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속보] 대통령실, 김여사 황제조사 논란에 '특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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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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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대통령실, 김여사 황제조사 논란에…“특혜 없다” ...
이런 속보 기사를 접할 때마다 참 한심스러워서 웃음도 안 나옵니다.
속보 기사의 제목과
속보 기사의 본문 내용이 동일합니다.
기사 내용에 한 글자도 추가되지 않았고, 그냥 '제목이 곧 내용'이에요.
'속보' 기사라고 하는데,
저렇게 '촌각을 다투며 써서 송고했어야 할 속보였던 것'인가.. 하면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이 뭐 전시 상황도 아니고,
'저 속보의 내용'을
두 시간 후에 접하든,
혹은, 내일, 아니 며칠 후에 접한다고 해도,
크게 달라질 것도 없습니다.
한 마디로
'속보'로서의 가치 자체가 없는, '있으나 마나 한 기사'입니다.
김건희씨가 검찰청으로 직접 불려나간 것도 아니고,
검찰총장도 '김건희씨가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조차 모르게
비공개로 진행했고,
검찰의 공간도 아니라,
'김건희씨가 익숙한 공간'에 "검찰을 불러서" 했다는 조사,
이러니,
'김건희씨는 검찰 조사에서 특혜를 받았구먼' 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건 당연하죠.
그런데, 대통령실에서 '특혜 없음, 특혜 아니었음' 이라고 말하면,
'특혜가 특혜가 아닌 게 되는 걸'까요?
속보로
'대통령실의 발언'을 '달랑 한 줄' 앵무새처럼 전하고,
'이제 끝!'.. 이렇게 하면 되는 건가요?
도대체, 이런 속보 기사들은 무슨 '가치'가 있는 것일까요?
이런 속보 기사라면 저도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속보] 월요일이라 피곤해서 조퇴하고 싶어 해. ...
뻘글입니다.
끝.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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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혁신당님의 댓글
속보라는 단어의 뜻을 모르나보죠. 아시잖아요, 기자란 것들은 ‘피습범’이란 단어를 쓰는 놈들입니다.
로냐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