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진흥반점 짬뽕은 여전히 맛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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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대퇴부가성감대 118.♡.66.121
작성일 2024.07.2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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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대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은 없어진 대봉도서관에서 취업준비를 했더랬죠.

부족한 용돈에 도시락만 싸다니다가 칭구소개로 처음 가봤었네요.

그땐 어르신 두분이 요리를 하셨고… 말많은 서빙하는 삼촌이 있었습니다.

20여년이 흐른 지금 먹는 진흥반점 짬뽕은 그때보단 탄맛과 불맛이 덜하지만 여전히 맛나네요.

물론 그때 계시던 어르신과 촉새삼촌은 안계시고 외국인 종업원들이 맞이합니다.

배고프면 안된다고, 공기밥 시키면 짬뽕그릇에 넘치듯 밥주시던 할머니… 너무 그립습니다.

p.s. 방금전 물어보니 어르신들은 돌아가셨답니다. ㅜ.ㅜ

댓글 7 / 1 페이지

Selfcar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elfcare (218.♡.138.128)
작성일 07.22 11:59
진흥은 불맛에 먹는건데 여전한가 봅니다.
먹고싶네요 ㅠ

BlueX님의 댓글

작성자 BlueX (106.♡.128.58)
작성일 07.22 12:00
와우 밥 때깔이...죽이네요...
3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okbar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okbari (39.♡.3.26)
작성일 07.22 12:01
밥 말아 먹기 딱 좋은 국물이죠.

고스트스테이션님의 댓글

작성자 고스트스테이션 (115.♡.205.115)
작성일 07.22 12:10
운좋게 딱한번 대기 없이 먹어 본 이후로 못 먹었습니다. 생각나서 가면 쉬시는 날이더군요.
제 입맛에는 국물이 걸작입니다. 이만큼 진하고 입에 촤악 감기는 짬뽕 국물을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후다닥와락님의 댓글

작성자 후다닥와락 (112.♡.244.202)
작성일 07.22 12:25
예전에 여름 1달 정도 쉬었는데, 어르신들 안 계셔서 그냥 영업 계속 하나 보네요.
담주에 한번 가보까. 사진보니 엄청 땡기네요. 이 집은 볶음밥도 진퉁임.

ddOxOng님의 댓글

작성자 ddOxOng (218.♡.223.162)
작성일 07.22 12:27
먹어보고 싶은데 너무 멀군요 ㅠㅠ

네질러님의 댓글

작성자 네질러 (59.♡.245.219)
작성일 07.22 12:38
함 먹으러 가봐야겠네요. 맛집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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