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작가가 인문학 쪽으로는 대단하신데 과학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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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2 13:17
본문
좀 그러네요.
유튜브 보다가 유시민 작가가 우주에 대해 이야기 하는걸 들었는데 인간이 태양계의 속도와 지구의 속도에 대해서 인식을 하지 못하는건 인지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로 설명하시네요.
그냥 인식 한다는것 자체가 상대적 개념이고 또한 속도라는것 자체가 가속의 개념인데 인간은 지구에 붙어있고 지구는 태양계에 붙어있고 태양은 우리은하에 붙어 있는데 당연히 인간이 인식을 못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이건 진화적 관점으로 봐도 적응된(?) 진화가 아니라 당연한 자연의 법칙이니 진화와도 상관없어 보이고요.
누군가의 말처럼 지구에 붙어 있지 않은 귀신이면 지구의 속도를 체감할지도 모르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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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
댓글 16
/ 1 페이지
민고님의 댓글
지구가 인간 기준으로 엄청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걸 인류가 알기 전이나 알고 난 후나 별차이 없는걸 말하는거 아닐까요
외선이님의 댓글의 댓글
@BlueCircle님에게 답글
네 선후 관계에 따라 아예 관점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의 댓글
수천년간 인문학이 발전하면서
굳이 몰라도 되었던 분야긴 했으니까요...
그럴 수 있죠
초중고 과학과목이 없다면
우리도 몰를일이니까요
굳이 몰라도 되었던 분야긴 했으니까요...
그럴 수 있죠
초중고 과학과목이 없다면
우리도 몰를일이니까요
kostum12님의 댓글
유작가 인문학 분야도 어설픕니다. 오죽하면 나영석PD가 알뜰신잡할 때 방송 편집할 때 유작가 발언 내용 확인하면 틀린 부분이 너무 많았다고 할까요.
정치, 경제, 사회 분야에선 탁월한 견해와 식견을 갖추고 있지만, 전공 이외 분야에 대해선 매우 어설픕니다. 어쩔 수 없죠, 유작가가 신도 아니고~
정치, 경제, 사회 분야에선 탁월한 견해와 식견을 갖추고 있지만, 전공 이외 분야에 대해선 매우 어설픕니다. 어쩔 수 없죠, 유작가가 신도 아니고~
corhydrae님의 댓글
영상을 직접 본 게 아니라 정확히 뭐라 하셨는진 모르겠습니다만, 인용된 부분만 보면 옳게 말씀하신 것 같은데요.
2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luqu님의 댓글
전후 맥락을 들어봐야겠지만 짐작하기로는 태양계의 속도와 지구의 속도에 대해 인지하는 게 늦은 이유나 배제한 이유를 설명한 거 같은데요.
이게 맞다면 딱히 이상한 말은 아닌 거 같습니다. 유 작가님 말대로 인지할 필요가 없었죠.
지구 내에서 물리학은 그걸 배제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으니까요.
이게 맞다면 딱히 이상한 말은 아닌 거 같습니다. 유 작가님 말대로 인지할 필요가 없었죠.
지구 내에서 물리학은 그걸 배제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으니까요.
LazyContainer님의 댓글
serious님의 댓글
혹시 속도와 가속도 관련 아니었나요? 속도를 인지하지 못하고 가속도를 인지한다는 내용이면, 진화의 선택일 수 있죠. 그리고 그 한 마디로 과학수준은 좀 그렇고 어설프고, 나영석이 오죽하면 그런 식으로 등으로 싸잡아 평가할 발언이 되나요? 겨우 그 한마디인데 그걸로 수준이 낮고 어설프고 참..
nowwin님의 댓글
정보를 계속 업데이트 하시고
습득한 내용에 대해서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잘 하시는게 특기인 분이죠.
예전에 코인에 관해서 100분 토론 할때도
코인 찬성론 입장인 과학자보다 더 학자답게 얘기하셨던게 기억납니다.
습득한 내용에 대해서 대중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잘 하시는게 특기인 분이죠.
예전에 코인에 관해서 100분 토론 할때도
코인 찬성론 입장인 과학자보다 더 학자답게 얘기하셨던게 기억납니다.
외선이님의 댓글의 댓글
@nowwin님에게 답글
코인은 과학적 접근이 아니라 인문학쪽 접근이 맞는것 같아요.ㅎㅎ
6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grin님의 댓글
저도 비슷하게 느꼈던 부분이 있는데, 그런 건 그냥 정정해 주면 그만...
기본 개념 잘 잡고, 맥락과 의미 잘 이해하고, 그걸 엮어서 흥미 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말할 수 있는 거 아무나 못합니다. 유작가 충분히 잘 하고 계시고요.
(물리학 전공하고, 생물학 인접분야에도 발 걸치고 다시 전공한 제 관점에서 그렇습니다. 김상욱 교수를 비롯한 여러 과학자들한테도 칭찬과 격려 많이 받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외한이 고생하네...라는 뜻이 아니라 진심이라고 느꼈고요)
지금 과학 이야기 하니까 그러지
예전엔 자기가 경제학 전공했으면 했지 왜 역사학을 논하지? 왜 정치 사회 문화 이야기를 하지? 라는 평도 숱하게 들으셨을테고, 심지어는 경제 이야기를 해도 석사밖에 못한 사람이라 교수나 박사들이 하는 이야기에 비해 깊이가 없다는 말씀도 숱하게 들었을 겁니다ㅎㅎ
실상은 오히려 전공했다는 사람들이 세부 사실은 정확히 깊이 알고 있더라도 자기가 아는 좁은 분야를 조금만 벗어나면 맥락과 의미 파악, 설명, 적용 등에는 서투른 경우 훨씬 많이 보거든요.
기본 개념 잘 잡고, 맥락과 의미 잘 이해하고, 그걸 엮어서 흥미 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말할 수 있는 거 아무나 못합니다. 유작가 충분히 잘 하고 계시고요.
(물리학 전공하고, 생물학 인접분야에도 발 걸치고 다시 전공한 제 관점에서 그렇습니다. 김상욱 교수를 비롯한 여러 과학자들한테도 칭찬과 격려 많이 받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외한이 고생하네...라는 뜻이 아니라 진심이라고 느꼈고요)
지금 과학 이야기 하니까 그러지
예전엔 자기가 경제학 전공했으면 했지 왜 역사학을 논하지? 왜 정치 사회 문화 이야기를 하지? 라는 평도 숱하게 들으셨을테고, 심지어는 경제 이야기를 해도 석사밖에 못한 사람이라 교수나 박사들이 하는 이야기에 비해 깊이가 없다는 말씀도 숱하게 들었을 겁니다ㅎㅎ
실상은 오히려 전공했다는 사람들이 세부 사실은 정확히 깊이 알고 있더라도 자기가 아는 좁은 분야를 조금만 벗어나면 맥락과 의미 파악, 설명, 적용 등에는 서투른 경우 훨씬 많이 보거든요.
aquapill님의 댓글
유시민 작가의 박학다식에 압도되다보니, 이 사람은 모르는 것이 없을거야...라는 생각을 깔고 있어 그렇지, 문과출신이면서 전공분야가 아닌 이과학문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 더 이상하잖아요.
기자들이 우리 업무분야 관련해서 쓴 기사보면서...이야...진짜 전혀 이해를 못하면서 기사를 쓰네??? 라던가,
경영학 전공 기업 대표이사가 자기회사에서 만드는 물건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있네???? 이런 일이 너무 자연스럽게 많이 경험하다 보니,
비전공자 입장에서는 그 정도로 도식화해서 이해하나 보다....뭐 그정도로 생각합니다.
기자들이 우리 업무분야 관련해서 쓴 기사보면서...이야...진짜 전혀 이해를 못하면서 기사를 쓰네??? 라던가,
경영학 전공 기업 대표이사가 자기회사에서 만드는 물건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있네???? 이런 일이 너무 자연스럽게 많이 경험하다 보니,
비전공자 입장에서는 그 정도로 도식화해서 이해하나 보다....뭐 그정도로 생각합니다.
박스엔님의 댓글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생존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진화압으로 작동할 수가 없었던거죠.
그걸 달리 표현하면 유작가의 말처럼 인지할 필요가 없었다. 라고 해석할 수도 있겠으나..
외선이님 말씀처럼.. 인지할 방법도 없었다고 보는게 더 본질에 맞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