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에서 지구로 쓰레기를 던지면 떨어지겠죠? 그런데 이것은 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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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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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형이 알려주는 쉬운 과학 설명입니다.
목소리가 직접 내는 나래이션이라는게 뽀인뜨입니다.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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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난민님의 댓글의 댓글
@박스엔님에게 답글
물론 고도 160km 이상이라고 해도 위성이 영원히 궤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고도 1,000km 또는 그 이상까지도 매우 희박하지만 공기 분자가 분포하기 때문에, 웬만한 궤도에서 공전하는 인공위성들은 매우 느리지만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잃으며 떨어지게 된다. 이를 Orbital Decay라고 한다. 미국의 첫 인공위성인 익스플로러 1호 역시 LEO를 넘어선 MEO에 공전궤도를 형성했으나, 수십년이 지나자 지구에 추락했다. 이러한 Orbital Decay와 함께 태양풍, n-body 중력 문제, 지구의 비대칭적 중력지형 문제 등으로 인해 모든 인공위성의 궤도는 천천히 틀어지게 마련이고, 이러한 오차를 수정하는 것을 Station Keeping이라고 한다. 인공위성이 영원히 현역으로 머무르지 못하는 이유는 이런 Station keeping 용도의 연료가 다 떨어지기 때문.
https://namu.wiki/w/지구 저궤도
MEO에서 수 십년 걸렸다니 적어도 몇 년은 걸릴듯 합니다 ㄷㄷㄷ
https://namu.wiki/w/지구 저궤도
MEO에서 수 십년 걸렸다니 적어도 몇 년은 걸릴듯 합니다 ㄷㄷㄷ
박스엔님의 댓글의 댓글
@왜나를불렀지님에게 답글
저 궤도에 미량의 공기 분자들이 있기 때문에 긴 시간 있으면(짧게는 수년 길게는 수십년) 지나면 속도가 점점 줄어 들어서 궤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떨어지긴 합니다.
박스엔님의 댓글의 댓글
@Junppa님에게 답글
지구로 던지면 궤도가 살짝 찌그러질 뿐 인간의 힘으로는 지표면과 만나는 궤도를 만들어낼 수는 없습니다.
박스엔님의 댓글의 댓글
@Junppa님에게 답글
궤도 운동이.. 직관과는 많이 달라서 헷갈리더라고요 ㅎㅎ;;;
올제님의 댓글
작년에 ISS에서 잃어버린 공구가방이 있었는데요. 약 4개월쯤 후에 지구로 떨어지면서 타버릴 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던지는 것은 의미가 없고, 공기 마찰에 의한 효과는 꽤 있는 편이지요.
던지는 것은 의미가 없고, 공기 마찰에 의한 효과는 꽤 있는 편이지요.
corhydrae님의 댓글의 댓글
@박스엔님에게 답글
재돌입까지 남은 시간은 궤도의 높이에 따라 크게 달라지며 물체의 밀도에 따라서도 상당히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얼마 정도 걸린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 공구 상자의 재질과 그 때의 궤도로는 4개월 정도라고 예상한 것일 뿐이죠.
Java님의 댓글의 댓글
@인생자전거타기님에게 답글
태양은 지구보다 복잡한 것이, 태양풍의 압력이 생각보다 큽니다.
밀도가 어느 정도 이상 되지 않으면 태양풍에 밀려서 태양에서 더 멀어지지요.
밀도가 어느 정도 이상 되지 않으면 태양풍에 밀려서 태양에서 더 멀어지지요.
Java님의 댓글
공전중인 물체를 낙하시키려면 공전속도를 늦춰야 하는데,
우주정거장이 공전하는 반대쪽으로 던지면 조금이나마 지구에 근접한 궤도를 그리게 되고,
그리되면 조금이라도 공기 밀도가 높아져서 공기저항도 커져서,
조금이라도 빨리 지구로 낙하하게 되겠지요.
*덧: 지구를 공전중이던 물체를 수직 낙하시키려면,
공전과 반대방향으로 공전속도만큼 추진시키면 됩니다.
(공전속도를 0으로. 우주정거장 기준 초속 7.8km. 이건 막대한 연료를 소모하지요)
그래서 신의 지팡이라는 무기가 실현되기 어려운 것입니다.
우주정거장이 공전하는 반대쪽으로 던지면 조금이나마 지구에 근접한 궤도를 그리게 되고,
그리되면 조금이라도 공기 밀도가 높아져서 공기저항도 커져서,
조금이라도 빨리 지구로 낙하하게 되겠지요.
*덧: 지구를 공전중이던 물체를 수직 낙하시키려면,
공전과 반대방향으로 공전속도만큼 추진시키면 됩니다.
(공전속도를 0으로. 우주정거장 기준 초속 7.8km. 이건 막대한 연료를 소모하지요)
그래서 신의 지팡이라는 무기가 실현되기 어려운 것입니다.
우주난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