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친구들은 잘 모르는 음식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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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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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해
가자미나 다른 생선으로도 만드는데 밥알에 고추가루와 각종 양념으로 삭혀서 만드는 음식입니다.
주로 경상도 음식이라 알려져있는데 고향인 삼척에서도 집에서 자주 해먹었고 지역 식당에가면 반찬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서울에서 13년을 살았지만 식해를 반찬으로 내주는 경우는 못 본듯)
한 20년도 더 전인데 전역하고 서울토박이 친구둘이 여름에 우리집에 놀러와 어머니가 밥을 차려주심..
둘다 식해보고 처음보는 음식이라 신기하다고,, 어? 너네 이거 몰라? 띠용.. 한 친구는 한 숟갈 먹더니 이거 고기 생고기냐고 물어보고는 다시는 안먹고 다른 한 친구는 밥 한공기 더 먹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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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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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고래님의 댓글
저는 강원도쪽 음식으로 알고 있었고
성인되고 나서 강원도에 아버지 근무하실때 찾아가서 먹은 기억 나네요 이름은 만화 식객에서 처음 들어 봤습니다 동해안 쪽 경상/강원도 그 윗라인 음식인가 보네요
성인되고 나서 강원도에 아버지 근무하실때 찾아가서 먹은 기억 나네요 이름은 만화 식객에서 처음 들어 봤습니다 동해안 쪽 경상/강원도 그 윗라인 음식인가 보네요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
아버지 고향이 함흥인데요. 이건 북한 음식 이에요. 가자미로 만드는... 큰건 안되고 작은 가자미로 무 좁쌀 고춧가루 쌀죽 등등 넣어서 삭혀먹는 음식인데 강원도 아바이 마을 가면 나름 오리지날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 집은 엄니가 이제 더 이상 만들지 않으셔서 (힘드셔서 안하심) 더 이상 집표 식해는 먹을 수 가 없습니다.
저희 집은 엄니가 이제 더 이상 만들지 않으셔서 (힘드셔서 안하심) 더 이상 집표 식해는 먹을 수 가 없습니다.
네스트님의 댓글
강원도 음식으로 알았는데 경상도였던건가요
횟집이나 수산물 관련 가게가면 종종 반찬으로 나왔는데, 진짜 밥도둑 반찬이죠
횟집이나 수산물 관련 가게가면 종종 반찬으로 나왔는데, 진짜 밥도둑 반찬이죠
감정노동자님의 댓글
본래 이북음식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평안도 출신 어머니가 해주신 가자미식해 아가미식해를 좋아합니다
이두박근님의 댓글
저희 어머니도 고향이 삼척이시라 식해 자주 드셨습니다. 보통 제사날 삼촌들 오시면 하셨던 기억이요
나그네님의 댓글
식해가 지역별로 조금씩 다르고, 남한은 주로 동해안쪽에서 먹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조리법이나 재료가 조금씩 다른데 함경도 가자미식해·도루묵식해, 강원도 북어식해, 경상도 마른고기식해, 황해도 연안식해 등이 유명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생선, 소금, 곡식, 엿기름이 들어가며 고추, 마늘, 파, 무, 생강 등 매운 양념이 첨가된다.
출처 : https://v.daum.net/v/20120803120617779
지역에 따라 조리법이나 재료가 조금씩 다른데 함경도 가자미식해·도루묵식해, 강원도 북어식해, 경상도 마른고기식해, 황해도 연안식해 등이 유명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생선, 소금, 곡식, 엿기름이 들어가며 고추, 마늘, 파, 무, 생강 등 매운 양념이 첨가된다.
출처 : https://v.daum.net/v/20120803120617779
天上天下님의 댓글
외가가 함경도쪽입니다 지금도 때 되면 가자미 식혜 리모네서 공수해 먹습니디 갑자기 흰쌀밥에 먹고 싶네요
xxbox님의 댓글
전 어릴적 함흥냉면 먹으러 가서 처음 먹어봤던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