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 “고1때 인신매매 납치당해... 차 안에 여학생 2명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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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uislucky 121.♡.75.25
작성일 2024.07.2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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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고등학교 1학년으로 아침 등교 중이던 박완규는 ‘차 좀 밀어 달라”는 누군가의 부탁에 은색 승합차를 손으로 밀어줬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그의 뒤로 흉기가 들어온 것이었다. 박완규는 “’소리 지르면 죽인다’는 인신매매범의 협박과 함께 차에 탑승했다. 몸무게가 45kg이었다”며 “납치를 당한 곳은 경기도 평택시로, 과거엔 송탄시로 불리던 곳”이었다고 말했다.

박완규는 “차량에는 이미 여학생 두 명이 잠들어 있었다”며 “인신매매범은 내게 자양강장제를 마시라고 권유했다”고 했다. 이후 음료를 마신 박완규는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몸에 계속 상처를 내면서 참았고, 이후 나중에 병원에서 혈액 검사하니 수면제 성분이 들어있었다고 한다.

그는 “결국 대전까지 끌려갔다. 대전 터미널 근처 어느 골목에서 인신매매범들이 밥을 먹으려고 주차했다. 그때 잠든 척하고 있다가 도망을 나와 택시를 바로 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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컥 여학생 2명의 운명은 어찌 됫을지 궁금합니다 ㅠ

댓글 6 / 1 페이지

D10S님의 댓글

작성자 D10S (183.♡.92.89)
작성일 07.21 21:21
예전엔 납치, 유괴가 횡행했었죠 ㅠ.ㅠ

번쩍번쩍아콘님의 댓글

작성자 번쩍번쩍아콘 (39.♡.231.159)
작성일 07.21 21:27
실제로 당시 여성 납치사건 많았죠.

0sRacc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0sRacco (112.♡.107.14)
작성일 07.21 21:36
80말 90초가 정말 대박이었죠.
밤에 ‘사람살!!!‘까지만 들리고 봉고차 소리가 이어지는 일도 일어나고 그랬죠

luisluck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luislucky (121.♡.75.25)
작성일 07.21 21:41
@0sRacco님에게 답글 ㅠㅠ

와우틀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와우틀즈 (1.♡.66.92)
작성일 07.21 21:58
무섭네요ㅠ

Typhoon7님의 댓글

작성자 Typhoon7 (118.♡.12.93)
작성일 07.21 23:21
당시에 인신매매 조직이 길 한복판에서 "집 나간 마누라", "가출한 여동생"이라며 대놓고 끌고가기도 했다는 말이 있던데, 썰인지 진짜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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