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민기 선생의 영면하심을 애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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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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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낱 노래와 춤이 가지는 힘을 알지 못했던 때…
시와 그림이 가진 가능성을 보지 못했던 때….
몸땡이가 만들어내는 의미와 뜻을 이해하지 못했을 때...
낮은 읊조림 같은 울림과
대화같은 영혼의 깨움으로
대학로에 밭을 일구고
후학을 일으키고
문화를 키워내는
농군이 되어
저 같은 무지렁이 에게도
문화적 환희와 감동을 선사해주시더니
당신은 그 고통 속에서도
묵묵히 할일 다 하시고
또 그렇게 나직이
조용히 가셨소….
부디 그 곳에서도
그 풍성한 중저음의 노래 잊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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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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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풍경님의 댓글
올초 학전을 닫으실때 설마 했었는데…
이미 주위분들은 다 알고계셨을 것 같네요…
선생님 덕분에 우리의 것이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알게되고 그안에서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영원히 우리 문화사에 기억되실 분이가셨네요…
삼가 명복을 빕니다.
이미 주위분들은 다 알고계셨을 것 같네요…
선생님 덕분에 우리의 것이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알게되고 그안에서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영원히 우리 문화사에 기억되실 분이가셨네요…
삼가 명복을 빕니다.
네모아범님의 댓글
아.....김민기 님이 가셨군요,,ㅜㅜ,,, 귓가에 그분의 노랫소리가 생생한데....부디 가시는 곳은 자유와 민주의 노래가 가득한 곳이 되시길.....
네질러님의 댓글
아침 이슬처럼 어두웠던 시대에 영롱하게 빛나던분.
영면하세요. 그 동안 고마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면하세요. 그 동안 고마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Carpediem™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