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들'에 나온 현직기자의 거들먹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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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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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님이 뉴스를 거의 안본다고 말하자 김희원 기자는 "오늘 잘못 나온거 아니냐? 뉴스 안보는 분이 나오면 안되는거 아니냐?"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제가 지적하고 싶은 거들먹거림이 나옵니다
"제가 기자라서 묻는걸 못참고 또 질문해 버렸네요."
저는 이 말, 이 장면이 기자들 현 주소를 보여주는 상징으로 봤습니다
국가권력, 경제권력, 문화권력에는 어떤 의미있는 질문도 던지지 못하고, 혹 질문을 했더라도 날 것 그대로 보도하지 못하는 자들이 유시민 작가처럼 인격적으로 토론해주고 자신에게 해코지못할 사람에게는 가감없이 질문한다며 자신들이 누구에게나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는 착각에 사로잡혀 있는 모습, 그걸 김희원 기자가 방송 시작부터 잘 보여준 것이죠.
제가 쓴 글 중에는 예전에 백분토론에서 국힘당이 자기 정체성을 드러내는 말을 했다고 쓴게 있습니다
'주택을 여러채 가진 사람이 많아져야 전세나 월세가 늘어나지 않겠느냐'라는 말인데요
이번 김희원 기자 발언 보면서 얘들도 그런 수준에 도달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수준 미달에 도달했다
그게 우리나라의 레거시 미디어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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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1 페이지
꼬질이님의 댓글의 댓글
2024년4월10일님의 댓글
눈알 데굴데굴 굴리는거 보고
바로 껐습니다
본인 태도가 바르면
비난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비난 받기 싫으면
공영방송에 출연하지 않으면 됩니다
바로 껐습니다
본인 태도가 바르면
비난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비난 받기 싫으면
공영방송에 출연하지 않으면 됩니다
나늬님의 댓글
너무 건방지고 오만방자해서 끝까지 보기 힘들던데
유시민 작가 때문에 억지로라도 보려고요...
p.s기자가 대단한 벼슬이라도 되는 줄 아나봅니다...
유시민 작가 때문에 억지로라도 보려고요...
p.s기자가 대단한 벼슬이라도 되는 줄 아나봅니다...
좋은날좋은일님의 댓글
논리로만 앞서 가고 싶어서 무지 애쓰더라구요..
역겨운 우면서도 약간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스스로 기레기임을 인식하는듯..)
유시민 작가님때문에 끝까지 참고 봐네요..
역겨운 우면서도 약간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스스로 기레기임을 인식하는듯..)
유시민 작가님때문에 끝까지 참고 봐네요..
블랙맘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