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The Zone of interest 를 목도 하는 것이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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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지1 59.♡.181.69
작성일 2024.07.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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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묵묵히 자기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평검사들을 보며  그런 생각  들었습니다. 


현실판 The Zone of interest 가 눈앞에서 일어나고 있구나. 


묵묵히 방송을 이어나가는 KBS종사자들을 보며 저들의 일상은 얼마나 평화로울까 싶었구요.


손석희 방송에서 유시민과 따박따박 대화를 이어나가던 기자를 보며 저들은 확신을 가지고 보도를 하고 있구나 깨달었습니다. 


검사가 수사로 깡패짓을 해도 내 일이 아닌 이상 난 맡은 업무만 하는 많은 정의로운 평검사들이나. 

방통위가 장악된후 한두명에 의해 YTN이 팔려나가고 KBS 시사방송 진행자가 쫒겨 나가며 프로그램이 하루아침에 폐지가 되도 내일이 아닌 이상 하던 업무를 묵묵히 하는 저 '공영'방송 종사자들이나 

독립 언론사가 압수수색을 당하던 말든 정권에 불편한 기사를 내던 기자들이 검찰에 불려가던 말던  자기들은 '주어진' 팩트만 성실히 보도 하고 저질스런 정권에 불편한 이야기는 알아서 저널리즘 윤리를 떠올리는 사명감 깊은 기자와 데스트를 보며. 


저들은 저들의만 정원을 얼마나 우아하게 가꾸고 있을까 싶습니다.   영화 존어브인터레스트 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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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1 페이지

kaygon님의 댓글

작성자 kaygon (175.♡.223.50)
작성일 07.22 10:07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팡파파팡님의 댓글

작성자 팡파파팡 (118.♡.5.80)
작성일 07.22 10:07
박정희, 전두환 시절부터 잘 길러온 보답을 받는거죠

조갑제만 봐도 이 나라 언론은 창녀 그 자체죠

nkocuw9sk님의 댓글

작성자 nkocuw9sk (211.♡.72.37)
작성일 07.22 10:26
그저 바라보는 것마저 흐름의 한 축이라고 봐야죠.
점진적 악화과정 중 한 장면을 보는 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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