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헤드 (124.♡.160.8)
2024년 7월 22일 AM 10:18 · 수정됨(11:39)
이 기사 말미에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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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투자 상품을 버려야 하는 집주인도, 안정적인 대출 상품을 접어야 하는 은행도 이를 원하지 않습니다. 특히 내 집 마련의 꿈을 위해 목돈을 쟁여둬야 하는 세입자는 월세가 달갑지 않을 수밖에 없습니다.
꿈을 깨고 싶지 않은 주체 가운데 집을 '주거'로 바라보는 이들은 집이 없는 세입자들 뿐입니다. 집이 상품으로 남아있는 한 전세 제도가 사라지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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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제도가 다른 나라에는 없는 제도라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묘한 시장의 균형점을 형성하고 유지되어왔기 때문에 일순간에 폐지되는 건 불가능할 겁니다. 분명한 방향성은 전세시장이 축소될수록 월세시장비중이 높아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결국 그간 전세시장과 경쟁하느라 월세를 높게 받기 힘들었던 부동산임대업자들의 수익성이 제고될 겁니다. 월세 수익성이 높아지면 기업도 그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겠죠. 공공부분이 임대주택 공급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데 지난 수십년간의 경험상… 그런 일은 일어날 리가 없습니다. 특히나 이번 정부에서는요.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어야 하는데 그럴만한 재정여력도 없고… 뭐든 민영화에 열심인 현 정부 기조상 결국 기업과 자본에게 이익이 귀속되는 쪽으로 흘러갈 겁니다.
전세대출을 무분별하게 마구 확대하지만 않았어도 오랜 기간의 균형점이 유지되었을텐데...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른 것처럼... 상황은 파국으로 흘러갑니다.
댓글 (6)
- 다
다시머리에꽃을
24.07.22 · 106.♡.196.93
우리나라는 전세가 수준으로 매매가가 내려야 정상적인 부동산 시장이라 봅니다 -
윤윤사모
→ 다시머리에꽃을 작성자
24.07.22 · 124.♡.160.8
반대로 생각하면 전세대출금이 매매가의 90~100%일때도 주택을 구매하지 않았던 심리를 해소시켜야 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부동산이 입지에 따라 계층화되어 있어 상급지 아파트에만 구매수요가 밀려있고 그래서 시장이 양극화되고 있다고 봅니다. 전세가 100% 대출받아서 전세살 게 아니라 집을 사서 그곳에 정붙이고 살 수 있다면 자연스럽게 시장의 양극화는 해소되고 부동산 시장의 과열도 식을 겁니다만... 이미 늦었죠. -
내내가그린
24.07.22 · 121.♡.219.96
기사 제목에 들어가는 따옴표 인용문은 진짜 사실 그대로의 인용문인 경우가 거의 없더군요. -
윤윤사모
→ 내가그린 작성자
24.07.22 · 124.♡.160.8
졸리에게는 전세건 월세건 경제적 부담이 전혀 없을거라 이해할 필요도 없긴 하죠. - 카
카치야
24.07.22 · 220.♡.102.48
전세가 지속될지 사라질지야 시장에 맏기면 되는 거긴 한데 전세자금대출은 반드시 사라져야 하죠
전세자금대출이야말로 부동산 시장에서 만악의 근원이라고 봅니다
큰 돈을 담보도 없이 너무 쉽게 빌릴수 있고 이게 부동산으로 흘러들어가서 부동산 버블을 만든다고 봅니다 -
출출발비대면여행
→ 카치야
24.07.22 · 121.♡.221.1
은행이 이(좋은)걸 포기할 리가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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