  그립습니다

코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80.♡.243.17)
작성일 07.21 20:37
저거 전 그냥저냥인데... 그보다 더 호불호 갈리는 건 가죽나물이죠.

humanita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umanitas (78.♡.45.236)
작성일 07.22 00:58
@코미님에게 답글 가죽나물... 맛있어요... 저는 참 좋아했어요.

JessieChe님의 댓글

작성자 JessieChe (210.♡.95.37)
작성일 07.21 20:38
콩잎은 정말 경상도 사람들만 먹는거 같습니다.
울동네에서는 안 먹어유~

이루리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리라 (14.♡.227.59)
작성일 07.22 02:06
@JessieChe님에게 답글 제주도에서도 잘 먹습니다
그런데 위의 콩잎은 저도 첨 봤어요

항상바쁜척님의 댓글

작성자 항상바쁜척 (114.♡.250.47)
작성일 07.21 20:39
저도 극호예요.~~

금복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금복어 (61.♡.195.138)
작성일 07.21 20:39
처음보는 음식이네요...

TunaMay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TunaMayo (211.♡.65.144)
작성일 07.21 20:42
삭힌 콩잎의 쿰쿰함에 맛들리면 이만한거도 없죠

삶은다모앙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삶은다모앙 (223.♡.73.151)
작성일 07.23 05:39
@TunaMayo님에게 답글 촌넘 입맛 지대롭니더 ㅋ
강된장에 방아 넣아야 되지요

catopia님의 댓글

작성자 catopia (118.♡.172.85)
작성일 07.21 20:49
전 만들어 먹습니다
삭힌 콩잎은 인터넷에서도 팔거든요
양념만 잘하면 아주 쉬워요

소주생각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소주생각 (211.♡.33.200)
작성일 07.21 20:50
이름을 예쁘게 잘 지었네요. 단풍콩잎이라는 말은 처음 들어봤어요. 저흰 그냥 콩잎반찬은 콩니퍼리 깻잎반찬은 깻니퍼리라고 불렀어요.

배래님의 댓글

작성자 배래 (104.♡.232.246)
작성일 07.21 20:58
극호

THXULTRA님의 댓글

작성자 THXULTRA (58.♡.20.167)
작성일 07.21 20:58
극호 밥도둑입니다.

ThinkMoo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ThinkMoon (114.♡.131.51)
작성일 07.21 21:13
극호입니다.
단풍이 아니라 진짜 콩잎으로 만든 장아찌나 무침도 맛있어요 :)

당근이님의 댓글

작성자 당근이 (125.♡.7.25)
작성일 07.21 21:21
지난주 부산 내려가서 어머니가 해주신거 잘 먹었죠..

붉은구름님의 댓글

작성자 붉은구름 (125.♡.221.143)
작성일 07.21 21:32
콩잎퍼리 .. 먹고싶네요

DUNHILL님의 댓글

작성자 DUNHILL (220.♡.36.59)
작성일 07.21 21:42
먹어보고 싶네여

타오름달열어드레님의 댓글

작성자 타오름달열어드레 (61.♡.58.215)
작성일 07.21 21:47
저거 식감이 생각해보니 나뭇잎 같긴 햇네요 ㅋㅋㅋㅋㅋ 깻잎 처럼 접근했다간 완전히 다른 식감에 놀라죠

폴스타님의 댓글

작성자 폴스타 (223.♡.245.51)
작성일 07.21 22:28
안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먹은 사람 없다는 음식이 이 콩잎이쥬 ㄷㄷ

humanitas님의 댓글

작성자 humanitas (78.♡.45.236)
작성일 07.22 00:59
노란 콩잎을 단풍 콩잎이라 했군요.
저는 '단풍'이라 이름 붙는 건 모르고...
저것도 어머님이 해 주시면, 맛있게 먹었더랬습니다.

Rebirth님의 댓글

작성자 Rebirth (116.♡.148.34)
작성일 07.22 01:31


덕분에 생각나서 주문했습니다.
새벽에 침 고이네요... ㅎㅎㅎㅎ

기억하라3월28일님의 댓글

작성자 기억하라3월28일 (125.♡.166.19)
작성일 07.22 01:51
이게????불호일수 있다니..놀랍네요.

부산아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부산아재 (121.♡.80.22)
작성일 07.22 01:52
맛있죠..ㅜ.ㅜ
밥맛 없을 때 먹으면 더 좋구요

AlbertaBeef님의 댓글

작성자 AlbertaBeef (75.♡.26.241)
작성일 07.22 02:28
어릴때 많이 먹었고 지금은 캐나다 살면서 깻잎은 이곳에서도 흔하게 먹을수 있지만 단풍콩잎은
파는데가 없어 한국 갈때마다 먹고옵니다. 깻잎식감은 좀 물컹한데 비해 콩잎은 좀 쿰쿰한 냄새와
더불어 쫄깃하면서도 감칠맛이있죠

그냥바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냥바람 (223.♡.192.62)
작성일 07.22 02:28
저희집은 안먹었지만  중하교때와. 고딩때 도시로 나왔을때. 화순 출신 급우가 도시락 반찬으로 감 장아찌와 함께 싸와서 얻어먹은적이 있습니다. 심지어 집에서는 깨잎 장아찌나 김치류도해주신적이없었서  생소한 식감이였던것 같아요. 깻잎이든 고구마순 마늘순들도  볶아주는걸 선호했습니다.  뭐주로 된장간장 무침이주류였던거같습니다.

일석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일석1 (39.♡.46.208)
작성일 07.23 06:37
극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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