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 순위 결국은 많은 분들이 원하는 대로 조정될 겁니다 (feat. 김민석 정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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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grin 125.♡.46.10
작성일 2024.07.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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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컷오프 예비경선과 지난 주말 경선은

얼떨결에 적당히 투표한 게 맞지요.


당원 여러분들의 선택이 잘못되었다는 게 아니라

그저 내가 조금 더 좋아하는 사람을 뽑은 것일 뿐이지

판세를 정확히 알고 결과적으로 누가 뽑히는 게 좋을지 숙고한 후 내린 결론이 아니라는 겁니다.


누가 좋고 누구는 안된다, 뽑혀야 할 사람과 걸러내야 할 사람이 확실히 있다

라면 지금이나 나중이나 별로 결론이 달라지지 않을 수 있지만


지금 많은 분들이 동의하는 바는

선호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다들 괜찮아서 누굴 찍어야 할 지 모르겠다, 누구 한명 떨어뜨리기가 참 어렵다.

이지 않나요.


그렇다면 점점 시간이 지날 수록 돌아가는 판세 보면서

득표율이 낮지만 이 사람은 지도부에 꼭 들어가는 것이 좋겠다 라거나 그 반대이거나 등등의 이유로


꼭 처음부터 내가 더 선호했던 후보가 아니라도 이 사람에게 표를 줘야겠다거나

또는 이 사람은 내가 표를 안 줘도 될 것 같았는데 그러면 안되겠다거나


하는 경향이 생길 거라고 봅니다. 이른바 집단지성이라는 것이 작용하여 결국 초반 판세와는 다소 다른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앞으로 호남 경기 서울 등 유권자 비중이 훨씬 큰 지역이 남아 있는만큼 결과도 얼마든지 뒤바뀔 수 있겠지요.


PS.

제목에 김민석 정봉주 두분을 언급해서 꼭 김민석은 순위가 더 오르고 정봉주는 순위가 떨어질 거라고 예측한다 또는 그러길 바란다는 오해를 살 수도 있겠네요;; 이미 예비경선과 지역경선에서 두분에게 한번 이상 투표했기 때문에 누가 좋아서 또는 누가 싫어서 쓴 글은 아니라는 걸 밝힙니다.

초반 결과에 대해 우려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은데, 결국은 모두가 바라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결과가 나오지 않겠느냐... 하는 뜻에서 말씀드렸어요. 정봉주가 1위 하더라도 그 또한 많은 이들이 바라는 바일 테고요.

댓글 3 / 1 페이지

Jage님의 댓글

작성자 Jage (220.♡.157.79)
작성일 07.23 14:24
누구를 응원하고 지지하면 그 사람이 되야하는 타당성이나 장점 등을 말하고 주장하면 되는 것인데
누구를 응원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까기에 급급한 자들이 많이 보이네요.
이것으로 인해 순위 높으니까 다른 사람에게도 나눠줘야지 하는 마음이 더 사그라들거라봅니다.

gri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grin (125.♡.46.10)
작성일 07.23 15:03
@Jage님에게 답글 그렇습니다. 8분 후보 모두 훌륭한 분이고 누가 되어도 제역할 충분히 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누구는 안된다 보다 누가 낫겠다 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 과정에서 지금의 순위는 얼마든지 재조정될 수 있고요.

humanita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umanitas (78.♡.45.236)
작성일 07.23 17:27
@grin님에게 답글 말씀하신 바와 같이 "누구는 안된다 보다 누가 낫겠다 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죠.
왜 당내 선거에서, 그것도 이번에는 후보들 다 누가 되어도 괜찮은 사람들이다라고 처음에 다들 이야기할 정도의 후보군이었는데, 누구는 수석 안된다 등 네거티브를 사용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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