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제자로 인정 못해" 교수들 수업 거부 움직임…'빅5' 충원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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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앙근 116.♡.148.249
작성일 2024.07.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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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이 시작됐지만 '빅5' 병원 소속 의대 교수들은 충원된 전공의들을 제자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등 전공의 모집 보이콧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23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빅5(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 소속 병원 교수들은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대한 비판 성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등을 수련병원으로 둔 연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입장문을 통해 "병원은 내년 이후 전공의들이 돌아올 수 있는 자리(정원)를 유지하기 위해 하반기 가을 턴으로 정원을 신청했지만 이 자리는 세브란스 전공의를 위한 자리임을 분명히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어쩔 수 없이 병원이 사직 처리된 전공의들의 자리를 현재 세브란스와 전혀 상관 없는 이들로 채용하게 된다면 그것은 정부가 병원의 근로자를 고용한 것일 뿐"이라며 "작금의 고난이 종결된 후 지원한다면 이들을 새로운 세브란스인으로 환영할 수 있지만, 현 상황에서는 자랑스러운 학풍을 함께 할 제자와 동료로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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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교수도 짜르면 되는건가요
이정부는 제대로 하는게 없군요

댓글 22 / 1 페이지

Castle님의 댓글

작성자 Castle (112.♡.130.75)
작성일 07.23 09:19
이제 그냥 막장으로 가자는 거군요.

환자를 생각하는 의사도 없고
국민을 생각하는 정부도 없군요.

그냥 쭉 평행선 이겠군요


이대로가면 대한민국 의료는 망할일만 남았겠군요.
돈많은 재벌만 치료받는 세상이 올려나요?

포크커틀릿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포크커틀릿 (180.♡.169.51)
작성일 07.23 09:20
결과적으로는
의료계 폭파 트리거를 당겼네요
알고 시작했다...! 에 한 표입니다

nkocuw9sk님의 댓글

작성자 nkocuw9sk (211.♡.73.166)
작성일 07.23 09:22
쫌만 있으면 교수들 압수수색 하겠네요 ㅎㅎ
윤석열정부는 일처리가 명료해요.
말 안들어? 압수수색! ㅋㅋ

하이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이1 (175.♡.32.224)
작성일 07.23 09:22
자연스럽게 의료 민영화로 가는거 같습니다.
이와 별개로 개인의 의견일수도 있는데..
(전공의 내부 시각으로는) 증원은 확정되었고, 이대로 몇년 지나면 결국 자연스럽게 전공의 채워지고 교수들도 자기 급여가 걸린 일이니 없던 일 처럼 무마되지 않을까란 의견도 있더라구요.
지금 의대생들은 파업의 동력이 부족하기도 하니까요

Castl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astle (112.♡.130.75)
작성일 07.23 09:24
@하이1님에게 답글 개인적인 시각으론
현재 의대생들은 전혀 아쉬울게 없다고 보여집니다.

뭘해도 어떻게 행동해도 불이익은 절대로 없을테니까요

텔레파시님의 댓글

작성자 텔레파시 (116.♡.88.13)
작성일 07.23 09:23
병원장만 개박살 나는군요

생각필수님의 댓글

작성자 생각필수 (121.♡.93.170)
작성일 07.23 09:23
전부 양아치네요. 의사도 정부도...무슨 깡패도 아니고 자기 애들 아니면 딴 애들 지원하지마?
아니 그러면 자기 애들을 설득해서 출근을 하게 했어야지, 회사를 그만뒀지만 다시 채용하는 건 자기애들이 아니면 안된다니요?

aquapil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aquapill (1.♡.247.235)
작성일 07.23 09:57
@생각필수님에게 답글 연세대에서 의예과 졸업하고 세브란스에서 같은 교수님들 밑에서 배우는 건 당연한겁니다.
서울대 의예과 졸업하면 서울대 병원에서 전공의 하고,
울산대 의예과 졸업하면 아산병원에서 전공의 하고,

할말이 없어지네요. 대학원생 뽑는게 아니잖아요.

생각필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생각필수 (121.♡.93.170)
작성일 07.23 10:07
@aquapill님에게 답글 대학원생도 가르칠 수 있는데, 왜 의사는 같은 교수가 아니면 못 배우나요?

왜 다른 학교에서 배운 학생에게는 자신의 의술을 가르칠 수 없는건가요?
의대에서 기본적인 의사가 될 기본적인 학습을 마친 사람들이 아닌가요? 서울대 의대와 연세대 의대에서는 다른 걸 가르치나요?
내가 가르치던 애들 아니면 안 가르칠거야 라는 진상에 불과해보입니다. 자기 학교 애들만 챙기겠다는 이기심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정말 내가 가르치던 학생들이 아니면 전공의로 뽑아서 지도할 수 없다면, 정말 그렇다면 능력의 문제로 보이네요.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에스까르고 (121.♡.191.173)
작성일 07.23 10:08
@생각필수님에게 답글 그... 조금 이해하실 필요가 있는게요.
지금 저기 나오는 세브란스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라는 조직은 결국 이번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조직입니다.
그러니까 그들이 전공의들을 달래서 출근하게 할 리가 없지요.
이 선언에서 말하고 싶었던 건 '올 가을 전공의 뽑는 건 정부의 덫이자 병원의 꼼수니까 우리(반발하는 교수)는 그 과정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설령 합격해서 들어오더라도 그들을 제자나 동료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얘기고
"투쟁"하는 "제자"들에게 "너네 자리 우리가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줄게, 그러니까 굽히지 말고 싸워라" 라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추가> 덧붙여, "눈치없이 지원하지 말라"고 지원을 할 생각을 가질지도 모르는 이들에게 경고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효도르는효도를님의 댓글

작성자 효도르는효도를 (112.♡.82.50)
작성일 07.23 09:24
가르쳐도 JO까치 가르칠꺼 같네요...솔직히  저딴것들이 교수인가 싶기도 하네요.3

루드윅님의 댓글

작성자 루드윅 (211.♡.196.30)
작성일 07.23 09:27
2찍들이 말이 많네유

까망꼬망1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61.♡.86.109)
작성일 07.23 09:27
자랑스러운 학풍이라..여태 선발대 동원해서 치팅하며 자격증 따온게 의새들 전통인데
그게 참 자랑스러웠던가 보군요...양아치 씹새들 같으니라고...저딴게 평소 의사라고
거들먹거리던거 생각하면 토악질만 나옵니다
9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빠요용사님의 댓글

작성자 빠요용사 (218.♡.218.9)
작성일 07.23 09:30
이번에 의사가 성공한다면 앞으로의 의사들은 더 강해지겠네요. 최악의 결과로 가고 있는것 같아 걱정이네요.

Riderman님의 댓글

작성자 Riderman (115.♡.228.131)
작성일 07.23 09:31
제자로 인정못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나와서 학원을 차리세요...

무적전설님의 댓글

작성자 무적전설 (39.♡.24.22)
작성일 07.23 09:38
상식이 통하지 않는 두 집단의 충돌이라… 누구편도 들어줄수 없네요.

규스파님의 댓글

작성자 규스파 (116.♡.223.193)
작성일 07.23 09:47
저는 의료계가 어떻게 취업하고 하는지 잘 모르는데, '전공의' 취업도 결국 채용 공고 내고 하는거 아닌가요? 여기서 특정 학교 출신으로만 뽑겠다는 것은 위법 행위 아닌가요?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에스까르고 (121.♡.191.173)
작성일 07.23 10:03
@규스파님에게 답글 제가 아래에 요약해두었습니다만 내용을 보면 이렇습니다.
"지금 비어있는 전공의 자리는 그 사직하고 나간 자들을 위한 자리이고, 그 자리를 메우려는 이런 전공의 모집은 꼼수이기 때문에 인정할 수 없다.
그러므로 모집과정에 교수가 참여하는 것을 거부한다.
설령 앞으로 지원에 합격하더라도 제자나 동료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라는 거지요.

정부랑 병원에 대해서 말을 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지원자들에게 "눈치 없이 지원하지 마" 라고 하는 얘기도 됩니다.

생각필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생각필수 (121.♡.93.170)
작성일 07.23 10:09
@규스파님에게 답글 자그마치 대학교수라는 인간들이 당당하게 꼼수를 썼다고 큰소리 치고 있는 거죠.
정원이 줄면 안되어서 채용 공고는 하지만 나간 애들이 다시 돌아와야 하니까 채용은 하면 안된다는 헛소리를 하는 겁니다.

이미 의사들은 자기들이 위법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사는 것 같습니다. 정부도 큰 소리만 치더니 질질 끌려다니고 있고요.

엔알이일년만님의 댓글

작성자 엔알이일년만 (211.♡.184.5)
작성일 07.23 09:48
의료민영화 순 아닌가 걱정도......

에스까르고님의 댓글

작성자 에스까르고 (121.♡.191.173)
작성일 07.23 10:01
본인들도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이렇게 말을 엉뚱하게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전문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찾지를 못했습니다.
제가 이해한 대로 요약하면,
1) 가을(9월) 전공의 모집은 정부가 놓은 덫이다
2) (지금 비어있는) 세브란스 전공의 자리는 (잘못된 정책에 반발하여 사직한) 세브란스 전공의의 자리다
3) 그러므로 이번에 지원하더라도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지원자를 제자나 동료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라는 얘깁니다.
세브란스 뿐만 아니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비롯하여 주요 대학 의과대학에서 저항을 주도하는 교수단체는 거의 같은 기조로 전공의 면접을 보이콧하거나 아예 병원 차원에서 모집을 내지 않는 경우도 많지요.
이러면 지원자들에게 눈치껏 알아서 지원하지 말라는 얘기도 될 겁니다.

제 결론:
올 하반기도 "아파서는 안 되는" 시절이 되었습니다.

테세우스의뱃살님의 댓글

작성자 테세우스의뱃살 (106.♡.199.244)
작성일 07.23 11:26
현재 복지부 내부 지침으로 전공의가 사직 후 1년간 다시 수련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번 가을에 모집을 하게 되면 기존에 사직한 전공의들은 지원할 수 없습니다.
그럼 누가 지원을 하게 될까요?
정부가 강제로 지원자를 받으라고 하지만 정말 실제로 이뤄질지도 불분명하고, 대부분 이미 전공의를 하다가 사직한 터라, 지원이 가능한 의사들도 매우 제한적일 것 같습니다.
교수들은 차라리 그 자리를 비워놓고 내년에 기존 전공의들이 돌아오길 기대하는 것이 낫습니다.

이 와중에 엉뚱하게 경쟁이 없으니까 한 번 들어가 볼까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냥 물 흐리는 미꾸라지가 되는 거죠.

(다들 주목하지 않지만, 그동안 정부가 전공의들을 압박하는 재료 중 하나가 '사직 후 1년간 수련 금지'였습니다.
정부가 사직서를 처리하지 못하도록 압박했다가 올해 6월 이후에 사직처리가 되면 내년까지 1년 반을 고스란이 놀다가 내후년에야 다시 전공의 지원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사직한 전공의들을 몇 달도 되지 않아서 다시 9월에 들어가라고 등떠밀고 있죠.
그 내막은  '사직 후 1년간 수련 금지'마저도 법적 근거 없는 복지부 내부 지침이라서 정부 맘대로 적용하겠다는 것이고, 그동안 전공의 협박도 법적 근거가 없었다는 자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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