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코킹 업체를 이용해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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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innipeg 218.♡.232.83
작성일 2024.07.22 16:16
1,59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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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파트 13층에 거주중이고 베란다 코킹을 블로그 검색에 나온 한 업체에

맡겼었습니다. 일단 작업 결과물을 올린 게시글들을 보면 죄다 기존 코킹을 싹 다 벗겨내고

아주 깔끔하게 다시 실리콘작업을 했더라구요. 거기서 신뢰가 갔습니다.


심지어 몇몇 포스팅에는 기존에 덧방으로 작업한 업체를 욕하면서 본인이 다 긁어내고 꼼꼼하게

작업했다는 것 까지 자랑스럽게 써두기도 했는데 그런걸 보니 왠지 더욱 믿음이 가더군요.


근데 이 업체에 맡긴 저희 집.... 이번 폭우때 비가 새더군요.. ㅡㅡ;;


그리고 어제 제가 칼질해서 벗겨본 결과....

기존 오래된 코킹을 제거하지 않고 덧방을 했더군요. ㅋㅋㅋㅋ


현재 덧방한 부분이 뜨면서 그 틈으로 물이 들어와서

베란다쪽 카펫 밑이 온통 물바다 입니다.


다행히 어제 오후부터 비는 안 와서 급한대로 실리콘 사다가 크랙난 부분들을 임시로

떼우기는 했는데 굉장히… 아주 심한 배신감이 듭니다. 


인테리어쪽 99%는 쌩양아치들만 버글버글한다는데 그 놈중에 한 놈한테

걸린것 같습니다. 달란대로 다 주고 안전하게만 해달라고 이야기 했었는데…. ㅜㅜ


댓글 31 / 1 페이지

피뎅이님의 댓글

작성자 피뎅이 (61.♡.246.17)
작성일 07.22 16:19
헐. 실리콘은 덧방하면 의미가 없는데 말입니다. 안한것과 진배 없음.

Winnipe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innipeg (218.♡.232.83)
작성일 07.22 17:44
@피뎅이님에게 답글 겉보기만 그럴듯해요. 근데 그마저도 제가 덕지덕지 치덕치덕 발라놔서 끝장났네요... ㅋ

pOOq님의 댓글

작성자 pOOq (111.♡.103.64)
작성일 07.22 16:20
저는 숨고 몇군데 연락해보고 업체 한 곳 찾아서 싸지 않은 가격으로 시공했는데 작년 폭우때 물 새던 곳 이제는 괜찮습니다. 기존 실리콘 다 벗겨내고 빈 공간은 우레탄폼 쏘아서 메꾸고 프라이머 바르고 난 뒤에 시공하더군요. 현금영수증과 5년 보증서도 발급받았습니다.

피뎅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피뎅이 (61.♡.246.17)
작성일 07.22 16:20
@pOOq님에게 답글 제대로 하셨네요..

스탠스미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스탠스미스 (182.♡.250.64)
작성일 07.22 16:46
@pOOq님에게 답글 혹시 업체 추천 가능하실까요?? 13층 아파트인데 폭우 때마다 비가 새서 몇 년째 고생중입니다 ㅜㅜ
댓글로 어려우시면 쪽지라도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숨고에서 한 곳 골라서 예약해놓긴 했는데 이왕이면 인증된 업체에서 하고 싶네요

pOOq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OOq (111.♡.103.64)
작성일 07.22 17:01
@스탠스미스님에게 답글 대구 쪽인데 인근이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수도권이면 유툽보다 찾은 곳인데 우아한코킹 검색 한번 해 보시고 연락해 보세요.

스탠스미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스탠스미스 (182.♡.250.64)
작성일 07.22 17:10
@pOOq님에게 답글 아 대구시군요! 저는 경기도입니다 우아한코킹 검색해보겠습니다 ~

pOOq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OOq (111.♡.103.64)
작성일 07.22 17:13
@스탠스미스님에게 답글 영상 한번 둘러보시고 상담 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스탠스미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스탠스미스 (39.♡.25.84)
작성일 07.22 18:34
@pOOq님에게 답글 와 100만원이 넘네요 ㄷㄷㄷ 보통 업체들 40정도 부르던데 돈값 안하면 안될 정도네요

Winnipe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innipeg (218.♡.232.83)
작성일 07.22 17:35
@pOOq님에게 답글 제가 저 업체 블로그에서 봤을때 받은 느낌이 지금 p00q님의 글을 보고 난 후와 같을 정도였는데... 배신감으로 바뀌었어요. ㅜㅜ

로냐프님의 댓글

작성자 로냐프 (219.♡.151.144)
작성일 07.22 16:21
1년전에 인테리어 했는데....무지 후회됩니다.ㅠㅠ
앞으로는 절대 안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차라리 이사가고 말지...

고구마맛감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구마맛감자 (124.♡.82.66)
작성일 07.22 16:24
보통 보증기간이 있을건데 기간내라면 연락 한번 넣어보세요.

Winnipe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innipeg (218.♡.232.83)
작성일 07.22 17:36
@고구마맛감자님에게 답글 보증을 2년인가 해준다고는 하는데 못 믿겠어요... 연락 해봐야 까이면(?) 그만이라 후회만 남네요...

아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찌 (211.♡.128.35)
작성일 07.22 16:28
블로그용으로 몇집만 그렇게 하는거죠..
혹은 다른 업체에 외주 줬을수도 있습니다..
업자들 블로그나 유튜브 하는거 그대로 믿으면 안되요..

Winnipe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innipeg (218.♡.232.83)
작성일 07.22 17:36
@아찌님에게 답글 그럴것도 같더라구요.. 근데 본인이 1인 사업자라고 직접 모두 다 한다고 해서 철썩같이 믿었었는데 이리 되었네요... ㅎㅎ

아브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브람 (210.♡.108.130)
작성일 07.22 16:30
와이프가 인테리어 업체 찾아서 현관에서 거실간 이중문 시설, 거실 바닥 장판깔고 목욕탕 바닥 타일 수리하고 청소까지 업체별로 맡겼는데...
맡기는 업체마다 양아치같은 인간들이 와서리...없던 병이 생길 지경이더라구요.
이중문은 방향을 반대로 달아서 문제가 되었고...-아니 설치할때 좌우방향은 물어보고 해야하는거 아닌감요? 문고리땜에 신발장 서랍이랑 간섭이 되어버림-
거실바닥은 최종청소를 싱크대 아래는 폐기물 채워놓은채 먼지까지 남겨놓고(?) 가는 바람에 추가로 청소했고...
목욕탕 바닥타일을 하면서 배수구랑 수전구도 손을 보았는데 어디서 이상한 업체가 와서리 마무리를 한달을 지나도 안해주길래 소개업체(타일업체에서 소개해줌)에 난리난리쳐서 간신히 서비스 받았지만 그것도 불만족...-돈을 일시에 다 준게 화근이었겠지만요.-
하여간 인터넷에서 잘한다는 업체를 시켰는데도 마무리가 헐렁하고 제대로 된 서비스를 하는 곳은 한군데도 없더군요.
이런업체가 돈을 벌고 다닌다는것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LEC16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LEC16 (211.♡.12.162)
작성일 07.22 16:59
@아브람님에게 답글 감리 제대로 안하면 지들 작업하기 편한대로 하고 가버립니다. 저는 턴키로 맡겼는데 이 소장 새끼가 작업 현장에 없는거에요. 제가 불시 점검 갔거든요. 그래서 전화 했더니 다른 현장이라고 하데요. 아니 시바 우리집은 누가 감리 보냐니까 자기가 다 보고 왔다는겁니다. 보기는 개뿔 중문 방향 반대. 외벽에 단열공사 안함. 바닥 수평 몰딩 하라 했더니 그것도 안하고.... 나중에 Z랄 했더만 제가 감리 안본건 또 뭡니까? 이렇게 적반 하장으로 나오더군요. 그 때 부터 인테리어 업자들 사람으로 안봅니다.

다음집을 인테리어 한다면 그런 ㅂㅅ같은 업체 말고 디자인 회사에 맡길거에요. 돈이 좀 더 들더라도 그게 낫겠어요.

Winnipe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innipeg (218.♡.232.83)
작성일 07.22 17:44
@LEC16님에게 답글 돈 들인만큼 제대로 결과가 나와야 하는데 인테리어는 하청에 하청에 하청이라 그런건지 도통 그런 일이 없네요.

네로우24님의 댓글

작성자 네로우24 (110.♡.202.51)
작성일 07.22 16:40
아... 저희집 아파트 전체 공구한 업체에서 했는데, 물 새던곳이 안새서 잘했나보다 했거든요. 근데 작업할때 기존 실리콘 제거하는건 못봤어요. 그냥 엄청 처덕처덕 해놔서 그런갑다 하고 말았네요.. 몇년후에 다시 새려나요;;; 힝

Winnipe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innipeg (218.♡.232.83)
작성일 07.22 17:38
@네로우24님에게 답글 저도 덧방인거 모르고 위에 엄청 두껍게 발라져 있길래 실리콘값 꽤 들었겠다 싶었었거든요.
돈이 들기는 개뿔 ㅜㅜ 그냥 위에 덧칠한거 프라이머도 없이 발라놨는지 얇은 부분은 다 위로 떠 있네요.
제대로 속았어요.

aquapil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quapill (1.♡.247.235)
작성일 07.22 16:41
음....코킹.....음....

아파트에서 공동구매 했거든요. 실리콘 찌끄래기가 몇군데 굴러다니길래...제거하고 했나보다...생각은 했습니다만...

막상 다른집들 하는거 밖에서 보니, 제거 안하더란....ㄷㄷㄷ

Winnipe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innipeg (218.♡.232.83)
작성일 07.22 17:38
@aquapill님에게 답글 전 일부로 아파트 공구 못 믿겠어서 개인적으로 했는데 이 꼴이 났습니다.. ㅜㅜ
9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스탠스미스님의 댓글

작성자 스탠스미스 (182.♡.250.64)
작성일 07.22 16:49
저도 13층 아파트이고 폭우 때마다 비가 새서
숨고에서 여러업체 고르고나서 예약한 상태라서 반가운 마음에 읽었는데 안 좋은 결말이었군요 ㅜㅜ
리뷰 수천개에 사진 보면 진짜 꼼꼼하게 해놔서 기대중인데...

Winnipe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innipeg (218.♡.232.83)
작성일 07.22 17:39
@스탠스미스님에게 답글 아직 전이시라면 꼭 꼼꼼하게 확인해주세요.
숨고가 워낙 악명이 높아서 전 시도도 안했는데 제대로 된 업체와 만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LEC16님의 댓글

작성자 LEC16 (211.♡.12.162)
작성일 07.22 16:55
전 그래서 자기 말고 나머지 다 사기고 우리만 잘났다고 써놓은 업체는 거릅니다..
5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체리피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체리피커 (58.♡.151.61)
작성일 07.22 17:00
비올 때 물이 샌다면 건물 외부에서 줄타고 코킹을 해야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걸 어떻게 직접 벗겨 보신거예요? 13층인데 ㄷㄷㄷ

Winnipe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innipeg (218.♡.232.83)
작성일 07.22 17:40
@체리피커님에게 답글 베란다 통유리문을 좌우로 끝까지 밀어내면 샤시 아래로 틈이 충분하거든요. 위에서 아래로 쐈죠...
저희집은 커터칼로 쓱쓱 자를수 있게 공간이 충분히 있어요.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

작성자 메카니컬데미지 (211.♡.138.253)
작성일 07.22 17:16
7년 전에 새로 한 베란다 샤시에서 물이 엄청 들어오더군요.  100만원 들여서 코킹시공 받았는데 무슨 표창장처럼 금박 찍힌 보증서를 주더군요.  3년짜리래나...  그런데 6개월도 안돼서 또 물이 들어오는거에요.  전화를 했더니 전화 드럽게 안받습니다.  이 때부터 쎄해지더군요.  통화 되니까 사람 보내겠다고... 안와요.  전화 하는데 또 안받습니다.  어떻게 통화되고...
이렇게 몇 달을 끌더라고요. 결국 포기했습니다.    보니까 업체가 플랫폼처럼 주문 받고 지역 업자 연결해서 하는 거 같더라고요.
저희 집 인테리어도 그렇고(들어올 때 올 인테리어 했는데 수전은 1년도 안돼서 망가지고 방 등은 뻑하면 안정기 나가고 욕조는 천천히 주저 앉아서 타일 틈새 벌어지고;;;)  진짜 인테리어쪽은 사기꾼 천지인거 같아요.

Winnipe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innipeg (218.♡.232.83)
작성일 07.22 17:42
@메카니컬데미지님에게 답글 제가 그렇게 될까봐 애초에 다시 연락도 안했습니다... 33만원 떡 사먹은셈 쳐야겠어요.
허울뿐인 증명서, 보증서....

nowwin님의 댓글

작성자 nowwin (1.♡.137.159)
작성일 07.22 17:27
오래된 아파트면 상가내 인테리어 업체 이용합니다.

동네 장사라 문제 생기는 곳도 잘 알고
AS도 빨라요.

Winnipe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innipeg (218.♡.232.83)
작성일 07.22 17:43
@nowwin님에게 답글 요건 맞아요. 저 이 집 들어올때 벽지 도배를 아파트 앞에 있는 업체에서 했는데 후속처리가 빨랐었어요.
벽지를 엄청 울게 붙여 놨길래 이야기 했더니 마르면서 펴진다고 하는데 마르면서 더 뒤틀리면서 딱딱해지더라구요.
전화해서 내일까지 수리해달라고 했더니 다음날 아침 6시쯤 3명이 와서 (툴툴대긴 했지만) 해당 면만 다 다시
발라주고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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