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가협의 ‘영업기간’과 언론의 ‘존속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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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도형이 221.♡.114.22
작성일 2024.07.2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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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옛말처럼 팩트를 전달하는데 있어서 단어 사용은 참 중요 합니다.


전가협 홈페이지의 보도자료를 보니 ‘영업기간‘으로 써있네요.

한겨레는 이걸 가져다가 본인들이 ‘존속기간’이라 변경해서 기사를 썼군요.



다른분이 쓰신 것 처럼 공정위가 공개하는 정보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존속기간 입니다



전가협이 물론 공정위 자료를 가져다 썼으니 영업기간(존속기간)이 맞겠지만 이걸 보면 언론에 대한(전가협의 주장에 대한)신뢰성이 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어느 언론에서는 ‘평균의 함정’이라고 이야기 하던데 더본의 가맹 브랜드는 꽤 많습니다.


전가협에 가입한 더본의 가맹브랜드는 ‘연돈볼카츠’ 밖에 없는데 ‘전국가맹전협의회’라는 사단법인 이름은 더본의 여러 프랜차이즈 업체까지 대변하는 듯한 느낌이죠.


연돈볼카츠 라는 브랜드가 2021년에 생겼는데, 새마을식당, 빽다방, 홍콩반점은 05, 06년부터 지속해온 브랜드 입니다.


공정위에 제출된 더본 코리아의 존속기간 계산이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지만 신규 브랜드 가맹점주들이 더본의 존속기간을 약 3년이라고 이야기 하는 의도는 악의적인 느낌이 드는군요.(연돈볼카츠가 3년된 브랜드인걸 생각하면…)


근데 어떤 분은 백종원이 악의적인 언론의 피해자라고 하시는데 더본을 옹호하는 기사들도 많습니다;;


팩트 체크를 제대로 안하고 기사를 내보내는 언론이 문제이긴 하지만요…


수정 : 공정위에서 정보 공개하는 내용은 '영업 기간'으로 수정 합니다.


가맹점 창업 시 '가맹점 평균 영업 기간' 공개 의무화

가맹점 창업 시 가맹본부는 창업 희망자에게 가맹점 평균 영업 기간을 알려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사업거래 정보공개서 표준 양식에 관한 고시’(이하 표준 양식 고시) 일부 개정안을 확정하여 20일 공포했다. 이번 개정은 지난 4월 28일 공포된 ‘가맹사업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의 후속 조치다.

가맹본부는 가맹점 창업 희망자가 가맹점 운영의 지속성, 가맹본부의 건전성, 해당 브랜드의 시장 평가 등을 알 수 있도록 가맹점 평균 영업 기간을 기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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